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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균 칼럼] 50년전 박정희가 씨앗 뿌린 100조 수주 ‘방산 코리아’
70년대초 北은 도발, 美軍 철수
군사력 열세에 소총도 못 만들어
朴대통령 “병기 개발” 총력전
땀과 기름 범벅 5개월 철야
자신들도 놀랐던 발사 성공
황무지서 일궈낸 K방산 신화
김창균 논설주간
입력 2023.04.06. 00:00
업데이트 2023.04.06. 06:40
K2 전차 환영행사 참석한 두다 폴란드 대통령 -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각) 폴란드 북부 그디니아 해군 기지에서 열린 한국산 K2 전차와 K9 자주포 초도 물량 인수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두다 대통령은“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한국 무기의 신속한 인도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AFP 연합뉴스
1970년대 초 대한민국 안보는 백척간두에 서 있었다. 1.21 청와대 습격, 울진·삼척 침투, 국립묘지 현충문 폭파 사건... 북의 도발은 거칠 것이 없었다. 평양서는 “수령님 환갑 잔치를 서울에서 열자”는 충성 구호가 등장했다. 1972년 4월 15일 이전에 남침한다는 뜻이다. 미국은 “아시아 방위는 스스로 책임지라”는 닉슨 독트린에 이어 “주한 미군 7사단 2만명 철수”를 일방 통보했다.
영국 전략연구소는 남한 군사력이 북한에 1대3 열세라고 분석했다. 한국군 탱크는 2차 대전때 쓰던 76㎜포 장착 M-4, 북한군 탱크는 1950년대 말 배치된 100㎜포 장착 T-55, T-59였다. 한국군 전투기는 200기, 북은 최신예 미그 21을 포함해 580기였다. 12노트 속도 우리 해군 함정이 25노트 북한 함정에 나포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북은 화포, 탱크까지 생산하는데 우리는 소총 한 자루 만들 능력이 없었다.
1971년 11월 10일 박정희 대통령은 오원철 상공부 차관보를 제2 경제수석에 임명했다. 그리고 “예비군 20개 사단을 무장시킬 수 있는 병기 개발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 “연말까지 시제품을 만들라”는 시간표와 함께. 촉박한 시한 때문에 ‘번개 사업’이라고 불렸다.
미국은 한국산 화포 개발에 “No, Gun Never”라고 반대했다. 병기가 필요하면 미국에서 구입하라고 했다. 남북 군비 확충 경쟁을 경계했던 것이다. 자체 개발밖에 방법이 없었다. 육군 장비를 분해해서 치수를 잰 뒤 도면을 작성하는 역설계에 의존했다. 부품을 잃어버릴까 야전침대를 갖다 놓고 불침범을 섰다. 미국 무기 교범을 찾으러 청계천 헌 책방도 뒤졌다.
개발팀은 집에 갈 엄두도 못 냈다. 머리와 수염을 못 깎고, 땀과 기름 범벅으로 고약한 냄새를 풍겼다. 거지 행색 때문에 ‘거동 수상자’로 몰리는 일도 벌어졌다. 인천 바닷가에 여관을 잡아 놓고 밤마다 지뢰 성능 시험을 했을 때였다. 며칠 후 소총으로 무장한 군경이 여관을 에워쌌다. 가죽점퍼 입고 고무장화 신은 괴한 10여 명이 인적 드문 바닷가에 밤늦게 나갔다 돌아오면서 “폭발물” 얘기를 한다는 신고 때문이었다.
1971년 12월 16일, 청와대에서 시제품이 전시됐다. 샹들리에 불빛을 받은 빨간 카펫 위에 60㎜ 박격포, 로켓포, 기관총, 소총이 놓였다. 처음 보는 국산 병기의 그럴듯한 겉모습에 사람들은 감격했다. 박 대통령은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했다. 뒤풀이 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오 수석에게 “오늘은 임자가 내 앞에 앉아”라고 했다. 그리고 맞담배를 권했다. 청와대 신관 30평 반지하실에 병기 진열장이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아침 산책길마다 들러 병기 개발 상태를 점검했다.
