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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월 12일 무기 기업 저항 행동 "내가 응원하는 야구팀이 전쟁과 손잡는다면"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약 40여명의 분들이 폭염에도 불구, 1시간 30분 넘게 함께 힘차고 할기찬 저항 행동을 하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주관을 맡은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우로반사)의 기획실무팀 친구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 공동주최로 기꺼이 함께 하신 단체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한 단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전녹색당, 대전충남녹색연합, 동네방네 기후정의,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재)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제주녹색당, 탄소잡는채식생활네트워크,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대전모임, 팔레스타인문화연대 (가나다 순).
7월 12일 행사는 5월 부터 대전 한화 야구장에서 피켓팅을 한 대전 지역 단체 ‘동네방네 기후정의’를 비롯, 대전지역 시민 단체들의 축적된 실천 활동이 아니면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후원금과 홍보, 또는 참여로 함께 하신 공동주최단체들의 연대가 아니면 힘들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우로반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주최 단체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전쟁 반대, 무기 산업 반대, 그리고 우주 군사화와 무기화 반대 할동을 함께 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7월 12일 재정 현황은 아래를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갰습니다.
<7/12 행사 결산> 단위: 원
수입
_기존 자체 재정(1인 정기 후원 + 잔액+ 이자) 194,751
_공동주최단체: 270,000
_개인 후원: 70,000
_총: 534,751
지출
_인쇄(현수막, 사진, 엽서) 195,800
_저녁식사 192,000
_공연 2팀(5만원 x 2) 100,000
_총: 487,800
잔액: 46,951
한편 당일 5시 52 분쯤 블랙 이글스의 에어쇼가 있었습니다. 올해 첫 방위 산업의 날을 기념하며 정부는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굉음과 함께 에어쇼를 했습니다. 대전에서 밀집된 지역임에도 불구, 자행되는 에어쇼에 분노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날아가던 새들은 얼마나 공포스러웠을까요? 에어쇼 중단! 무기 산업 중단! 다시 한 번 행사에 함께 하심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경찰은 기자회견 내내 70데시벨 이내인지 측정하다가 어느 순간 70.4데시벨이 찍혔다며 주최측에 확인서에 서명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잠시 뒤에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귀를 찢는 듯한 폭음, 지구가열화를 가중시키는 탄소 대량배출과 함께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70데시벨 규제가 희비극으로 느껴진다며, 누가 저들에게 극도의 소음과 온실가스를 토해낼 권한을 주었느냐고 성토했다." ( https://cafe.daum.net/space4peaceK/bs4E/4)
관련 행사 사전 공지 가기 https://cafe.daum.net/space4peaceK/btra/8
* 사진은 행사 참가자들 (이대희, 희음, 최성희)
(사진: 이대희)
야구는 평화를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포탄이 아닌 야구공을 어린이들의 손에
오늘은 모두가 기다려온 올스타 시리즈의 날입니다. 각 구단의 별들이 한자리에 모여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팬들과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시간입니다. 이 특별한 날, 우리는 야구가 전해주는 기쁨과 연대의 힘을 믿기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 응원하는 이 경기장의 이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이제 단지 야구와 승리와 꿈의 상징이 아닙니다. 이 구장의 이름을 단 기업인 한화가 대량 살상 무기를 만들고 수출하며 전쟁 산업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화는 우주 기술과 AI를 활용한 무기 개발과 군사화에 앞장서고 있기도 합니다.
