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사랑은 받는 것인줄만 알았습니다.
젊어선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이 사랑인줄 알았구요.
잘해주지 않을땐 사랑이 식었다고 내치는, 아전인수의 사랑을 했습니다.
울쉐끼를 낳고 키우며, 주는 사랑도 행복이란걸 알았습니다.
댓가를 바라지않고 주기만하는 사랑이 더 큰 행복과 보람을 가져다 준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자식에게 주는 마음을 연인에게 준다면 이세상은 사랑으로 충만하고 이별이란 단어는 사라질텐데 말이죠.ㅎ
요즘 세상에는 사랑이라는 말이 흔해서 그런지 사랑을 너무 쉽게들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외로워서 만나고, 힘들어서 만나고, 지나간 사랑을 잊기위해서 만나기도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가벼운 사랑, 짧은 사랑을 하게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휘청거릴땐 아무나 붙잡게 되는 법이니까요.
내가 똑바로 서있어야 제대루된 사람을 보고 선택할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지요.
받기만 하는 사랑은 이세상엔 없습니다.
주기만 하는 사랑도 오래가지는 못하구요.
제가 좋아하는 시인이 말했습니다.
'사랑은 불완전한 두 반쪽이 만나 하나가 되는게 아니라, 온전한 둘이 만나 같은곳을 바라보며 함께 가는 것이다' 라구요.
너무나 공감합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은 어떤 색깔인가요?
우리들의 최대 관심사인 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오늘만이라도 사랑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플라시도 도밍고 & 존덴버
《Perhaps Love》
https://youtu.be/z6Fs1ugp0ek?si=cd1AR3dNqjb5DxJ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