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1) 石菖蒲遠志散
石菖蒲 遠志
爲細末 每服一錢 酒飮任下 日三 令人 耳目聰明
此方 出於孫思邈 千金方 書中
세(細)하게 가루내고 매 1전(錢)을 복용하니 주(酒)나 음(飮)으로 임하(任下)하며 하루에 3번 복용하여야 하느니라. 사람으로 하여금 이목(耳目)을 총명(聰明)케 하느니라.
이 방(方)은 손사막(孫思邈)의 천금방([千金方])의 서(暑) 중에 출(出)하느니라.
8-5-2) 調中湯
大黃 1錢5分 黃芩 桔梗 葛根 白朮 白芍藥 赤茯苓 藁本 甘草 各 1錢
治夏發燥疫 口乾咽塞
今考更定 此方 當去 白朮 芍藥 茯苓 甘草
하(夏)에 조역(燥疫)이 발(發)하여 구건(口乾) 인색(咽塞)하는 것을 치(治)하느니라.
지금 상고(考)하건대 다시 정(定)하자면 이 방(方)은 당연히 백출(白朮) 작약(芍藥) 복령(茯苓) 감초(甘草)를 거(去)하여야 하느니라.
8-5-3) 黑奴丸
麻黃 大黃 各 2兩 黃芩 釜底煤 芒硝 竈突墨 樑上塵 小麥奴 各 1兩
上爲末 蜜丸 彈子大 每 1丸 新汲水和服 須臾振寒 汗出而解
上二方 出於朱肱 活人書中 陽毒及壞傷寒 醫所不治 精魄已竭 心下尙煖 斡開其口 灌藥下咽 卽活
위를 가루내고 밀(蜜)로 환(丸)을 탄자(彈子) 크기로 만드느니라. 매 1환(丸)을 신급수(新汲水)에 화(和)하여 복용하느니라. 수유(須臾)에 진한(振寒)하고 한출(汗出)하면서 해(解)하느니라.
위의 두 방(方)은 주굉(朱肱)의 활인서([活人書]) 중에 출(出)하느니라.
양독(陽毒) 및 괴상한(壞傷寒)에 의사(醫)가 불치(不治)하여 정백(精魄)이 이미 갈(竭)하나 심하(心下)가 아직 난(煖)할 때 그 구(口)를 알개(斡開)하고 약(藥)을 관(灌)하여 하인(下咽)하면 바로 활(活)하느니라.
8-5-4) 生脈散
麥門冬 2錢 人蔘 五味子 各 1錢
夏月 代熟水飮之 令人 氣力湧出
今考更定 此方 當去 人蔘
하월(夏月)에 숙수(熟水)를 대(代)하여 음(飮)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기력(氣力)이 용출(湧出)하게 하느니라.
지금 상고(考)하건대 다시 정(定)하자면 이 방(方)은 당연히 인삼(人蔘)을 거(去)하여야 하느니라.
8-5-5) 樗根皮丸
樗根白皮
爲末 酒糊和丸
上二方 出於李梴 醫學入門書中 治夢遺 此藥性 凉而燥 不可單服
가루내고 주호(酒糊)에 화(和)하여 환(丸)을 만드느니라.
위의 두 방(方)은 이천(李梴)의 의학입문([醫學入門])의 서(書) 중에 출(出)하느니라. 몽유(夢遺)를 치(治)하느니라. 이 약성(藥性)은 량(凉)하면서 조(燥)하여 단복(單服)하면 안 되느니라.
8-5-6) 二聖救苦丸
大黃 4兩 猪牙皂角 2兩
麵糊和丸 綠豆大 50~70丸 一服卽汗 一汗卽愈
此方 出於龔信 萬病回春書中
治天行瘟疫
면호(麵糊)에 화(和)하여 환(丸)을 녹두(綠豆) 크기로 만들어 50~70환(丸)을 복용하느니라. 일복(一服)하면 바로 한(汗)하니 한 번 한(汗)하면 바로 낫느니라.
이 방(方)은 공신(龔信)의 만병회춘([萬病回春])의 서(書) 중에 출(出)하니 천행(天行)의 온역(瘟疫)를 치(治)하느니라.
