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맛집 성연갈비
서산에 맛집 성연갈비가 있는데, 서산에 살고 있는 시누이가 이번에 그 근처로 이사를 해서 시부모님이 바람 쐴 겸 시누이네 다녀오자고 하셨습니다. 마침 남편이 쉬는 날이기도 해서 가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남편이 워낙 부지런해서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출발하였습니다.
장거리는 중간중간 휴게소를 들리는 맛으로 가는 거라고 하시는 시아버지 덕분에 저희는 공주 휴게소와 예산 휴게소를 들러서 군것질도 하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가는 길이 즐거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서산 시누이네 집에 도착했습니다. 새 집이라 그런지 건물과 지하주차장과 근처 공원도 깨끗하고 예뻤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엘리베이터에서는 아직 새 냄새가 나고 있었습니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조카가 해맑은 모습으로 뛰어나와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조카가 저희 손을 잡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열심히 구경을 시켜주었습니다.
한참 집을 구경했더니 배가 고팠습니다. 잠시 집 구경에 빠졌지만, 우리가 여기 온 목적이 있지요. 다 같이 ‘성연갈비’로 출발했습니다.
5분 정도 차로 오니 '성연 갈비'라는 건물이 보였습니다. 식당 앞에 꽃이 너무나 예쁘게 피어 있어서 사진 찍는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조카와 시어머니랑 사진 찍는 동안 저와 시누이는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시누이 단골집이라 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해주며 예약된 방으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성연갈비는 정육식당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다 있습니다. 그리고 고기만 사 오면 상차림은 무료이고 반찬을 무한으로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다른 식당은 상차림비도 받고 반찬도 셀프로 가지고 오던데 말입니다.
소고기를 부위별로 3가지를 사 왔습니다.
'선홍색에 빛이 나는 게 너무 좋네요.‘
고기를 보니 빨리 먹고 싶어졌습니다.
바로 반찬이 나왔는데 무료의 메뉴라고 하기에는 반찬들이 생각보다 잘 나옵니다.
그리고 구워 먹는 고기 외에도 식사류도 있고 왕만두도 있습니다. 솔직히 갈비탕은 제 입맛에 별로였습니다.
소고기는 살짝 구워야 맛있기에 구워서 바로 입속으로 들어가느라 미처 굽는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하지만 살살 녹았습니다.서산의 맛집 성연갈비를 가시게 되면 여러분들도 살살 녹는 맛을 느끼실 겁니다.
그리고 여기는 상차림이 무료라는 거 잊지 마시고요. 고깃값도 저렴합니다.
http://bit.ly/2oZsf5
첫댓글 가족과 좋은시간이었겠어요~~^^
저렴한 가격에 잘 드셨겠어요~
먹고싶네요~~ㅎㅎ
사진때문인가 .. ? 고기가 맛나게 보여요 ..
맛있겠어요~
소고기가 구우면 정말 맛있겠네요, 외가에 다녀올 때 한 번 들러야 겠네요.
갈비 먹고 싶어지는데요
서산의 맛집이네요! 서산으로 여행 가고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