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더워 찜통인데 벌이 집내노으라며 또 쳐 들어 왔습니다 지난달에 분봉이 다 끝났을것인데 몇키로 안에는 벌키우는
사람도 없고 골짜기에 한두집씩 있는데 어디서 왔는지 ?....
작년에도 들어왔다 겨울을 못나고 다 죽었고 몇키로 골짜기 벌들이 모두 전멸 하고 곳곳에 새벌통들을 놓고 분봉오기를
기다려도 하나도 안들어와 올해 이지역 벌은 끝났나 보다 했는데 그제 우리 마당에 벌때처럼이 아니라
양봉이 때거지로 와서 집내놓으라 해서 하나 줬습니다 어제 내검하니 생각보다 벌이 많고 왕을 못찾아 오늘 다시 내검하니
빈 소비 넣어준곳에도 꿀을 채워놓았는데 왕은못찾아 다음에 알낳는지 확인하면 될것 같습니다
벌은 봄에 분봉하는데 새로운 왕이 태어나면 기존왕은 새왕에게 집을 물려주고 일부를 데리고 다른 새집을 찾아 나갑니다
일벌은 몇개월밖에 못살지만 왕은 몇년을 살기에 돌아다니다 고향 찾아 오는것같고 몇년을 벌을 키웠지만 도망간것도 많았는데 작년하고 올해 한놈씩 들어 오네요?
개팔자 상팔자라고 하지만 숫벌 팔자가 상팔자라 숫벌은 먹고 놀기만하고 교미하는것으로 끝입니다
그래서 벌집에서 표가나기에 많이 긁어 내기도 합니다
처음에 몇마리가 벌통에 들락거려 꿀 도둑질 하러 왔나 했는데 2시간뒤 이렇게. 집내놔라 하고 때거지로 옵니다
마당 전체 벌때 소리에 땡칠이들도 놀라 고
이렇게 한통에 자리 잡고
저녁때가되어 거의 마무리 되었습니다
어제 아침에 내검하니 생각보다 벌이 많아 빈소비 보충해주고
왕을 찾으니 안보입니다
오늘 다시 내검 소비 7개에 모두 벌이 차있고
꿀을 저장 해놓은곳도 있는데 왕을 못찾아 다음에 알을 낳는것보고 다시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한통에 벌이 너무 많이 들어와 나누고 새로운 왕도 만들어 주었는데 벌들이 받아주지 않아 실패를 했는데 이번에는
많아도 그냥 두면서 관리를 하려 합니다 이제는 병도 들지말고 아프지도 말고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합니다
보리수도 따고 이것저것 해야 할일도 많은데 날씨는 찜통이라 식전에 밖에 일도 못하지만 심심할 시간이 없는 자연속의 삶입니다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벌 쳐들어 오는 모습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유튜브 약초할배
https://youtu.be/V4Qz4VJYgwE?si=2QxpMSfNjsp6Zw9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