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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통을 집밖으로 나간부분에 대하여 삭제부분을 알려드립니다.
가급적 연통은 세워서 나간 부분에서 벽으로 부터 3~40센티만 빼내고 바로 수평으로 삿갓을 씌워 끝내십시오.
제가 만든 난로의 경우 동영상에서 보듯 연통 1.2메타를 꼽고 밖에서 전착페인트를 태울 때 연기가 없음니다만 설치 후 불상태에 따라 연기가 치솟는 것을 봅니다.
이유는 연통길이에서 오는 입력값과 출력값, 즉 공기유입량과 불의 연소상태가 변하며 불착화현상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이미 나무난로에 익숙하신 분들은 착화상태만 봐도 밖의 연기상태가 짐작되어 불조절을 하신다합니다.
저 역시 불을 때다보니 불 상태만 봐도 연기량이 짐작되는 수준이나 처음 나무난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연기상태를 알지 못하더군요.
제 게으름이 이 문제의 답을 주었습니다.
저희 집은 시내 한 복판에 3층 단독구조입니다. 그러다 보니 창밖으로 연통을 걸친상태로 건물벽으로 부터 20센티만 내어 놓았습니다. 당연히 연기없이 썼지요.
연통길이 변화로 연기량이 많아지는 것을 저저번 주 양교수님 댁에 설치하며 처음 자각하기 시작해서 2주간 불장난을 하며 길이 조절을 해보니 그냥 단순하게 난로로부터 연통세우고 밖으로 나간형태에서 벽으로부터 창문턱만 넘을 상태로 설치하였더니 연통끝에 T자나 하늘로 뽑아 올리지 않아도 밖에서 전처리할때와 같이 연기가 없음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개스보일러 연통 내놓는 정도로 생각하시면됩니다. 결로현상도 최소로합니다.
만약 바람타는 지역은 수평으로 삿갓을 씌우면 역풍을 방지할 것 같습니다. 아직 바람이 거세지 않아 바람영향은 차후 기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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