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유진 트리비자스는 1946년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태어나 아테네 대학에서 법과 정치, 경제를 공부했다. 1978년부터 영국의 레딩 대학교에서 사회 범죄학을 가르치고 있다. 변호사이자 범죄학자, 탐험가, 발명가로도 알려진 그는 그리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어린이책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아기 늑대 세 마리와 못된 돼지》는 어린이를 위한 첫 작품으로 17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지금까지 100여 편 이상의 작품을 발표했고, 그리스에서뿐 아니라 국제 문학상까지 20개가 넘는 상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아기 늑대 세 마리와 못된 돼지》, 《마지막 검은 고양이》 들이 있다.
<그린이> 헬린 옥슨버리는 1938년 영국의 이프스위치에서 태어나 런던 센트럴 아트 스쿨에서 무대 디자인을 공부했다. 연극, 영화, 텔레비전 분야에서 일하다가 영국 3대 그림책 작가로 손꼽히는 존 버닝햄과 결혼한 뒤, 어린이 그림책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1969년 에드워드 리어의 《퀭글, 왱글의 모자》와 M. 맨프리의 《여염집에 사는 용》으로, 1999년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했다. 이야기에 흥미를 갖게 하기보다는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그림책을 구성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주로 색연필을 소재로 한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을 많이 보여 준다. 작품으로는 《곰 사냥을 떠나자》, 《커다란 순무》, 《옛날에 오리 한 마리가 살았는데》 들이 있다.
<옮긴이> 김경미는 1968년 해남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광주에서 세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어린이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빨간 머리 앤》, 《에이번리의 앤》, 《펠리컨》, 《개구리 왕자》, 《바람이 불 때에》, 《생쥐 기사 데스페로》, 《사랑하는 밀리》, 《겁쟁이 빌리》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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