한식의 세계화를 이야기 하지만 아직까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갈 길이 먼듯 합니다.
뉴욕의 대표적인 식음료 정보인 Time Out 의 홈페이지만 봐도
뉴욕의 레스토랑 가이드에 보면
중국음식, 일본음식,멕시코음식, 스페인음식, 프랑스음식, 이탈리아음식, 심지어는 타이음식까지
안내가 나와 있지만 한국음식에 대한 안내는 나와 있질 않습니다.
물론 개별 한국 식당이 가끔 소개 되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음식의 인지도가
아직까지는 멀어도 한참 멀었다는 이야기지요.
반면 우리나라에는 이제 정말 많은 세계 음식점들이 오픈을 했고
세계의 모든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긴 것 같습니다.
단 세계의 다양한 요리들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아직까지는 서울로 한정이 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앞으로는 이런 세계음식점들이 지방으로도 확산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모든 음식을 드실때에는 기본적인 테이블 매너, 테이블 에티켓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나라 한식의 경우에도 기본적인 식사 예절이 있듯이
서구 음식들에 대한 식사 예절도 존재를 하고
이런 식사 예절,테이블매너, 테이블에티켓에 대해서 아시면
그 나라의 음식들을 즐기시는데 도움이 되고
해외에 나가셔서 그 나라에서 식사를 하실때에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분들 외국에 가셔서 정말 낯뜨거운 행동 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런분들로 인해서 나라가 망신을 당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에 대해서 좋지 못한 인식을 가지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서구 음식(양식으로 통일) 들에 대한 기본적인
테이블매너, 테이블에티켓만 살펴 볼까요?
일단 양식을 드시려고 레스토랑을 가시려면 반드시 전화 예약을 하시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도 이제는 예약 문화가 많이 정착이 되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예약에 대해서 소홀 하신 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양식 식사를 위해서 레스토랑을 방문 하시려면
일단 예약 하시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예약을 하시던 그렇지 않으시던지 레스토랑을 방문을 하셨을때는
반드시 서빙을 하는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서 자리에 앉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이 있는 자리도 있을 것이고, 그 레스토랑이 그날 운영 하는 테이블의 방식들도
있을겁니다. 그냥 들어 가셔서 마구잡이로 자리를 잡고 앉는 행동은
절대로 바람직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앉으시면
테이블 세팅을 함부러 바꾸시거나 흐트리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레스토랑에서는 그 세팅을 한 이유가 있습니다.
자신들이 서빙을 하는 음식의 종류, 코스의 순서 등 여러가지를 감안을 해서
레스토랑 테이블을 세팅을 하거든요.
저도 경험이 많지만, 정말 짜증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리에 앉자 마자 손님이 세팅을 마음대로 흐트리거나, 순서를 바꿀 경우에 말이죠.
냅킨은 앉자 마자 펴시는 것은 예의에 어긋 나는 일입니다.
냅킨은 첫 음식이 나오기 바로 전에 펴는 것이 예의죠
일단 기본 원칙은 모은 사람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나, 초대자가 냅킨을 펴면
뒤따라 펴는 것이 예의 이며
냅킨은 반으로 접어서 무릎위에 가지런히 올려 놓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테이블 위에 세팅이 되어 있는 커틀러리 (여러 종류의 나이프 & 포크)는
사용 순서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순서대로 사용을 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만약 기본적으로 세팅이 된 나이프 & 포크와 손님이 주문을 한 음식과 매치가 되지 않으면
서빙을 하는 스탭들이 나이프 & 포크를 다시 세팅을 할 겁니다.
필요 없는 것은 빼고 필요한 나이프 &포크는 다시 세팅을 해 줄 것이구요.
예를 들면 스테이크 나이프를 미리 세팅을 해 놓지는 않습니다.
스테이크를 주문을 하면 당연히 스테이크 나이프를 가져와서 다시 세팅을 해 주겠죠.
피쉬 나이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빵을 드실때는 손으로 떼어서 드시는 것이 정석입니다.
굳이 빵을 나이프로 잘라서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올바른 식사 예절이 아닙니다.
빵을 통째로 입으로 베어 먹는 것 역시 올바른 식사 예절이 아니구요.
테이블 세팅을 보면
빵은 왼쪽에, 물은 오른쪽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런데 테이블 세팅이 비좁을 경우 나이프&포크, 빵, 물 등이 붙어 있는 경우에
상대방의 물이나 빵을 먹어서 곤란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어느 졸부 한사람이 모임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직원들 하고 양식을 드시는데 자신이 상무의 빵을 먹고, 물을 마셔서 난감해 하더라고,,
그러면서 그 이야기를 아주 자랑스럽고, 재미있게 하더군요.
스스로의 무지함을 모든 사람들에게 밝히는데
전 속으로 그 사람 다시 보게 되더군요.
자 이건 아주 기본적인 양식 식사 예절입니다.
이 정도만 지켜도 최소한 욕먹을 일도 없을 것이고
눈살 찌푸리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서양 사람들 하고 식사를 해 보면 이런 기본적인 식사 예절에 생각 보다 아주 민감 합니다.
그리고 그런 예절에 어긋 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결코 좋은 눈으로 쳐다 보지 않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같이 식사를 하는데 씹는 소리 쩝쩝 내는 사람
음식을 씹으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입밖으로 음식이 튀어 나오는 사람
별로 쟎습니까?
스스로의 격을 낮추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겠죠?
그리고 몰라서 실수 하는 일은 없어야 겠구요
첫댓글 양식 식사시 기본 예절은 알아둘만 해서 올렸습니다.
이미 생활화된 분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으실듯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좋은정보이네요
식사예절에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중요성도 깨닫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네요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고 감사합니다
글러벌 시대에 양식예절도 없다면
거운 하루 되세요
괜한 생각에 올려 봤습니다.
죽기전에 양식레스토랑엘 가볼런지는 몰라도 럽네요
기본룰은 배워둬야겠죠
기초밖엔모르는 수준이라서 자신의 초라한 모습이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수고하셨습니다
영화에도 식사하는 장면이 나오고 하는데
거운 시간되세요
스포츠의 경기 규칙을 모르면 재미 없듯이
양식의 예절을 알고 감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