1972년 4월 3일, 보병 26사단에서 시사회(試射會)가 열렸다. 5개월 날림 작업으로 생산된 병기가 과연 작동할 것인가. 진실의 순간이었다. 3부 요인과 각 군 총장이 참관했다.
카빈총과 기관총 사격이 첫 번째였다. 사고가 날까 내빈석은 300m 멀리 설치됐다. 놀랄 만큼 명중률이 높았다. 표적에 달아둔 타일과 접시가 산산조각 날 때마다 함성이 터졌다. 정작 인솔 장교는 떨떠름했다. 사격 병사들의 철모를 두드리며 핀잔을 줬다. “자식들아, 미국 총 대신 국산 총 주면 어쩌려고 그래.” 국산 병기가 그만큼 못 미더웠던 것이다.
대전차지뢰 폭발 때 10m가 넘는 불기둥이 치솟았다. 내빈석으로 시커먼 캐터필러 조각들이 날아왔다. ‘악’ 하는 비명과 함께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국방장관이 벌떡 일어나 “중지”라고 외쳤다. 박 대통령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쌍안경으로 폭발 지점을 관찰하더니 “순서대로 진행해”라고 지시했다. 시사회는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박 대통령은 병기 진열대로 향했다. 81㎜ 박격포 포신을 쓰다듬었다. 귀여운 자식의 뺨을 어루만지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방위 산업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 잔액이 100조원을 넘어섰다. 뛰어난 가성비와 철저한 납기 준수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작년 4월 대한민국 국회 화상연설에서 “러시아의 탱크, 배,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군사 장비가 한국에 있다”면서 지원을 요청했다. 작년 12월 폴란드 대통령은 계약 넉 달 만에 배달된 K2 전차와 K9 자주포를 해군 기지까지 나와 마중했다. 방산 강국 코리아가 자유 민주주의의 무기고 역할을 하고 있다. 50년전 박정희 대통령이 황무지에 뿌렸던 씨앗이 맺은 열매다.
김창균 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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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비
2023.04.06 01:10:37
생각할수록 눈물이 난다. 피복도 일부 쫄쫄이 작업복을 입고 M1소총으로 피알아이 훔련을 받을때가 눈에 선한데 우리 방산 제품이 수출 190조라니...감격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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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좀도
2023.04.06 05:23:40
이승만의 한미 자유 민주 혈맹과 박정희의 경제 개발 및 방위산업 초석은 대한민국의 자랑거리자 위대한 한국 건설의 토대였다. 역사에 길이 길이 빛날 명품 정책으로 대대손손 영광스럽게 되새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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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우파
2023.04.06 07:07:04
박정희가 방위산업을 육성한 것은 맞지만 이승만과는 아무 상관없다. 묻어가지 마라.
cwcwleelee
2023.04.06 05:43:36
우라나라는 누가뭐라고해도 박정희대통령만큼 경제를일으킨 대통령은 없다 헛소리는 너무들많이했지 결과는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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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두목
2023.04.06 06:11:44
영웅! 오척단신의 얼굴이 까만, 수줍은미소, 진정한 각하! 당신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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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am
2023.04.06 06:23:09
그 당시 26사단의 시사회 현장에 있었는데 한국형 지뢰 폭파 시험을 할 때 폐드럼통 파편이 날아와 본부석 천막옆에 떨어졌지요. 당황하던 경호관계자들과 군 수뇌부, 그리고 태연히 좌석에 앉아있던 박대통령의 모습이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지도자와 국민들이 부국강병의 정신을 되새겨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적 사실을 잘 기술한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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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ark
2023.04.06 06:12:57
아~ 백척간두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저 정도로 처절하게 방산 사업을 시작했구나 생각하니 몸에 소름이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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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조반니
2023.04.06 06:21:01
십만원권 지패에 박정희 를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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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족오
2023.04.06 06:17:59
토착 빠갱이무리들 파탄내고 뭉개지 못한거 한이 서려있을건데 일성이가 무력적화 기회 놓힌거 후회하듯 말이다 대한민국이 영원하고 번영의 길은 계속될거다 토착 빠갱이 종북주사파 정리 쓸어내면 더욱 부국강병 살기좋은 나라가 앞당겨 질건데 세력이 더 커지고 있으니 근심걱정이 태산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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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N.Y
2023.04.06 06:24:35
다시 박통 같은 분이 나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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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ywindy
2023.04.06 06:30:50
근데 왜 박정희를 못 잡아먹어서 난리 부루스냐? 오직 적국만이 그 짓을 한다. 박정희를 욕하고 자들은 적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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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2023.04.06 06:29:54
친북 좌경 세력들과 문통 정권이 박정희 대통령을 그렇게도 싫어 하는 이유는 박정희 대통령께서 적화 통일을 막았고 북한 보다 못 살던 대한민국을 오늘날의 경제 선진국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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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나라
