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걷회 여러분에게
2015년 한 해 동안 산을 오르며 둘레길 걷기에 함께 하신 전공노 늘걷회 회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특히 늘걷회 카페에 가입하시고 온라인 상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또한 감사 말씀드립니다. 더구나 잘난 것도 없이 이 못난 무무 CAN을 믿고 따라주며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셨던 여러 친구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큰 절을 올립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세월을 우리 모두 함께 하려는지는 나도 그대들도 아무도 예측할 수 는 없습니다.
언제나 우리 늘걷회 회원들은 권주가이자 응원가인 천년지기를 합창하곤 했습니다. 천년을 기대하며 변함없는 우정으로 영원히 함께 하자고 맹세에 맹세를 했습니다. 인간일세백년(人間一世百年)은 천년지기여야(千年知己如也)가 아니겠는가. 앞으로 남은 세월은 27년여 밖에 아니 남은것 같습니다. 시간으로 환산해 보면 851,472,000 초(秒)가 남아 있습니다.촌음 아껴 쓰라는 선조들의 말씀으로 생각해 보면 어마 어마한 시간이 우리에게 주워져 있습니다. 이 많은 촌음을 헛되이 말고 나를 위하고 삶의 보물인 아내와 자식을 위하며 주위를 보살피며 저 높은 하늘을 향하여 힘껏 달려 보심이 어떠하리요. 이 세상 어디에도 무슨 것이든 모든 것이 변화하며 영원한 것은 더 더욱 없습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언젠가는 저 멀고도 먼 저 세상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친구들이 있어 즐거웠노라고 네가 있어서 살만했었노라고 말 할 수 있음 좋겠습니다. 지난 세월 아쉬움일랑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저 영겁의 뒤안길로 날려 보냄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밝아 오는 2016년 병신년 새해에도 2015년과 같이 함께 어울리며 웃고 떠들고 즐기고 활기차게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2016년도 산행및 둘레길 걷기 예정 계획입니다.
1월 3일(일) 새해 처음 맞이하는 일요일입니다.
이 날은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와 손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1월 10일(일) 09 : 49분에 분당선 수내역 1번 출구로 오세요
분당에 있는 불곡산(345m)을 오르고 불곡산 생태공원을 거쳐서 오리역 방향으로 하산
모란역 근처 맛집으로 회식할라요
1월 17일(일) 09: 52분에 2호선 뚝섬역 7번 출구로 오세요
서울 숲을 통과하고 중랑천을 거슬러 걸어서 월릉교에서 태릉입구로 나옵니다
조용한 회식 장소로 들어 갑니다
1월 24일(일) 09:59분에 8호선 남한산성 입구역 1번 출구로 오시지요
산성의 검단산(534.7m)와 망덕산(500.3m) 후에 산성입구로 내려옵니다.
한잔은 근처 조용한 곳에서 할라요
1월 31일(일) 경의 중앙선 팔당역 대합실로 10:04분 까지 도착하세요
한강 공원길을 걸고 걸어서 구리 농수산 시장에서 얼큰 매운탕이 어떨런지요
첫댓글 대단히 수고하렸읍니다, 금년도 마무리 잘 하셨고 신년에도 잘 하시어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하여 친구들 에게 함박읏음 웃도록 하십시요
언제나 고맙읍니다 , 건강 행복 화목이 최고 내년에 봅시다,
나의 희망과 바램은 늘걷회 친구 여러분과 삶의 발걸음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오고 눈이 내리고 태풍이 휘몰아 쳐도 우리는 언제나 처럼 숨을 쉬고 잠을 자야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산행도 둘레길도 무조건 함께 했으면 합네다. 핑게 아닌 핑게는 그대의 심장을 힘들게 할 뿐입니다.
그냥 배낭을 둘러 메고 무조건 뛰쳐 나오세요. 망서릴 시간이 없습니다. 시간은 그대들의 친구가 아니며 동행자는 더욱 아닙니다. 그냥 물처럼 구름처럼 바람과 같이 흘러갈 뿐입니다. 서산에 해가 지면 내일은 기약할 수 없는 신기루에 지나지 않습니다. 해규바 서류바 닉네임도 많은 자네는 역시 행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