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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인한 현상및 질병]
- 노인사망률 증가
2009년 국립환경과학원과 인하대 연구팀의 미세먼지와 사망률 연구 결과, 서울에서 미세
먼지(PM10) 농도가 ㎥당 10㎍(100만분의 1g) 증가할 때마다 65살 이상 노인 등 대기오염에
감한 집단의 사망률은 0.4%씩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초미세먼지(PM2.5)의 영향은
더 커서 10㎍/㎥ 증가할 때마다 민감집단의 사망률은 1.1%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했다.
- 임산부와 태아
이화여대 의대 하은희 교수팀의 연구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10㎍/㎥ 올라가면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5.2%에서 7.4%까지 높아지고, 임신 4~9개월 사이의 사산 위험도 8.0~13.8%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됐다.2009년 양산부산대병원 산업의학 전문의, 대기과학 및 지리정보시스템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미세먼지(PM10, 직경이 10㎛ 이하의 먼지) 농도가 저체중아 출산 및 사산, 기형아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경없는의사회(MSF)의 1998년 조사 결과 투르크멘의 아랄해 인접지역은 먼지 퇴적률이 아주 높았으며 살충제의 오염도 심한 것으로 나왔다. 2000~2001년 카라칼파크 지역의 먼지와 호흡기 질환의 상관관계 조사에서는 건강에 위협적인 미세먼지가 전체 먼지 가운데 14~5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지역 어린이들의 폐활량 등 폐기능이 유럽 어린이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한 대학병원이 아동 천7백 명을 조사한 연구를 보면,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보다 폐활량이 정상의 80%에 못 미치는 '폐 기능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사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미세먼지를 '조용한 살인자'라고 부른다.
- 천식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기관지와 폐에 쌓인 미세먼지는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 원인이 되며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 천식과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장거리 이동으로 비 또는 눈속의 중금속 농도를 증가시키기도 한다. 또한 대기 중에 부유하면서 빛을 흡수, 산란시키기 때문에 시야를 악화시키기도 하고, 식물의 잎 표면에 쌓여 광합성 동화작용, 호흡작용과 증산작용 등을 저해하여 식물 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조승헌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10∼30% 감축하면 수도권의 관련 질환 사망자 수가 해마다 40∼120명 줄어들고 심장 및 호흡기 질환 건수는 연간 2800∼8300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심장 및 호흡기계통 질환과 관련된 의료비용 등을 토대로 미세먼지 감축으로 인한 이익을 계산한 결과 연간 80억∼1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풀이했다.
- 두통
무연탄을 태울 때 나오는 신경계 독성물질인 납이나 비소, 아연 등 유해 중금속 농도가 높은 미세먼지를 마시면 멀쩡하던 사람도 기침하게 되고 목이 아프고,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한다. 호흡곤란이나 두통도 생긴다.대부분의 미세먼지가 치명적이지만 그중에서도 황산이온이나 질산이온 등은 황사 속 먼지와 흡착되면서 산화물로 변해 호흡과 함께 폐로 들어가게 된다. 이 물질이 폐로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키는데, 기관지염이나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대표적이다. 이런 물질들은 백혈구를 자극해 혈관벽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전형적인 혈관질환인 동맥경화, 뇌경색, 심근경색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아토피
모공보다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모공으로 침투해 아토피 등 피부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여드름이 있거나 아토피가 있는 사람들 역시 황사가 온다는 예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인슐린 저항성
대기오염 미세먼지의 주성분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가 노인층, 특히 과체중 노년여성의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슐린 저항성(IR)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인체는 혈당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해 대사증후군은 물론 심장병·당뇨병 등까지 초래할 수 있다.
[어린이집,유치원 중금속,공기질등 환경안전관리 의무화] 유치원
내년부터 어린이 활동공간의 환경안전관리기준 의무대상이 확대된다.정부는 27일 새해 달라지는 환경 정책을 발표했다.내년 1월1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중금속, 실내공기질 등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가 의무화된다.환경보건법 제정(2009년 3월22일) 후 어린이 활동공간은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설정해 관리했으나 이전 시설은 법 적용을 2016년(또는 2018년) 이후로 유예를 받았다.내년부터는 그간 법 적용이 유예된 시설 5만9000곳이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2009년 3월22일 이전에 설치된 시설이다. 다만 연면적 430㎡미만인 소규모 사립 어린이집·유치원은 2018년부터 적용된다. (2015.12.27,
[한반도 미세먼지 비상…인천은 '초미세먼지 주의보'] 외부먼지
한반도에 중국발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악화한 가운데
인천에는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까지 발령됐다.
24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은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고 있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지만, 제주도 및 일부 남부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미세먼지는 입자 크기(지름)가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인 먼지이며,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그보다도 훨씬 작은 2.5㎛ 이하의 먼지다.
