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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방법 | 모집인원 | 수능 최저 | 적성고사 특징 | 시험범위 | |||
내용(문항) | 문항수 | 시간 (분) | 국어 | 수학 | |||
학생부(60%) + 적성(40%) | 일반 528 보훈 16 사회배려 30 | X | 국어(30), 수학(30) 인문: 국어 4점, 수학 3점 자연: 국어 3점, 수학 4점 기본점수 190점, 4지선다형 | 60 | 60 | 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 언어 | 고등 수학, 수1, 수2, 확통 |
1. 수원대 적성고사 전형(전형명 적성일반전형)은 외형상 학생부 교과 성적 60%, 적성고사 성적 40%를 반영하지만 석차 등급 간 부여한 점수 차이 등 내신 실질 반영비율을 고려할 때 수원대식 산출 내신 6등급까지는 내신 실질 반영률이 낮아서 적성고사만 잘 보면 내신에서 크게 유불리 없이 수원대 모든 학과에 합격이 가능하다. 수원대 산출내신 6.5등급 이하의 경우 적성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맞추더라도 현실적으로 불리한 내신 때문에 합격이 어렵다.
2021학년도 수원대 적성고사 전형에서 내신 6등급까지 내신 실질반영률이 낮다는 의미는 적성고사 1~2문항만 더 맞추면 내신 1등급이 불리하더라도 불리한 내신을 뒤집고 합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수원대 간호학과 2020학년도 합격자 평균이 내신 4.0, 적성고사 60문항 중 53개였다. 내신 5.0인 학생은 내신에서 4.0인 학생보다 -3점(5등급까지 1등급 간 점수 차이 -3점) 불리해서 적성고사 3점짜리 1문항만 더 맞추어(1문항 당 3점 또는 4점) 54개면 합격이 가능하다. 또한 내신 6.0인 학생은 내신에서 4.0인 학생보다 -9점(5등급까지 1등급 간 점수 차이 –3점, 6등급은 -6점) 불리해서 적성고사 3점짜리 3문항만 더 맞추어(1문항 당 3점 또는 4점) 56개면 합격이 가능하다.
2. 내신 반영 시 학년별 가중치를 부여하지 않는다. 출결, 봉사활동 등 학생부 비교과는 반영하지 않고 오직 학생부 교과 성적만을 반영한다. 자소서 등 서류도 제출할 필요가 없다.
3.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시 인문계열은 국영수사, 자연계열은 국영수과 교과별 전과목을 반영한다.
4.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졸업 예정자) 또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이므로 재수생 등 N수생, 검정고시 출신 학생, 특성화고 출신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5. 수능 최저학력을 요구하지 않으며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는 학생부 교과 성적 3학년 1학기까지 반영한다.
수원대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고 영어 시험을 보지 않아 상당히 인기 있는 적성대학 중 하나다. 2019학년도부터 수원대 적성전형은 내신 6등급까지 내신실질 반영 비율이 낮아서 내신이 6등급 전후로 낮은 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대학이다.
수원대의 경우 과거 순수형 적성고사 대표 대학이었으나 최근 EBS 연계율이 높아지면서 교과형 적성으로 출제 유형이 변경되었다.
2020학년도 수원대 적성고사는 EBS 연계율이 60~70% 전후였고, 특히 국어의 경우 80% 이상 연계율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비율은 약 8:2 정도로 수능특강에서 주로 연계되었다. 수학의 경우 EBS 연계 유형과 함께 일부 핵심 개념 중심의 사고력을 요구하는 적성 유형도 출제되어 체감난이도는 적성고사 대학 중 높은 편이었다.
2021학년도 출제 경향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수원대 적성고사 대비 시 특히 국어의 경우 화법, 작문, 언어(문법)에서 별도의 핵심 개념 정리가 필요하고 문학, 독서는 EBS 지문을 끌어와서 문제를 출제하지만 구체적인 문제를 풀 때 문학 기본 지식과 독서 문제 해결 능력을 별도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수능 모의고사 국어, 수학 2.5등급 이내, 영어 1등급인 학생들(간호학과 등을 준비하는 일부 학생)에게 수능 대비가 적성고사 대비가 된다고 할 수 있고, 이들 학생은 수능을 준비하면서 여름방학 전후로 수원대 적성고사 준비를 하더라도 합격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하지만 수원대 지원 학생들 상당수가 모의고사 국어, 수학 3등급, 영어 2등급 이하 학생들로 국영수 수능특강, 수능완성 교재 등 총 10권의 상당한 학습 부담을 가지고 적성고사를 준비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아무리 EBS 연계가 되더라도 기본개념 중심으로 출제되는 적성고사는 수능보다 문제유형이 단순하고 난이도가 낮고, 특히 적성고사는 제한된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간제한’이란 특수성이 있으므로 적성고사는 적성고사 공부방식(시간관리, 유형터득. 반복적 학습 등)으로 준비하여야 한다. 적성고사 개념 기본편을 중심으로 기초를 다지고 EBS 교재 중 적성고사 출제 가능한 부분을 발췌해서 보충 학습하는 방법이 합격에는 훨씬 유리할 것이다.
또 수원대 적성고사 시험이 교과형(혹은 수능형) 적성고사이기에 적성고사 대비를 일찍 시작하여 수능과 병행시 전혀 부담이 없고 핵심 개념, 기본 유형 중심으로 학습함으로써 수능대비에도 오히려 플러스가 된다.
결국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 3등급 이하, 평범한 학생부 비교과 영역으로 학생부 100% 전형 또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이 어렵고, 모의고사 국영수사/과 중 문과 국어와 사회, 이과 수학과 과학 2등급 아래로 논술전형 지원이 어려운 모의고사 평균 성적이 3등급 이하인 학생이 수원대 적성고사 전형을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다만 본인의 성적이 2.5~ 3등급 전후로 애매할 시 다른 전형+적성 전형을 병행하는 것도 좋은 전략일 수 있다.
☞ 5월에 발표한 2021학년도 수시 신입생 모집요강을 기초로 작성한 자료로 원서 접수 전 반드시 변동 사항 여부를 지원대학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적성고사, 한 권으로 끝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