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초등교육학전공 25학번 박설아입니다. 나이는 2005년생으로 올해 22살이고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저희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 언니, 저, 남동생 이렇게 다섯명입니다. 저의 성격을 설명하기 위해 MBTI를 소개하자면, 저의 MBTI는 ISFP입니다. 내성적인 편으로 처음에 낯을 많이 가리지만 적응력이 좋아서 분위기에 따라 빠르게 편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낙천적이고 단순한 편입니다. 힘든 고민이 생겨도 부정적인 감정에 깊게 파고들기보다는 금방 헤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이성적인 태도보다는 감성적인 태도를 지닙니다. 이성적인 해결책보다 공감을 우선으로 하며 냉철함보다는 따뜻함을 가진 편입니다. 저는 책 읽고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책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지만 습관이 잡히지는 않았었는데, 이번 방학 때 책을 자주 읽기 위해 노력했고 고등학교 친구들과 교환독서도 진행하며 남는 시간에 책을 읽는 습관을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습관을 잡기 위해 노력하며 다시 한 번 알게 된 점은 독서를 시작하는 과정에서는 무턱대고 어려운 책, 자기계발서를 읽기보다는 내가 끌리고 원하는 책을 읽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어려운 자기계발서, 경제 책을 대출해놓고 흥미가 안 생겨 끈기있게 못 읽었던 경험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방학 때 가벼운 자기계발서, 에세이, 역사 소설 등을 읽으며 책 자체에 다시 한 번 흥미가 생겼고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더 심화된 책도 도전해보고싶습니다. 또 저는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혼자 있는 거의 모든 순간에 노래를 듣는 것 같습니다. 특히 버스나 차를 탈 때 노래를 들으며 가만히 창문 밖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듣는 편인데 주로 인디, 밴드 음악을 많이 듣습니다. 나디의 <별아> 라는 노래 추천합니다!
초중고 전부 희망 진로 2순위에 초등교사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초등교사가 희망 진로에 있었던 이유는 초등학교 6학년 선생님의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6학년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언제나 따뜻하신 분이셨는데 6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그 따뜻함 속에서의 사랑과 신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은 무의식적으로 계속 했었지만, 초등학교 졸업식 날 담임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며 처음으로 의식적으로 생각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나도 선생님처럼 따뜻하고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신뢰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초등교사에 대한 희망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원래 1순위 희망 진로는 심리상담 계열이었는데, 언니랑 진로에 대해 얘기하던 중에 전망을 다 고려해도 심리 상담을 직업으로 삼고싶은 건지, 단순히 심리 공부를 원하는 건지에 대해 언니가 저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그 때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는데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을 좋아하고 고맙게도 힘들 때 저를 찾아주는 친구들이 많았지만, 이를 직업으로 연결했을 때 내가 원하는 삶이 정말 이루어질까?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주 직업은 따로 두되 심리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심리에 대한 공부를 혼자 해보자는 결론이었습니다. 이 결론을 내리고 고3, 재수 때는 진로에 대한 고민보다 입시만을 위해 달렸던 것 같습니다. 제주교대에 합격하고 전공 선택을 할 때에 초등교육학전공을 1지망으로 선택했습니다. 원서 접수를 할 때에 제주교대 관련 자료를 많이 찾아봤는데 그 때 보게 된 블로그를 작성한 분이 초등교육학전공 선배님이셨기 때문입니다. 그 블로그를 보며 제주와 대학에 대한 로망이 생겼고 그렇게 초등교육학전공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지도교수님과 저희 과 동기들을 보면 저의 4년 대학 생활에서 제일 잘한 선택이라고 자신할 수 있고 앞으로도 이 생각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초등학교 국어 시간을 생각해보면 받아쓰기, 맞춤법, 글의 종류 등에 대한 수업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초등학생일 때의 기억과 작년에 아동센터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초등학생을 겪은 경험을 생각해보면 우선 글을 읽는 힘을 기르게 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학년일수록 집중력이 약한 경우가 많고 집중력이 약하면 글을 읽는 힘 또한 단단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글자를 읽고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소재의 글을 활용하거나 단계적으로 발전해가는 형식의 지도 방식이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저의 생각으로는 글을 읽고 쓰는 것 자체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어릴 때 머릿속에 잡히는 글에 대한 생각이 나중에 입시 공부를 할 때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고, 어른이 되어서도 누군가의 강제 없이 자발적으로 책을 접하고 나다운 어휘력을 사용하기 위해 중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수업 방식은 앞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배우며 구체화시켜나가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3.16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