대기환경기준은 50㎍/㎥(24시간 평균)으로 수치가 51 이상이면 '나쁨', 101 이상이면 '매우 나쁨' 등급이다. 더구나,인천 동남부권역과 서부권역에는 오전 9시를 기해 각각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다.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의 24시간 평균농도가 65㎍/㎥ 이상 또는 시간 평균농도가 12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최근 며칠 간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된데다, 국내 대기 정체가 맞물려 이날 전국 상당수
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2015/12/24, 연합뉴스)
[2TV 저녁 생생정보 주방에서 유해가스 발생...건강적신호] 주택
13일 방송된 KBS2 `2TV 저녁 생생정보`는 `SOS 실험실-주방 유해 가스` 편으로 꾸며져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 때 나오는 연기가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실험했다.실험에 참가한 주부 정경숙은 "아이들이 고기를 좋아해 자주 삼겹살과 생선을 굽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실내환경 전문가 남기덕은 BRAMC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를 이용한 실험을 진행했다.BRAMC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로 측정한 결과 후드를 켜지 않고 고기를 구웠을 때 일산화탄소의 수치는 처음 670ppm 보다 세 배 이상 높은 2210ppm을 기록했다.실험결과에 대해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최은정 교수는 "고기를 구울때 벤조피렌이 발생하게 된다. 벤조피렌은 독성이 강한 발암 물질이며, 이 물질이 인체에 축적되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또 다른 실험에서는 고기를 굽기 전 프라이팬을 가열만 해도 일산화탄소와 유해가스가 검출됐다. 이에 실내환경 전문가 남기덕은 "이 상태로 계속 노출이 되면 메스꺼움과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기덕은 "주부가 주방에서 계속 조리를 하는 동안 유해물질은 거실로 이동해 아이들에게도 피해가 간다"고 전했다. 주방 유해가스 없애는 방법으로는 첫 번째,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있다. 두 번째로는 후드를 틀어 유해가스가 바로 배출되도록 한다. (2015/01/14, 한국경제TV)
녹색세상:교실의 이산화탄소 농도] 학교,학원
우리 집에는 이산화탄소 측정기가 있다. 보통 1000ppm(0.1%)을 넘지 않는다. 바깥 공기속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약 400ppm(0.04%)이니 그리 높지 않은 셈이다. 바람이 들락거릴 수 있는 틈이 많기 때문인데, 그래도 손님들이 와서 사람 수가 많아지면 2000ppm까지 올라간다.지난해 12월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자기반 교실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어떤지 보겠다고 해서 측정기를 들려보냈다. 30명이 넘는 학생이 모여 있으니 높게 나올 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실제 결과는 거의 경악 수준이었다. 측정을 시작한 첫 시간에 이미 2000ppm이었던 것이 한 시간 끝날 때마다 2000ppm씩 늘어나더니 4교시에는 8000ppm이 넘었고, 그제야 이러다가 죽겠다며 창을 열어 환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8000ppm이라도 죽지는 않는다. 사람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려면 농도가 그것의 10배는 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몸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두통, 피로, 집중력 감소,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숨이 가빠진다.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수십년 전부터 교실의 공기질과 학생들 학습능력의 상관관계를 연구해왔다. 결과는 거의 예외 없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수록 불쾌감이 높아지고 수업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 덴마크의 어느 연구에서는 이산화탄소의 최대 농도를 1700ppm에서 1100ppm으로 낮추었더니 학습능력이 10%가량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8000을 1100으로 낮춘다면 학습능력은 아마 2~3배 더 올라갈 것이다. 물론 8000ppm은 너무 나쁜 환경이기 때문에 그 속에 아이들을 넣고 테스트한 연구자는 고발당하고 범죄자 취급을 받을지 모르겠지만.연구에 따르면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1000ppm 이하여야 쾌적하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기준도 1000ppm이고, 정부에서는 이 기준을 적용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건물의 공기질을 조사한다. 2007년에는 전국 1만개 이상의 학교 교실을 대상으로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사했는데 90%가 1000ppm 이하로 나왔다. 이걸 그대로 믿는다면 우리 학생들은 매우 쾌적한 실내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셈이지만, 한 시간마다 2000ppm씩 올라가는 현실과 대조하면 도무지 믿기지 않는 결과이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측정 첫날 8000ppm이라는 경악스러운 결과를 본 학생들은 둘째 날부터 쉬는 시간마다 창을 열어서 환기를 했다. 그래도 이산화탄소 농도는 2000ppm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아마 대부분의 교실이 다르지 않을 것이다. 