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구 교수(순환기내과)는 2023년 7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명예퇴직하고 ‘신동구심맥내과’를 열었다. 퇴임 당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학교실에서는 『신동구 교수 퇴임 기념 문집』(Commemorating The retirement)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퇴임을 축하하는 의과대학의 기관장들, 동료 교수, 제자 교수들의 축하 인사가 있고, 사진으로 기념할만한 순간들을 되새기고 있다. 그리고 신 교수의 주요 논문이 몇 편 소개되어 있으며, 논문목록이 실려있다. 신동구 교수의 새출발을 축하하는 문집이면서 그가 해온 일들을 살펴볼 수 있는 문집이다.
신동구 교수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제1회 입학생으로 학문을 연마하였고, 1993년 3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임용되어 30여 년을 근무하였다. 신 교수는 진료와 연구, 교육에 열정을 다하였을 뿐 아니라, 대학의 행정, 나아가 학회 활동 및 대외 강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봉사했다. 특히 그는 부정맥 분야의 권위자로서 대한 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회장을 역임했고, 대한부정맥학회 심전도신호연구회를 발족하고 2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이 분야 발전에 공헌했다. 그는 조선일보 주간 명의에 선정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