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1963년 늦가을 성림(우표)사에 들렀더니 이 책을 권해서 사들고 집에 가서 하루 저녁에 다 읽고나서 보니 허전했다. 몇년 전에 본 학생년감(1960) 내용보다 못한 것 같았다. 다음날 찾아가서 반품하고 김광재씨의 <재미있는 우표수집과 취미>를 사왔다. 이 책이 나의 우표수집의 기초가 되고 길잡이가 되었다. 1974년 김광재씨와 같은 '한국우편엽서연구회'회원이 되어 청진동에서 감자탕을 먹으면서, 우표를 얘기했었고, 정기적인 모임때, 또는 임형곤씨랑 셋이서 포장마차에서 우표 얘기, 인생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첫댓글 1963년 늦가을 성림(우표)사에 들렀더니 이 책을 권해서 사들고 집에 가서 하루 저녁에 다 읽고나서 보니 허전했다.
몇년 전에 본 학생년감(1960) 내용보다 못한 것 같았다. 다음날 찾아가서 반품하고 김광재씨의 <재미있는 우표수집과 취미>를 사왔다. 이 책이 나의 우표수집의 기초가 되고 길잡이가 되었다.
1974년 김광재씨와 같은 '한국우편엽서연구회'회원이 되어 청진동에서 감자탕을 먹으면서, 우표를 얘기했었고, 정기적인 모임때, 또는 임형곤씨랑 셋이서 포장마차에서 우표 얘기, 인생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