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정리 : 카페지기 서봉석]
KBS관현악단의 역대 단장 및 지휘자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동시에 발족한 KBS경음악단은 초기에는 단장의 역할이 악단운영에 머물렀었고 악단 지휘는 당시
유명 작곡가가 프로그램 별로 담당했었다.
본격적인
악단장 중심 체제는 김광수단장부터 시작되었고
월급여제는 김인배단장 때부터
전속계약제는 김강섭단장 때부터
관현악단노조 가입은 정성조단장 때부터 시작된다.
제1대-0 서영덕 단장
제1대-1 박시춘 (지휘자)
제1대-2 손목인 (지휘자)
제2대-1 송민영 (지휘자)
제2대-2 손석우 (지휘자)
제2대-3 노명석 (지휘자) + 언론통폐합 후 제5대-3
제3대 김광수 단장
제4대 김인배 단장 + 언론통폐합 후 제5대-2
제5대-0 김강섭 단장
제5대-1 이봉조 단장 + 언론통폐합 후
제6대 정성조 단장
제7대 김대우 단장
제8대 송태호 단장
제9대 박성현 단장
===============================================================================================
[내용정리 : 서봉석 카페지기]
KBS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방송사이기때문에 악단장도 많은 사람이 거쳐갔다.
초창기에는 현재의 악단조직처럼 되어있지 않았기때문에 딱히 누구라고 말할수 없는시절도 있었고 사측과 정식계약을
맺은때부터 인정한다는것도 지금에 와서는 구분짓기 힘든 일이다.
그래서 본 카페지기는 실지로 단위 프로그램 위주의 출연악단이 아니고 장기간 KBS에 고정으로 전속출연하면서 악단을
직접 운영,관리하고 음악을 책임진 악단장만 다루려고 한다.
해방후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된 1948년에 KBS라는 이름으로 국영방송국이 탄생하며 전속경음악단을 처음으로 두게 되어
초대 악단장으로 徐永德(T.Sax.-18인조)이 맡았었고 지휘에는 그 당시 유명 악단장인 朴是春.孫牧人,편곡에는 李鳳龍,
黃文平등이 맡아서 했다. 그러나 1950년한국동란이 발발하면서 자동해체되었고 1957년에 다시 전속경음악단을 두게 되어
이 시기에 작곡가 겸 스타 플레이어들인 孫夕友(기타)盧明錫(아코디온)宋旻榮(트롬본) 3명이 공동지휘자로서 KBS경음악단을
교대로 지휘했으며 국내 최초의 노래자랑(동화백화점 =현 신세계-옥상에서 공개방송)을 반주하는등 방송음악에 참여하여
악단 지휘, 작곡및 편곡도 담당 했다. 이 시기에는 단장은 없이 지휘자만 3명이 음악을 담당했었다.
남산에 KBS연주소가 건립되면서
1958년 金光洙(Violin)가 전속악단을 맡으면서 김광수와 해당 작곡가등이 프로그램에 따라 지휘를 맡아서 했고 이러한 풍조는
1962년 金仁培(trumpet)가 전속악단장이 되었을때에도 이어져 왔으나 이 시점에서 김인배 중심으로 바뀌게 되었고 1964년
金康燮(Piano)으로 악단장이 이어지며 확실하게 악단장 중심의 악단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1961년 이전의 김광수악단까지는 악단출연료를 프로그램별 파우치로 수령했었으나 1962년 김인배단장시절부터 월정액
제도로 바뀌게 되었다. 1964년 김강섭단장 시절에도 라디오출연이 중심이었고 TV 출연시에는 출연료를 별도로(1973년
공사창립 이전까지) 해당 프로그램 파우치로 수령했었다.
1961년에 개국한 TV의 초창기에는 현재 개념의 전속악단은 없었고 프로그램별로 악단들이 고정출연하게 되었는데 이때의 악단
으로는 김광수악단,송민영악단,엄토미악단,김인배악단, 노명석악단, KBS전속악단인 김강섭악단등이 활동하게 되고 1973년 공
사창립과 더불어 전속악단(단장 김강섭)이 Radio와 TV를 전담하게 되었으며 악단과 사측이 처음으로 확실한 형태의 단체계약을
매년 체결하는 제도가 정립되었다.
1980년말 방송통합에 의해 기존의 金康燮(Piano. KBS악단)을 비롯하여 李鳳祚(T.Sax. TBC-TV악단)金仁培(Trumpet TBC-
Radio악단)盧明錫(Accordion DBS-Radio악단)단장 등이 KBS에 통합되어 본의 아니게 KBS에는 국내 최고의 유명 악단장 4명이
활동하게 되었다.
1995년에는 그동안에 Radio관현악단과 TV관현악단이 별도로 운영되던것을 라디오의 악단 필요 프로그램의 감소로 인해
라디오와 TV의 2개 악단이 단일 악단으로 만들어지며 KBS관현악단이란 정식명칭으로 鄭成朝(T.Sax.)가 관현악단장을 10년간
맡았었고 2005년6월부터 金大羽(A.Sax)가 단장직을 맡아 악단을 이끌어 왔으며 2019년에는 과거 KBS 7080 콘서트의 악단을
맡아 오던 송태호(keyboard)가 리드했었고 2022년부터는 클래식 전문 지휘자인 박상현(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
독)이 관현악단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