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행 **
살다 보니
탄탄대로만
있는 것이 아니더라.
꼬불꼬불 산길과
숨차게 올라야 할 오르막길...
금방 쓰러져
죽을 거 같아 주저앉았을 때
밝은 빛이 보이는
등대 같은 길도 있더라.
숨 가쁜 인생길
이리저리 넘어져 보니
어느새 함께 가는
벗이 생겼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고 아껴 주는
아름다운 이들이 함께 가고 있더라.
절대 만만치 않은
우리 삶
스스로 터득한 삶의 지혜와
깨우침을 준 내 인생에
참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한 치 앞을 모르는 우리의 내일을
처진 어깨 감싸주고 토닥이며
참 좋은 님들과 함께 가는 동행 길
그 또한 행복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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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퍼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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