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봄나들이가 조금 이른가 싶은 마음으로 2월25일 토요일 교회앞에서 걱정반 설레움반으로 출발길에 올랐다.
출발시 오랫만에 7인승 차량에 6명이 탑승하여 수학여행의 추억을 되살리며 GO~GO
어느길로 가는게 좀 빠를까 선택의 고민은 잠시 있었지만 그래도 쉽게 목적지 팔당역 근처 주차장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운전자인 김진연 집사님에게 미안하기도 했지만 우리들은 이야기 꽃으로 이미 마음을 한곳에 모을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잊지 않고 맛있는 간식을 사랑으로 준비해 오신 박상옥 권사님의 덕분으로 우리는 이미 수학여행의 추억속으로
빠져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평지를 걷는것이 좀 어색하고 생소하기도 했지만 여기저기 때이른 봄나들이객들과 함께 하였기에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가끔씩은 걷다가 쉬고 싶어 쉬기도 하고 주님께서 창조하신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그때마다 걷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그곳에서 눈을 움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장의 사진을 카메라에 담고
추억으로 간직 하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우리들은 양수철교를 지나 양수역에 도착 하였고 그때쯤 우리를 힘들게 했던건 배고픔 이었습니다.
뭘 먹을까 하고 식당근처를 두리번 거리다 한형균 집사님의 탁월한 선택으로
우리는 연잎밥 식당에서 배고픔을 해결 할 수 있었고 식후 신선한 과일로
후식까지 함께 했습니다.
오래 걸어서 인지 아니면 식사로 인한 탓인지 몸은 조금씩이 생각대로 움직이지는 않았지만 못내 아쉬워 한정거장을
더 걷기로 하여 마침내 신원역에 도착 하였습니다.
29,000보(20Km)를 걷어 돌아오는길에는 전철을 이용하여 밖으로 보이는 또다른 자연의 경관을 보고 팔당역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주차장에 왔을때는 생각지도 않은 광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건 우리를 잠시 혼돈에 빠뜨렸습니다. 박종덕집사님의 탁월한 선택으로 무료주차장을 이용하여 주차 했는데
주차요금을 오늘부터 징수 한다 하였습니다. 기분은 잠시 그랬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과 좋은추억이 있었기에
우리는 각자 주어진 목적지로 향하여 go~go
돌아오는길이 막혀 가끔은 힘들고 불편했지만 그리 늦지 않은 시간에 목적지에 도달 하였습니다.
언제나 그날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이 있다면 그건 우리에게 다시 한번 함께 할 수 있다는것이 아닐까요?
오늘 못다한 여행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로 우리 10남선교를 그곳에 있게 해준 박종덕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곳 앞으로도 많이 함게 해주세요.
그리도 여러모로 헌신하신 한형균 집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의 운짝 되신 김진연 집사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10남 회원님의 여집사님과 권사님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더 좋았고 즐거운 추억 만들기가
완성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 여러가지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회원님들 다음기회에는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언제나 주님의 은혜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