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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정학적으로 북한과 대치 중인 분단국가입니다.
국가보안상 **지도 데이터(특히 군사시설, 주요 기반시설 등)**에 대한 외부 유출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해상도 지도 데이터를 해외 서버로 반출할 수 없도록 법으로 제한하고 있어요.
2. 구글의 요구
구글은 Google Maps 서비스를 위해 지도 데이터를 본사 서버(해외)에 저장 및 가공해야 합니다.
한국 정부는 이를 허용하지 않았고, 구글은 한국 내 서버 설치를 거부했습니다.
결국 협상이 결렬되어, 구글은 한국에서 내비게이션, 길찾기, 고해상도 지도 등의 주요 기능을 제한된 수준으로만 제공하게 된 겁니다.
📌 실제로 어떤 차이가 있나?
기능해외 (예: 미국, 일본 등)한국
| 실시간 내비게이션 | 가능 | 불가능 |
| 고해상도 항공사진 | 가능 | 일부 제한 |
| 거리뷰(Street View) | 대부분 지원 | 제한적으로만 가능 |
| 3D 지도, AR 네비 | 지원 | 불가능 |
|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 | 가능 | 불가능 |
📌 그래서 한국 사용자들은 어떻게 하나요?
대부분의 한국 사용자들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을 사용합니다.
이 앱들은 국내법에 맞춰 제작되고, 한국 상황에 최적화돼 있어 구글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점이 많아요.
📌 참고로, 구글의 불만
구글은 "이건 단순히 안보 문제가 아니라 자국 기업(Naver, Kakao)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 아니냐"는 주장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국가안보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요.
📌 정리하면
"구글이 지도 데이터를 한국 밖으로 반출해서 처리하고 싶었지만, 한국은 안보상 이를 허용하지 않아 주요 기능이 막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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