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 마리아마리
마법의 성에서
아주 오랫 동안
기다려 왔던
백마를 탄
왕자님이 준
선물일까 !!
길고 길었던 아픔과 슬픔
길고 길었던 고독과 외로움
길고 길었던 기다림
긴 서러움을 치료하는
사랑의 묘약 같은
하여
봄 빛에 새 순 돋 듯
움 터 나오는
새로운 희망 !!
절규스러운 통곡 끝에
환희로운 기쁨으로
투명스레 빛나는
겸허스런 사랑 !!
하여, 눈물은
울음 울게도, 웃음 웃게도
통곡하게도 하는
사랑 !!
눈물은
환희를 동반하는
위로와 편안함의 행복 !!
눈물은
얼음장같은 마음을 깨트려
녹여 내는 사랑 같은 것 !!!
첫댓글
아픔을 겪어본 사람은 알리라
슬픔을 느껴본 사람은 알리라
삶과 사랑과 행복이
늘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님을......
슬픔 속에서도
내면을 정화할 수 있는
영롱한 그 무엇이 있음을......
maria4759 님
남은 오후 시간에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