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산 산행안내
산행지 ; 서산 황금산(156m)[서산9경중 7경(주상절리, 코끼리바위), 서산아라메길,
산행코스 ; 전체코스 : 황금산주차장⇒ 황금산⇒ 산불감시초소⇒ 끝골⇒ 해식동굴⇒ 굴금⇒
코끼리바위⇒ 몽돌해변⇒ 황금산주차장(7km / 4시간
부분코스 ; 주차장-정상-몽돌해변-코끼바위-금굴-주차장=약2시간30분
산행지 ; 서산 황금산, 156m
산행일시 ; 5월19일 07시
출발지 ; 공덕역6번출구
참가비 ; 4만원
♣ 황금산
황금산은 나지막한 산으로, 산행보다는 해안선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대산석유화학단지가 들어오기 전만 해도 이곳은 황금빛 모래가 가득하여, 이곳 산지명이 황금산이라고 했단다.
황금산의 능선을 타고 뻗은 해안 절개지는 너무도 아름답다. 작고 볼품이 없어 보이지만 그 숲길은 감탄할 만큼 아름답다.
숲 그늘이 짙어 햇볕 쪼일 일 없으니 특히 여성들이 좋아할 만하다. 길도 가파르지 않고 멀지 않아 산책에는 그만이다.
황금산 매력은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중턱의 네 갈래 길에서 곧장 내려 가보라.
스러져 풀 섶에 덮인 절터를 지나 온통 돌로 뒤덮인 해변을 만난다.
그 해변은 주상절리의 절벽해안으로서 온통 돌무더기인데 추락한 주상절리 암벽의 파편이다.
해변 오른쪽을 막은 산자락 가운데로 가파른 통로가 보인다. 설치된 밧줄을 잡고 올라가면 비경의 해안이 숨겨져 있다.
주상절리의 절벽이 해안으로 장대하게 치솟았고 그 절벽은 낙락장송의 소나무로 장식된 모습이다.
향나무가 직벽에 붙어 자라는 울릉도 절벽해안을 연상케 하는 선경이다.
서해에서 주상절리 절벽을 본 것도 희한하지만 그 절벽에 소나무가 뿌리를 박고 자라는 모습은 더더욱 신기하다.
그 바위해안을 걷다보면 코끼리가 긴 코를 바다에 대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보이는 구멍이 뚫린 아치형 바위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코끼리바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