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에 종사하시는 향우님들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건강은 가장 중요한 자산입니다.
맛과 멋을 즐기려는 현대인에게 우리 향우님들의 손맛을 느껴보고 맛보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제4탐방-독산동 우시장 사거리“암소 한 마리”(김연순, 신리, 대덕중23회 향우운영)
시흥대로를 따라 시원하게 뻗은 순환도로를 달리다보면 독산동 사거리표지판이 보인다. 노보텔 맞은편 우시장 들어서 바로 입구 첫 번째 건물 1층에 자리잡은 “한우 암소 한마리”
20년전 이 자리에서 암소 한 마리라는 상호을 그대로 이어가며 5번째 주인이자 이곳에서 7년째, 김연순(신리출생, 대덕중23회)향우는 고기맛을 아는 단골손님이 많아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가게 열었을 때 오신 손님이 지금까지 잊지 않고 오신다고 합니다.
오후 3시, 가게안은 저녁모임 준비로 대여섯명의 여자분들이 빙둘러 앉아 고기를 다듬는 손놀림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싱싱한 육질, 싱싱 그 자체 생고기, 소고기 부위중에서 천엽, 간, 위등 특수부위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고기를 선별해 최상품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육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기자체가 워낙 맛있어 별다른 양념없이도 육질그대로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선홍색의 고운 결과 부드러운 촉감의 생고기에 맛을 더하는 소스는 비밀(?)이라고, 느끼하지 않고 식욕을 돋우는....주변이 우시장이라니 가격이 저렴하고 일단 오셔서 맛을 보세요.
젊고 얌전한 첫인상과 달리 그러나 점차 조용조용 차분하게 고기맛과 부위를 설명해 가는 모습에서 여유있는 언니(누나)같은 따뜻함이 느껴졌다.
냉이청국장을 곁들인 푸짐한 식사와 암소 한 마리 가족들과 잠시 걸쭉한 수다로 흐끈 달아오른 분위기를 못내 아쉬워하며 나섰다.
천엽 : 소의 위로 껍질을 벗기고 양념을 하여 구운 맛이 별미.
*영업시간 : 아침 10시 ~ 새벽 2시까지 (명절을 제외하고 정상영업)
*메뉴 : 암소한마리.양짓머리.육회.토시,안창.차돌.기타
주소: 서울 금천구 독산1동 292-8 한우 암소 한마리
찾아가는 길-지하철 2호선 구로공단역 하차 시흥방향버스
지하철 1호선 독산역 하차 시흥대로쪽 노보텔 맞은편
문의: 02-804-0068
*약도-한우 암소 한 마리(☎ 02)804-0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