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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草綱目 이야기 스크랩 노선옹(老仙翁)이 준 씨앗 --길경(桔梗,도라지) [化痰止咳平喘藥]
강성희 추천 0 조회 7 10.04.14 10:0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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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경(桔梗,도라지)

千山萬川都有覓(천산만천도유멱),唯有商桔菊花心(유유상길국화심)

천산 과 많은 계곡을 찾아다녀도 ,유알하게 상성현(商城縣)의 길경은 국화무늬가 있다.

이 시는 화타가 약초을 캘때 만든 시구다.도라지의 한약명은 길경(桔梗)이며,다른 이름은 진경(津梗)이다. 길경은 가래를 없애주고 ,기침을 멎게하며, 폐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중국 하남의 상성현에서 나는 길경은 씨알이 굵고,크고,빛깔이 하얗다. 줄기를 절단해 보면 국화 모양의 속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상길경(商桔梗" 이라고 불린다.

대별산 기슭 북쪽에 상성현에 상(商)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사는 작은 성씨촌(姓氏村)이 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마을에 괴질이 돌기 시작하였다. 사람마다 가슴이 답답하고,배가 부어오르고,기침이 멈추지 않아 남자들은 밭에 나가 일을 할 수 없었고, 또 부녀자들은 천을 짤 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래서 마을에는 근심으로 가득찼다. "큰일났네! 온 마을에 병이 돌아서..." 마을에는 상풍(商風)이라는 처녀가 있었다. 그녀는 마을 사람들을 질병에서 구하려는 마음으로 산에 올라 무릎을 꿇고 하늘에 빌었다. "신령님! 저희 마을에 괴질이 돌아 온 마을 사람들이 일을 못하고 고생하고 있습니다. 치료할 수 있는 약초를 내려 주옵소서." 7일  동안 밤낮으로 꿇어 엎드린채 꼼작않고 기도를 드렸다. 마침내 신령을 감화시켰는지, "획" 하고 홀연히 큰 바람이 일어 상풍을 휘감아 하늘로 올라가더니 사천(四川)의 아미산 까지 불러갔다.  상풍은 강한 바람에 휩싸여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상풍아!" "예" 정신을 차려보니 동안의 노선옹이 손을 내 민채 그녀를 보며 웃고 있었다. 노선옹의 손에는 씨앗이 들려 있었다.  "이 씨앗을 가지고 밭에 심거라. 일 주일 지나서 그 뿌리를 캐어 마을 사람들에게 달여 먹여라. 그러면 병은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 상풍은 머리를 조아려 노선옹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는데,순간적으로 바람이 불어와 그녀를 휘감아서는 마을까지 데려왔다. 상풍은 노선옹의 말대로 하였다. 그러자. 온 마을 사람들이 예전처럼 건강하게 회복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너무나 고마워 상풍에게 감사하였다.  "그 한약을 먹고 이렇게 나았어 고마워!" 마을 사람들은 약초 이름을 상풍이 뿌리를 받아왔다는 뜻인 "상접근(商接根)이라 지었으며, 어느때 부터 인지 "길경(桔梗)으로 불러졌다.

<효능>길경은 진해(鎭咳)와 거담(祛痰)작용을 하고,위액 분비를 억제해 궤양을 막아준다. 또 염증을 없애주고, 혈관을 확장하여 혈압을 낮추고 ,혈당을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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