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이 흥기자] 육군 제8기동사단 화랑대대 윤성기 상사는 지난 30일 연천지역에 거주 중이신 6·25 참전용사 김동철옹, 권영대옹, 박봉옥옹 등 8분의 자택을 방문해 자신이 준비한 라면 8박스와 쌀 40kg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윤 상사는 최근 부산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6·25 참전용사가 생활고에 시달려 반찬을 훔쳤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과 감사한 마음을 전달 하기 위해 연천지역 6·25 참전유공회를 찾아 기부를 결심하였으며, 생활이 어려우신 참전유공자분들의 명단을 받아 쌀과 라면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화랑대대 윤성기 상사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참전용사분의 소식을 접하고 참전용사셨던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각이나 마음이 무척 아팠다”라며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게 헌신하신 선배 전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군 복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 상사는 평소 보육원과 미혼모 보호시설 등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기부를 하며 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 중이다.
출처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https://www.k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