2023.04.06 06:30:08
오늘날 그래도 문재인 망국노를 열렬히 지지하는 골빈 좀비들과 싸이코 패스 이재명 버러지와 협잡꾼 거짓 선동의 달인들이 모인 쓰레기당에 환호하는 붉은 기생충들이 지천에 널린 현실을 보면 이땅에 분에 넘치는 지도자를 만나 호사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곧 분수에 맞는 시련을 맞을 날이 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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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벌자
2023.04.06 06:32:53
북괴와 중공간첩들은 박정희전대통령이 얼마나 싫고 두려울까? 지금 그가 다시 와야 합니다. 그놈들을 토벌하러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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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모별
2023.04.06 06:40:54
김일성 세습 일가와 그를 추종하는 종북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입장에서 보면...박정희 대통령이...철천지 원수같겠지.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박정희 대통령이 神같은 존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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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이
2023.04.06 06:51:09
그 때 그 시절에 살아 있었던 사람이라면, 죽은 사람도 벌떡 일어나서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의 덕분입니다. 라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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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인
2023.04.06 06:45:50
대한민국은 이승만이 밭을 만들어 박정희가 씨 뿌리고 가꾼 농장이다. 어느 것 하나 박정희의 관심과 손길이 안 들어 간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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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천재
2023.04.06 06:44:09
대한민국 국민은 천운이 있다면 이승만건국대통령과 부국강병 박정희대통령을 만났다는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 필리핀정도의 나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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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마
2023.04.06 06:39:15
!!! 7086부대 홍능기계창 대전기계창 국방과학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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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과 모차르트
2023.04.06 06:38:20
200년 300년 후에도 역사책에 기록될 20세기 대통령 아닌가 싶습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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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먼저야
2023.04.06 06:55:53
박정희 대통령의 현실 인식과 앞날을 내다본 깊은 애국심이 없었다면 오늘의 세계적인 방산 체제도 불가능했을 거다. 70년대 중반 최전방에서 국산 최신형 M16 자동소총을 처음으로 지급 받았을 때 그 감동은 지금도 손에 생생히 남아 있다. 자유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과 함께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지도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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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기
2023.04.06 06:50:38
신무기 개발을 반대 하는 집단 문재인과 더듬당 인간들이다, 북한이 좋으면 북으로 가라, 북 으로 가서 김정은 똥구멍이나 ,빨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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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수
2023.04.06 06:42:54
지금도 5.16 당시를 회상 하면 눈물이 ?P아 져요. 5/16전 자는 초등학고 4 학년를 다녀는데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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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님
2023.04.06 06:56:29
국가 건설하고 나라 바로 세우는 사람 따로 있고, 나라 망치는 인간 따로 있나? 하는일 마다 적 이롭게 하고 나라 망쳐 먹은 문재인 것들 모두 쳐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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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수
2023.04.06 07:00:49
5.16 딩시 저는 초등 학교 4락년 인데 점심시간에 도시락 못 가지고온 학생이 3분2정도 여서요,그때 한반에 60여명이어서요,5학녕 올라가서 점심 시간에 강냉이 쪄서 나누어 주는 빵을 먹어서면 성장 해서오 ,그 시절 생각 하면 눈물아 나네요.요즈음 동청회 가보면 60여명중 고졸아 10% 정도고 나먀지 국졸이 태반이고 중졸도 20%도 정도여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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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2023.04.06 07:03:06
