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모발이식을 한다고 하면
이마를 올렸을 때 M자나, 이마 모양이
이쁘지 않거나 넓어서 모발이식을
하겠다는 분들은 많이 있지만
간혹 탈모가 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내리면 앞머리가
갈라지면서 빈틈이 보이는 부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앞머리가 갈라지는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을 해 봐야 되고 수술 쪽으로
해결이 안 되는 부분도 많이 있는데요.
먼저 앞머리 쪽이 갈라진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탈모 진행으로 헤어라인
밀도가 떨어져 갈라지는 경우, 아니면
본인의 이마 모양 때문에 모발이
갈라지게 되는 경우로 헤어라인 쪽
밀도가 떨어지게 되면 위에서
머리를 덮어줘도 속이 비어 있기 때문에
갈라져 보이는 게 있을 수 있고요.
두 번째는 헤어라인 쪽 밀도는
충분하지만 앞머리를 내렸을 때
윗머리가 없는 경우, 왜냐하면
앞머리를 내렸을 때 단순히 앞에 있는
모발만 가지고 앞머리가 만들어지는 게 아니고요.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켜켜이
모발이 덮여지면서 앞 부분 모발이
완성되는데 위에서 덮어주는
모발이 없다면 아래 쪽 부분이
비어 보이는 경우가 생길 수 있게 됩니다.
정수리 탈모가 있는 경우에도
위에서 덮어주는 모발이 부족해서
갈라지는 모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실
모발이식으로 커버하기 힘듭니다.
다른 치료를 통해서 윗부분
정수리를 최대한 회복을 시켜주면
약간 호전되는 경우는 있지만 아주
눈에 띄게 빈틈을 메꾸기는 어렵습니다.
세 번째는 헤어라인도 좋고
윗 쪽 탈모도 없는데 앞머리를 내렸을 때
갈라져 보인다 하는 경우는 보통
옆 부분이 갈라져 보이는 경우가 많고요.
관자놀이 라인이라고 하는데
이 라인 쪽이 뒤로 많이 밀려 있는 분들은
머리를 덮어서 내려도 속이 비어 있기 때문에
바람이 불거나 아니면 조금만
머리가 흐트러져도 속이 뚫려 보이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모발이식으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헤어라인의 부위 쪽 밀도가 떨어져 있는 경우
윗머리 쪽에 숱이 부족한 경우
옆라인이 뒤로 많이 밀려 있는 경우
이 중에서 헤어라인 밀도가 떨어져 있는 경우와
옆라인이 뒤로 밀려 있는 경우는
수술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팁을 알려드리면 옆라인이
뒤로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겨울로 옆모습을 확인하고
눈 주변 안와 뼈를 찾습니다.
눈 주변에 동그랗게 만져지는
마진의 안와 뼈 라인을 따라서 손가락을
수직으로 올려보았을 때 안와 뼈의
옆라인보다 뒤로 밀려 있다고 하면
관자놀이 라인은 남들보다
넓다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스스로 체크를 잘 해 보시고요.
수술적인 교정이 필요할 것 같은 경우에는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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