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湖南正脈)
* 위 치 : 전남 화순. 장흥
* 산행일시 : 2025년 02월 23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좋은사람들)
* 예재-온수산-봉화산-고비산(산패 인증)-큰덕골재-군치산(산패 인증)-숫개봉-봉미산-웅치/곰치(약 18.5km/8시간30분)
- 들머리 : 예재 (전남 보성군 노동면 신천리 산142-3 주변)
- 날머리 : 전남 화순군 청풍면 곰치로 1252 곰치휴게소 주변
* 산행시간 : 03:48-09:30 (산행 5:42분/휴식시간:0시간 08분)
* 산행속도 : 3.63km/h
* 산행거리 : 20.15km
* 날씨 : 맑음
* 기온 : -3~ 5℃
* 약수터 정보 : -
* 조망점 :
* GPX 트랙 : 별도 첨부
* 산행난이도 : 고도차:중, 거리:중
* 주요 볼거리 :
우리나라 남부 해안 문화권을 구획하는 경계선으로 약 400km에 달하는 긴 산줄기다.
넘어야 할 산도 60여 개에 이르고 명산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여느 정맥에 비하여 그 길이나 높이 등에서도 단연코 앞서고 있다.
호남정맥은 금강,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탐진강, 보성강, 섬진강등 여러 개의 강이 감 싸돌고 있지만 크게 원류를 찾아보면 섬진강에 밑바탕을 두고 경천, 옥과천, 오수천, 화강천, 보성강등이 합수하면서 그 남쪽과 서쪽이 연이어 형성돼 있으므로 섬진강과 그 원줄기를 기준으로 분류되었다고 보아도 무리가 아니다.
금남, 호남정맥의 분기점인 주줄산이 바로 호남정맥의 분기점이자 합치점이 되는데 주줄산은 산경표 87쪽에 '주화산(珠華山)'이라 적고 다음 88쪽에서는 주줄산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대동여지도에서도 주줄산으로 쓰고 있는 점 등으로 미루어 화(華) 자가 줄(茁) 자의 오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산경표에 나타난 호남정맥은 주줄산에서 갈래 친 후 남도의 큰 산을 모두 끌어안고 백운산에서 끝나는 걸로 되어있다.
그 끝점을 백운산으로만 기재하고 그 기맥으로 여수현의 순천 동부로만 적어 백운산 이후의 정맥 마무리가 어떻게 되는지 명시하지 않았으나 여수현의 동쪽 현재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에서 섬진강이 끝나면서 섬진강 하구를 이루고 있으므로 마땅히 여기까지로 잡아야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렇게 호남정맥의 시작을 백운산을 기점으로 하지 않고 망덕리 섬진강 하구에서 시작하면 망덕산(197.2m)을 시작으로 천왕산(225.6m), 국사봉(447.3m), 불암산(431.3m), 쫓비산(536.5m), 갈미봉(519.8m), 천황재(450m), 매봉(867.4m)을 거쳐 백운산에 이르는 기맥을 쫓아 오르면 약 37km가 늘어나게 된다.
예재에서 산행이 시작되지만 그곳은 예전 도로로 차량이 운행할 수 없어서
신기교차로 전남 보성군 노동면 신천리 236-4 에서 차량이 정차하고 약 2KM를 걸어서 예재로 이동을 했다.
몸풀기로 하여 다 같이 밤하늘 별을 보면서 걸었다.
온수산은 예재에서부터 가파르게 오른다.
오르는 길은 임도 같은 길이라서 어렵지 않게 쉽게 오를 수 있다.
온수산까지 거리는 약 2.5km 32분이 소요되었다.
시리산을 지나서 바로 이곳 봉화산에 도착을 한다.
이곳까지 3.8km이고 50분 정도 소요되었다.
고비산이다.
이곳은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이기도 하다.
거리 약 7.3km이고 1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이곳은 큰덕골재이다.
10.8km 지점이다.
이곳까지 등산로가 임도로 되어 있었다.
길은 좋은데 산악오토바이가 지나가서 골이 생겼다.
지금 시각이 6시 45분이다.
서서히 일출이 시작되고 있는데 조망이 되는 곳이 없다.
군치산 바로 전에 일출을 보았다.
이렇게 조금 조망이 되는 곳에서 일출과 같이 아침을 먹었다.
바로 옆이 군치산인데 이곳이 조망도 되고 바람이 적어서 아침을 함께 하였다.
군치산이 인증지인데 군치산 산패는 담지 못했다.
군치산을 넘어서는 등산로가 호남정맥 맥길과 같은 등산로이고
샛길과 같은 등산로에 계속 작은 오르내림이 많이 있었다.
군치산에서 내려오면 이곳 뗏재이다.
거리 약 13.7km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군치산에서 조금 진행하다가 임도로 내려가면 날머리까지 도로로 갈 수 있고
임도로 진행하면 숫개재 약2km를 임도로 갈 수 있다.
뗏재에서 약300m 올라가면 이곳 조망처가 나온다.
이곳이 날이 밝고서 제일 조망이 좋은 곳이 아닌가 한다.
이곳이 숫개재이고 이곳까지 임도가 이어진다.
숫개봉 오르는 길이다.
숫개봉이다.
거리 약 16.2km 4시간 26분이 소요되었다.
건너편 봉우리이다.
마지막 봉우리를 오르는 길이다.
봉미산이다.
이곳이 마지막 봉우리이다.
이곳이 웅치/곰치재이다.
곰치재에 휴게소가 있는데.
술과 함께 라면만 취급하였다.
취사용품을 가지고 갔지만 휴게소에서 라면으로 대체하였다.
휴게소는 영업을 하기도 하고 쉬기도 하기 때문에 확인을 미리 해봐야 한다.
곰치휴게소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곰치로 1252
GPS 트랙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S25U 사진 좋네요.
아..!
낙남정맥은 카메라로 이곳은 핸드폰으로 담았습니다.
호남도 어느덧 13회차 다녀오셨네요. 남쪽으로 방향을 틀었으니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눈 내린 풍경도 좋구요. 특히 마지막 사진 최곱니다.
구경 잘 하고 갑니다.
항상 안산 즐산 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네요.!
정맥은 걸어도 모르겠고..!
분명 다녀왔는데.
봉우리 정상석도 없고..!
그래도 산사람이라면 대간이랑 정맥은 걸어봐야 하지 않나 생각들어서
이렇게 걷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녀와도 잘 모르겠어요..
본지도 오래되었네요.
언제나 조심하시여 산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