이곳 대전과 충남 지역은 지금 군사화의 중심지가 되고 있습니다. 한화가 이를 주도한다고 할 만합니다. 대전에 있는 한화 폭탄공장에서는 2018년과 2019년, 연이어 폭발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때 각각 5명, 3명의 노동자가 사망했습니다. 그런데도 한화는 멈추지 않고, 이 죽음의 산업을 오히려 확장합니다. 대단위의 민간인 희생을 초래하는 비인도적 무기이자 국제적으로 제지를 받는 확산탄(집속탄) 공장이 논산에 확장되고 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화는 국제적 비난을 피하기 위해 KDI라는 제 3의 이름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기업을 물적 분할해, 새 공장에서 폭탄 실험과 생산을 이어갔습니다. 그후 한화는 KDI의 또다른 유령회사 KDS가 만드는 탄두와 신관을 조립한 완전체를 한화의 생산품인 천무로 판매 홍보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를 속이고 주민들을 속이면서 이 악마의 무기를 만들고 판매하는 관계를 지속하고 있으며, 유엔이 금지한 대인지뢰 아담도 생산할 예정입니다. 한화는 국내에서의 무기생산을 넘어, 호주에 K9 자주포 생산 공장을, 폴란드에 K2 전차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며 루마니아에도 K9 자주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올스타 시리즈에는 한화뿐만 아니라 전쟁 무기를 생산하거나 전쟁 산업에 조력하는 기업들이 구단들을 후원합니다. 한화가 K9 자주포 등의 무기를 만들면서, 지상, 해양, 하늘, 우주 모두를 초국적 무기 산업의 자원으로 삼아 기업의 덩치를 키워나가고 있다면 범 LG 가의 하나인 LIG 그룹은 천궁 등 유도무기뿐만 아니라 드론 등 여러 무기 체계를 개발합니다. KT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전투기 생산을 위해 협력하고 있고, 기아는 국내에서 단독으로 군용차량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방산 산업 장비 렌탈 사업을 통해 무기 전시회에 참가합니다. 두산은 과거 방산 사업의 일부를 담당했던 부품 제조 기술을 활용하여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야구가 전쟁 산업의 홍보 수단이 되어도 괜찮은지, 우리의 땅, 바다, 하늘, 우주가 무기가 오가는 전쟁터가 되어도 괜찮은지, 그리고 이 평화의 경기장에서 과연 누구를 응원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정말 괜찮은 걸까요?
야구는 어린 시절의 꿈이고, 평화의 상징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어린이들이 포탄 대신 야구공을 쥐고, 전쟁의 소리 대신 응원의 함성을 들으며 자라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 스포츠가 누군가의 죽음을 통해 유지되는 산업의 홍보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평화를 외칩니다. 땅, 바다, 하늘, 그리고 우주가 전쟁의 무대가 아닌 인류 공동의 공간이 되기를, 이 경기장이 진정한 화합과 평화의 상징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쟁이 아닌 스포츠로, 분열이 아닌 연대로.
2025년 7월 12일
대전녹색당, 대전충남녹색연합, 동네방네 기후정의,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재)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제주녹색당, 탄소잡는채식생활네트워크,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대전모임, 팔레스타인문화연대 (가나다 순)
https://youtu.be/OslLjYXFjt4?si=-vnVnvLK6IJb3n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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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아닌 야구공을..." 올스타전 열린 한화구장 앞 피켓, 대체 왜 10개 시민단체, 대전 한화이글스파크 앞 기자회견... "야구는 평화 위해 존재해야, 무기 개발·생산 중단하라"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80706?sid=102
보도 자료 docs.google.com/document/d/1bYhxFwzpEaASVMIo5YxmV-KoW4vfYdABkFFws6yXt1Q
[발언문 모음]
발언문 1
김은실(동네방네 기후 정의)
발언문 2
"한화학살 볼파크가 아닌 한화생명 볼파크를 야구팬들은 소망한다!"
―대전충남녹색연합 상임대표 문성호
대전 시민 여러분! 야구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
지금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아니 지구촌 곳곳에서 크고 작은 전쟁으로 수많은 이웃들이 참혹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전쟁은 한순간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작별인사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합니다. 도시는 잿더미로 변하고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특히 어린이, 여성, 노약자들에게 전쟁은 지옥의 다른 이름입니다.
전쟁의 참화 속에서 피를 토하며 죽어가는 이웃들의 비명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쟁으로 수출길이 활짝 열려 엄청난 수익을 내는 산업이 있습니다. 방위산업입니다. 무기를 팔아 돈을 벌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 방산 5대 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사상 처음 영업이익이 2조 원을 훌쩍 넘은 데 이어 올해는 3조 원대를 넘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속담에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제 눈에 피눈물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무기를 팔아서는 번 돈으로 우리는 어떤 세상을 살고 싶은 것일까요?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것일까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무엇을 가르칠 수 있을까요?
“‘무기 장사’ 소리는 안 듣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뛰어보겠다.”라고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방위산업(방산)의 날 비공개 토론회에 참석하여 말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탄핵광장 이후 다시 만날 세상일까요? 이것이 진짜 대한민국의 모습이 되어야 할까요?
