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에서 급사할수 있다고 치료도 어렵고 발작할수 있다고 해서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기도 받고 기도원도 갔는데 도무지 응답도 없고 갈수록 몸이 힘들어져서..ㅜ 죽든 살리든 빨리 결정해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누우면 숨을 쉴수가 없어 2달이 되도록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밥맛도 없고 너무 고통 스러워 매일 살려주세요 라고 기도하거나 빨리 데려가 주세요. 라며 순간순간을 버텨왔습니다. 잠이 안오는 그 와중에 간증영상을 보니 계속 신장이식해서 하나님 일 한다는 사람들 간증을 자꾸 보여주셨습니다... 하온이때 하나님이 손잡아주신 경험도 있고 내 고정관념으론 병원에서 치료받지않고 기적적으로 나아야 된다고 쌩각했는데 아주 오래전 이런 말씀들었던게 생각났습니다. 어느 노부부가 홍수가 나서 죽을 지경에 처해서 기도를 간절히 했습니다. 한참후에 구조용 보트가 왔는데 타지 않겠다고 우리는 하나님이 살려주실꺼예요. 라며 다시 하늘만 바라보고 간절히 기도했다는...다시 하늘을 보고 기도를 간절히 하고 한참후에 다시 헬리콥터가 와서 손을 내밀었는데 노부부는 우리는 하나님이 구해주실꺼라고 우리는 구해주지 않아도 된다며 결국 헬리콥터를 타지 않아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하늘나라에 가서 하나님을 뵙고 왜 저희를 구해주시지 않았냐고 묻자 하나님께서 두번이나 기회를 주었는데 너희들이 거절하지 않았느냐..라고 말씀하셨다구요..ㅠ.ㅠ 그즈음 눕지 않았는데도 숨이 가빠지더니 곧 숨이 멎을 듯이 감당이 안되는 상태까지 와 버렸습니다. 세브란스에서 검사했을 때 이미 고혈압도 빈혈도 심장도 안좋다고 하셨는데 그로부터 5개월이란 상당한 시간이 흘렀으니 더 안좋아졌을 것이 뻔한 상태였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다시 회생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기적적으로 단번에 낫게 하실 수도 있으실 테지만 병원을 통해서 의사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하나님은 일하실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남편은 더 안좋아졌을테니까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병원에 가야 된다고 했지만 하나님이 일하신다면 지방병원에서도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을테니까 또 호흡이 어려워 서울까지 갈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막상 병원에 도착해서 응급실로 가서 검사하니 급사할 정도로 심장은 1/3만 간신히 움직였고 폐에는 물이 가득찼고 신장은 비대해져서 장기들을 누르고 있었고 혈액은 많이 모자란 상태에다가 호흡도 안되어서 의사도 힘들어 하시던데 12일민에 회복이 빨라 일찍 퇴원 시켜주셨습니다. 하니님께서는 병원에 가서 나은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크신 손과 능력으로 행하신것이란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같은 층에 나랑 이름이 같으신 환자분이 나랑 비슷한 증세로 치료받으시고 계셨는데 그분은 1/3정도 작동하는 심장이 호전이 안되어서 심장이식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또 폐에 물이 잘 안빠진다고 공교롭게도 나랑 같이 투석하는날 투석실로 의사선생님이 오셔서 말씀하시는 것을 옆에서 들었습니다. 남편이 이식해준디고 히는데 저의 상태로는 신장제거하는 수술과 이식수술을 2번정도 해야 되고 신장제거술이.더 어려운 수술이며 수술중 심장이 못 버티거나 지혈이 안되면 죽을수도 있다고ㅠㅠ 그 길도 민민치 읺아보이지만 히니님께 온잔히 맡기고 죽든 실든 내기 힐수 있는 최선을 디하겠습니다. 많은 축복과 체험속에도 하나님을 저의 생각의 테두리안에 가두고 왜 응답이 없으시냐고 원 망만 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뜻안에서 어디서든 어떤 방법으로든 일하실 수 있다는 것...명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