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목사님
혜은이가 현장을 목격하고 장례까지 치루고 글을 남겼는데도 왜 아직 이렇게 믿기지 않을까요?
아직 편찮으셔서 불편하시게 지내시고 있다는 생각만 드는지 모르겠네요
얼마전 통화에선 중앙교회 청년들 체육대회추진해 보겠다고 말씀드리니 그래 진행시켜봐라고 말씀하셔서 다시 만나뵐 희망을 품고 있었는데 -----꼭 목사님과 같이 한번 추진하고 싶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목사님 편찮으셔서 잡수시는것도 힘들다는 소식에 전화 받기도 힘드시겠다 싶어 전화 한번 더 하지 못한것이 후회가 되는군요 사랑하는 목사님 주님품에 안기시어 편히쉬세요 자녀들 위해서 제자들 위해서 사랑하는 모든이를 위해서 축복하셨던 기도가 이루어 질줄 믿습니다
추모하는 글을 쓰려니 사모님과 이모님과의 생의 삶들이 필림과 같이 지나가는군요 자녀들 위해서 고생만 하시고 하늘나라 가심이 못내 아쉬워하셨지만 이젠 다시 만나뵐수 있어셔서 좋으시겠어요
사랑하는 목사님 항상 성탄절과 부활절만 가까이 오면 먼저 연하장을 보내주시곤 하셔서 저는 기뻤지만 당황하며 죄송한 생각을 많이 하였었는데 이젠 그나마도 기대할수가 없군요 금방이라도 전화를 주실것 같으네요 박집사 나야 하시는 음성이 귓가에 메아리 치는군요
사랑합니다 목사님 우리 채집사도 철야하면서 밤새 울었다는군요 정말뵙고 싶군요 주님 나를 부르실때까지 믿음 준비 잘하여 뵙겠습니다 마귀는 항상 가능성 합리성 타당성을 가지고 접근해 오니 신앙적으로 승리하라고 하신 목사님 말씀 기억하며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노력하여 주님 부르실때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샬롬 박상조 집사올림
첫댓글 집사님, 안녕하세요? 집사님과 통화한지가 얼마 안되는것 같은데.. 항상 꿈이 많으셨던 울 아빠.. 그리고 예수님 사랑안에서 맺여진 관계를 너무나도 중요시 하신 울 아빠이셨죠? 끝까지 아빠의 십자가를 잘 지시고 마지막까지의 싸움을 너무나도 아름답게 마무리해주신 아빠의 삶대로 우리도 여기서 열심히..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바른 구원의 삶으로 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