오늘 우리가 한화생명 볼 파크를 찾은 이유는 한화를 비롯한 K방산업체들이 무기장사를 그만두기를 호소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과 비인간존재들의 고통을 제물로 돈을 버는 일은 그만 두어야 합니다. 사람이 할 짓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반도의 비핵화를 통한 평화를 이야기하면서 우리 손으로 살상무기를 만들어 전쟁에 참여하고 있다면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누구도 다른 이의 생명을 빼앗을 권리가 없습니다. 뼈를 부수고 살을 찢고 피를 쏟게 하는 살상무기를 만들어 전쟁을 부르는 무기장사는 당장 멈춰야 합니다. 한화학살 볼 파크가 아닌 시민들의 즐거운 축제의 장인 한화생명 볼 파크가 되려면, 한화가 이웃들을 죽이는 무기장사를 그만두고 이웃을 살리는 진정한 생명의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수출대상국 및 품목 다변화로 방산수출액 200억달러 이상을 달성하고 5년 내 K-방산을 세계 4대 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발언문 3
최성희(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 강정마을에서 왔습니다. 일강정이라 불릴 정도로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불려졌던 마을입니다. 그러나 여기 해군 기지가 완공된지 10년이 다 되어가고 그 동안 미핵항공모함과 세대의 미 핵추진 공격 잠수함, 그리고 여러 미 이지스 구축함들이 기지를 방문했습니다.
2005년 4.3의 아픔을 승화하기 위해 지정된 평화의 섬은 하와이로, 남중국해로, 중동 바다로 군함들이 출항하는 전쟁의 섬이 되고 있습니다.
섬의 군사화를 앞당기는 것은 정부와 군대, 그리고 미국 뿐만이 아닙니다.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2023년 제주 남쪽 바다, 제주해군기지로부터 차로 약 20분 동쪽으로 떨어진 곳에서 한화 시스템이 만든 위성이 이곳 대전에 자리잡은 국방과학연구소의 해상발사대로부터 발사되었습니다. 해안으로부터 약 4km 떨어진 곳이었고 많은 이들이 육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폭발과 함께 발사된 로켓은 거대한 진동과 소음, 그리고 검고 하얀 연기 기둥을 남겼고 사람들은 공포와 경악으로 떨었습니다. 그러나 제주를 우주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한 한화 시스템 경영진은 이를 축하하였습니다.
한화 시스템은 제주해군기지로부터 차로 약 15분 떨어진 중산간 지하수특별관리구역에 이른바 우주 센터를 짓고 있습니다. 이 곳은 원래 폐교된 대학 부지인데 오영훈 제주도정은 이곳을 우주산업과 첨단 산업의 메카로 만들 계힉입니다. 한화 시스템은 이 곳에서 한 달에 4-8개의 저궤도 위성을 만들고 남은 것은 수출하겠다 합니다.
한화 시스템은 위성들로 군사용 네트워크를 만들려 합니다.
즉 군사 기지와 전쟁과 학살에 관련된 산업 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개발과 가뭄으로 부족해지는 지하수가 이 전쟁 산업을 위해 찬탈될 것 입니다. 옛 폐교에는 한화 우주센터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들어서고 로켓 제작 시설, 위험 천만한 액체, 고체 연료 시험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이렇듯 제주가 군대 뿐만 아니라 기업에 의해 군사화되고 있는데 이곳 대전도, 충남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국 곳곳이 무기 기업, 우주항공 기업. AI 첨단 기업들에 의해 군사화되고 무엇보다 경제산업 체제가 군산기술복합체로 바뀌어 갈까 두렵습니다.
우리는 학살로, 전쟁으로 먹고 살 수 없습니다. 무기 기업은 전쟁으로 기업의 주가가 오른다고 좋아하지만 우리는 좋아할 수 없습니다. 전쟁을 위한 것 이 아닌, 평화의 야구를 위한 우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찰은 기자회견 내내 70데시벨 이내인지 측정하다가 어느 순간 70.4데시벨이 찍혔다며 주최측에 확인서에 서명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잠시 뒤에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귀를 찢는 듯한 폭음, 지구가열화를 가중시키는 탄소 대량배출과 함께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70데시벨 규제가 희비극으로 느껴진다며, 누가 저들에게 극도의 소음과 온실가스를 토해낼 권한을 주었느냐고 성토했다." ( https://cafe.daum.net/space4peaceK/bs4E/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