겨울철에는 아이들이 대부분 아주 나쁜 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것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을 더 많이 공부시키면 더 좋은 성적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환경에서 공부시켜야 쾌적하고 즐겁게 공부할지에는 거의 관심이 없다. 수능 때도 교문 밖에서 새벽부터 추위에 떨며 점수 잘 나오게 해달라고 빌 뿐, 자기 아이가 들어가 있는 교실의 공기질은 어떤지, 환기가 잘 안되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건 아닌지 같은 것에는 생각이 미치지 않는다. 저녁마다 가는 학원 교실의 실내환경은 어떤지도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학부모들이 이러니 교육청에서도 이런 문제에는 관심이 없다.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교실의 공기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교실의 이산화탄소 농도 규정, 공식 조사결과 실제 현황은 우리 사회의 현재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규정은 항상 국제수준을 뛰어넘을 정도로 엄격하다. 정부의 조사 결과는 대부분 안심 범위 안이다. 그러나 현실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러니 적용이 안되다가, 가끔 권력의 보여주기식 처벌이 시행된다. 이런 사례는 아주 많은데, 얼마 전에 국회에서 만든 김영란법도 너무 엄격해서 그렇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필렬 | 방송대 문화교양학부 교수(2015.01.14, 경향신문)
[병원감염 예방 건축단계부터 고민해야] 병원
감염병 전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 건축 단계에서부터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나왔다. 지난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hospital 국제병원의료산업 및 의료기기 박람회'에서 병원 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병원 신축, 중축 리모델링 포럼'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이송우 ㈜우원M&E 본부장은 이날 "최근 지어지는 병원들은 감염을 예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창원 G병원의 경우 표준병실과 격리병실을 세분화해 최적 공조 조닝(zoning)계획으로 운영효율성을 향상 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G병원은 감염원과 오염원에 다른 필터를 사용해 원내 및 원외 2차 오염을 방지하고 있다"며 병원의 환기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병원의 치료실 뿐만 아니라 병실 안의 세면시설에 대해서도 감염 예방을 고려한 건축물을 제언했다.이 본부장은 "국립 M병원의 경우 목욕시설에서 나온 물의 오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격리병실의 물을 10분 이상 재강려해 완전 멸균해 내보내고 있다"며 "이같은 예방이 전염병 확산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접수 또는 수납 창구를 과별로 나누어 운영할 것도 제안해 병원을 작은 단위로 구성해 운영하는 것도 전염병의 전파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신도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는 "현재 국내 많은 병실이 3종 환기 방식과 음압병실을 기준을 갖지 않고 운영하고 있다"며 "아주 작은 입자의 균류를 막기 위해선 환기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감염병의 전파를 막기 우해선 건축 단계에서부터 공기의 동선을 생각해 음압의 절대치가 화장실>병실>전실>복도 순으로 만들어 화장실이나 병실의 공기가 전실로 유입되지 않고 병실 공기가 바로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균류는 잘 가라앉지 않고 몸에 오래 머무르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기 위해선 공기의 정화 능력이 큰 3종 환기 방식을 적극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준영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는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질병 감염자 44.1%가 병원 환자였고, 환자 가족이 34.9%,의료진은 12.4%로 원내에서 질병이 확산됐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원내 감염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병에 걸렸을 경우 환자 스스로 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병원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서양 유럽 병원들의 경우 사람의 치유력을 높여주는 초록식물이 많은 정원을 병원 내부에 있도록 건축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2015.09.11, 의학신문)
[공기&이슈 일부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관리 사각지대] 어린이집
서울연구원이 지난 4월 발표한 ‘서울시 복지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실내공기질은 미세먼지를 기준으로 어린이집과 학교, 지하철역, 백화점,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21곳을 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수준에 대해 현장조사 전문가들의 22% 정도만이 좋다는 의견을 보였다. 어린이집의 실내공기질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는 ‘아동의 활동에 의한 먼지와 환기 부족’이 59.3%로 가장 높았으며 ‘건축자재 및 마감재’ 51.9%, ‘연소시설과 잘못된 건물설계’ 40.7%, ‘교구 및 놀이비품과 오염된 외부공기 유입’ 37% 등도 높게 나타났다.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는 ‘환기설비설치’가 8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설계변경’ 44.4%, ‘실내공기질 관리 교육’ 29.6%, ‘건축마감재 교체’ 18.5% 등의 순으로 꼽았다. (2015.12.19. YTN Science