8-5-7) 葛根解肌湯
葛根 升麻 黃芩 桔梗 白芷 柴胡 白芍藥 羌活 石膏 各 1錢 甘草 5分
治陽明病 目疼 鼻乾 不得臥
今考更定 此方 當去 柴胡 芍藥 羌活 石膏 甘草
양명병(陽明病)의 목동(目疼) 비건(鼻乾) 부득와(不得臥)를 치(治)하느니라.
지금 상고(考)하건대 다시 정(定)하자면 이 방(方)은 당연히 시호(柴胡) 작약(芍藥) 강활(羌活) 석고(石膏) 감초(甘草)를 거(去)하여야 하느니라.
8-5-8) 牛黃淸心丸
山藥 7錢 甘草(炒) 5錢 人蔘 蒲黃 神麴 (幷炒) 各 2錢5分 犀角 2錢 大豆黃卷(炒) 肉桂 阿膠(炒) 各 1錢 7分 白芍藥 麥門冬 黃芩 當歸 白朮 防風 朱砂(水飛) 各 1錢5分 柴胡 桔梗 杏仁 白茯苓 川芎 各 1錢3分 牛黃 1錢 2分 羚羊角 龍腦 麝香 各 1錢 雄黃 8分 白蘞 乾薑(炮) 各 7分 金箔 140箔(內40箔爲衣) 大棗 20枚 (蒸取肉 硏爲膏)
上爲末 棗膏入煉蜜和勻 每 1兩 作 10丸 金箔爲衣 每取 1丸 溫水和下
上二方 出於龔信 醫鑑書中 治卒中風 不省人事 痰涎壅塞 精神昏憒 言語蹇澁 手足不遂 等證
今考更定 此方 當去 白朮 人蔘 甘草 神麴 肉桂 阿膠 芍藥 當歸 川芎 乾薑 大棗 淸蜜 柴胡 茯苓 雄黃 朱砂
위를 가루내고 조고(棗膏)에 연밀(煉蜜)을 넣고 고루 화(和)하며 매 1량(兩)으로 10환(丸)을 작(作)하며 금박(金箔)으로 옷을 입히느니라. 매 1환(丸)을 취하여 온수(溫水)에 화(和)하여 하(下)하느니라.
위의 두 방(方)은 공신(龔信)의 의감([醫鑑]) 서(書) 중에 출(出)하느니라. 졸중풍(卒中風)으로 불성인사(不省人事)하고 담연(痰涎)이 옹색(壅塞)하며 정신(精神)이 혼궤(昏憒)하고 언어(言語)가 건삽(蹇澁)하며 수족(手足)이 불수(不遂)하는 등의 증(證)을 치(治)하느니라.
지금 상고(考)하건대 다시 정(定)하자면 이 방(方)은 당연히 백출(白朮) 인삼(人蔘) 감초(甘草) 신국(腎局) 육계(肉桂) 아교(阿膠) 작약(芍藥) 당귀(當歸) 천궁(川芎) 건강(乾薑) 대조(大棗) 청밀(淸蜜) 시호(柴胡) 복령(茯苓) 웅황(雄黃) 주사(硃砂)를 거(去)하여야 하느니라.
8-5-9) 麻黃定喘湯
麻黃 3錢 杏仁 1錢5分 黃芩 半夏 桑白皮 蘇子 款冬花 甘草 各 1錢 白果(去殼碎炒黃色) 21箇
歌曰: 諸病原來有藥方 惟愁齁喘最難當 病人遇此仙丹藥 服後方知定喘湯
此方 出於龔信 萬病回春書中 治哮喘神方
今考更定 此方 當去 半夏 蘇子 甘草
가(歌)에 이르기를
'제병(諸病)에는 원래(原來) 약방(藥方)이 있는데
오직 후천(齁喘)만은 수(愁)하니, 감당(當)하기 매우 어렵다네.
병인(病人)이 이 선단(仙丹)의 약(藥)을 만나면
복용(服)한 후에 비로소 정천탕(定喘湯)임을 안다네.' 하였느니라.
이 방(方)은 공신(龔信)의 만병회춘([萬病回春])의 서(書) 중에서 출(出)하느니라. 효천(哮喘)을 치(治)하는 신방(神方)이니라.
지금 상고(考)하건대 다시 정(定)하자면 이 방(方)은 당연히 반하(半夏) 소자(蘇子) 감초(甘草)를 거(去)하여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