이승만은 내켜하지 않는 미국한테 계속 성화를 부려 기어이 한미동맹을 성사시켰다. 그리고 '우리 후손들은 길이길이 이 동맹의 득을 보게될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희는 결사반대하는 김대중, 김영삼의 저항을 물리치고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수많은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으며 방위산업의 초석을 쌓고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여정의 시금석을 마련했다. 이 두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대한민국은 절대로 지금같은 모습은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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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us
2023.04.06 07:03:00
한때는 좌파의 선동에 의해 욕도했고 미워도 했지만 이제는 자랑스런 박정희 대통령 각하 자랑스럽고 존경합니다. 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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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샤르
2023.04.06 07:10:26
박정희 대통령님이 조금 더 계셨다면, 우리는 오래전에 핵무기 보유국이 되었을 것이다. 서거전에 준비하던 "행정수도 이전"관련 다큐른 봤을 때, 계획의 치밀함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정말 감동이었다. 혹자들은 "過"를 과도하게 말하지만, 누가 뭐라 해도 오늘 날 이 나라를 있게 한 유일한 지도자는 박정희 대통령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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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뭉치
2023.04.06 07:06:43
인기에 영합 타협하지않는 나라와 국민을 보고 흔들림없이 가는 그런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꼭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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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곡
2023.04.06 07:06:30
정말 놀라운 기사에 감사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정말 존경스러운 위대한 정치가이다. 배가부르니 좌파들은 개구리 올챙이시절 모른다고 친일이니, 군사독재니, 미군철수, 사드반대하면서 운동권의 데모는 지금도 기억이 난다. 불행한 전두환대통령도 그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투철한 반공정신과 1000억불 수출, 국민소득2만달러 달성, 올림픽유치로 선진국의 새 시대를 연 정말 훌륭한 정치가이다. 그나마 나라를 발전시키고 민주주의 나라를 유지해 주신 두 대통령은 역사가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 좌파대장 김대중, 노무현,문재인, 이재명의 북한 퍼주기는 대실패이고, 돌아온것은 핵미사일 뿐이다. 종북호남좌파들은 정신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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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심가득
2023.04.06 07:05:00
유신이 72년 10월에 선포되었다지. 정말 박정희전대통령의 선택이 탁월했었다는게 역사로 증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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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
2023.04.06 07:03:41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자유진영에 편입시킨 이승만대통령과 오늘날의 번영의 초석을 다진 박정희대통은 우리모두의 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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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Ferry
2023.04.06 07:01:56
우리의 국부 박정희 대통령은 독재의 화신이 되고 전라도 왕사기 김대중은 민주화의 화신으로 둔갑한 왜곡된 역사는 바로 잡아야 한다. 윤대통령은 아직 오시팔을 헌법 정신에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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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산
2023.04.06 06:59:43
좋은것은문가놈과더불어공산당과좌파가다망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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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꿀
2023.04.06 07:12:45
대통령 박정희.....대통령이란 수식어가 이만큼 어울리는 이름이 있는가? 먼 안목과 지도력을 갖춘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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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YB
2023.04.06 07:12:20
문재인이 야당 시절 이명박 3대 비리라면서 거품 문 것이 있다. 1) 방산비리 2) 자원외교 비리, 3) 4대강비리. 당시 자료 찾아서 보도해 주기 바람. 그런데 이것들이 다 대박이 나자 말이 바뀌었다. 방산은 박정희가 시작했다느니, 자원외교는 박근혜가 사인했다느니, 하면서 이명박 이름은 다 빼 버리더라. 그래도 다행인것은 4대강 사업을 문재인이가 주도했다는 기사가 아직은 안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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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우파
2023.04.06 07:05:10
필요가 발명을 만든다. 세계 어느 지역도 우리나라만큼 남북이 첨예하게 대치하는곳은 없다. 오랜세월 대치기간과 그만큼 오랜 국방비투자로 인해 방산장비가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있는 우리나라를 따를 나라가 없게 된 것이다. 그간의 고통이 반전되어 우리의 기회가 되었다. 특히 우크라이나전쟁은 우리의 능력이 크게 부각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늘이 한국을 도운 것이지 박정희덕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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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우파
2023.04.06 07:10:57
지구상에 60만대군을 그렇게 오랜동안 유지한 나라는 별로 없다. 그 덕에 방위산업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것이다. 박정희가 열심히 무기만들자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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