[방과후수업 대구 초등학생들 가스 중독] 학교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방과후수업을 하던 학생들이 가스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1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12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 방과후학교 한자수업을 받던 이 학교 1~5학년 23명 가운데 2명이 수업중 또는 수업후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이에 학교측은 수업을 받은 학생들 부모에게 모두 연락해 병원에서 가스 중독 검사를 받도록 했다.이 가운데 어지럼 등의 증세를 호소한 2명 등 중독 증세가 있거나 가스 농도 수치가 높게 나온 8명이 고압산소치료기가 있는 경남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나머지 학생들은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병원 치료중인 8명도 증상이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밝혔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실에서는 평소 전기 온풍기를 가동하는데 이 날 외부 강사가 지난 여름방학 이후 쓰지 않던 가스 온풍기를 가동, 도시가스 배관 이음새 사이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도시가스측과현장감식을벌이는등정확한원인을조사중이다. (2015.12.13. 경향신문)
[대형 PC방·학원도 실내공기질 관리 필요 ] PC방,학원
경기도의회가 도내 대형 PC방과 학원을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인 다중이용시설에 포함시키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규창(새누리·여주2)의원은 ‘경기도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실내공기질법 개정에 따라 도내 ‘총면적 300㎡ 이상의 인터넷 컴퓨터 게임시설 제공업소(PC방)’와 ‘총면적 1천㎡ 이상의 학원’ 등을 실내공기질 관리 측정 다중이용시설에 추가하는 내용을 담았다.실내공기질 관리대상 시설 소유자는 대행업체 등에 위탁해 보유한 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자체 측정하고 결과를 기록·보유해야 한다. 해당 조례안은 또 도가 해당 시설의 실내공기질 오염도를 조사하고 기준 미달인 경우 과태료 부과 및 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하지만 도가 도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도내 실내공기질 조사는 미미한 수준이어서 이 같은 관리대상 확대에 앞서 실질적인 오염도 조사 횟수를 늘릴 수 있는 인력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내 실내공기질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실내공기질 관리대상 4천260곳 중 147곳을 조사하는 데 그쳤다. 이는 전체 시설의 3%에 불과하다. 실내공기질 조사를 담당하는 부서 인력은 7명에 불과한데 악취 관련 업무까지 병행하고 있어 매년 초 계획하는 검사 목표치를 달성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새집증후군이나 석면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PC방과 학원 등 학생들이 주로 찾는 시설 외에도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시설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 요청이 확대되고 있지만 인력이 부족해 이를 충족할 수 없다"며 "인력과 장비가 우선 확대돼야 알맞은 조사 목표 설정이 가능하고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5.12.25.기호일보)
■ 미세번지 기준(PM10)
농도(㎍/㎥)
0∼30
31∼80
81∼150
151 이상
상태
양호
보통
나쁨
위험
■ 미세번지 기준(PM2.5)
농도(㎍/㎥)
0∼15
16∼50
51∼100
101 이상
상태
양호
보통
나쁨
위험
- PM(미세먼지)사람머리카락 굵기 1/5,PM2.5(초미세먼지)는 PM10보다 최소4배 적음
- 환경부는 미세먼지 오염도를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로 나누어 관리
- PM은 입자상물질(Particulate Matter)약자
- 오염도 단위는 단위 체적(1세제곱미터 부피의 공기)에 포함되어 있는 입자상물질의
마이크로그램 단위 질량을 의미하는 ㎍(마이크로그램)/㎥로 나타냄
- 초미세먼지인 PM2.5는 자동차나 화석연료에서 발생하며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해 천식,
기관지염, 알레르기성 비염, 후두염 등을 일으키며 심하면 암, 뇌졸중, DNA 손상,
임산부 조산 등을 유발할 수 있슴
■ HCHO(포름알데이드) 기준
농도(ppm)
0∼0.1
0.1∼2
2∼20
20 이상
상태
양호
보통
나쁨
위험
- 포름알데히드는 인체에 대한 독성이 매우 강한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공기 중 10ppm
미만의 농도만으로도 심한 기관지 자극과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키게 되는 발암성 물질임
- 합판제조물, 합성수지, 석유정제물 등에서 발생해 새집증후군 원인
■ CO2(이산화탄소) 기준
농도(ppm)
0∼400
400∼1000
1000∼1500
1500 이상
상 태
양호
보통
나쁨
위
험
영 향
건강한 환기 관리가된 레벨
장시간 있어도 건강에 문제가없
- 무색 무취의 불연성 기체로, 공기 보다 무거움
- 안정시 평균 산소소비량은 3.5 ㎖/㎏/min(분당 체중 1 ㎏당 산소소비량)
(성인 체중 60㎏인 선수는 210㎖/min)
- 공기중 농도가 10% 이상이 되면 인간은 호흡 곤란을 느끼고 의식을 잃음
- 이산화탄소가 약 2.5% 존재하는 공기중에서는 양초에 점화할 수 없다. 3∼4% 존재하면
인간은 활동능력을 잃고, 20∼25%가 되면 가사상태(假死狀態)가 됨
-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원인
(2015.12.30한국경제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