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 010·3755 ― 2600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패티김
박춘석 글과 곡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데
사랑할수록 깊어가는 슬픔에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었나
당신의 눈물이 생각날 때
기억에 남아 있는 꿈들이
눈을 감으면 수 많은 별이 되어
어두운 밤하늘에 흘러가리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반복)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패티김(Patti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