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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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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의진이 네 겨울엔 뭐하고 노니?
김인하 추천 0 조회 45 11.12.07 00:36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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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07 11:48

    첫댓글 긴 겨울 방 안에서 고구마 삶아 먹고,
    방에서 키운 콩나물 넣고 국시기(김치+국시?+식을 밥) 끓여 먹으며
    지냈던 추운 겨울 시골 기억이 납니다.

    샛째가 생겼다구요?????
    추카추카 합니다.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해야 겠어요.
    정말 기뻐요.
    "기쁘다, 셋째 주셨네!!!"를 찬양해야 겠어요!

  • 11.12.07 16:49

    저도 어릴 때 늘 깍두기 했어요 ㅋㅋ 워낙 몸치인지라...
    저도 체력이 넘치는 아들 둘 데리고 매일 고전 중입니다.
    엄마는 그저 집안에만 있고 싶은데
    아들 둘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찬 바람이 부나 밖에 나가려고 하거든요.
    감사하게도 저는 청소년 딸 둘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누나랑 한 바퀴 돌고 와! 하면 되거든요. 부러우시죠?

    비활동적이며
    아이 넷 성향을 다 맞춰줄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제가 터득한 방법은
    아이들을 심심하게 하라 입니다.

    심심하게 내버려두면
    아이들은 놀거리를 생각해 냅니다.
    아이들의 창의성이 극대화 되는 경험을 하실거예요
    빈상자로 핸드폰 상상 놀이를 하는 의진이처럼요

  • 11.12.07 12:48

    그리고 셋째 축하드립니다.
    큰 딸 예림이가 돌 지나자마자 바로 둘째 예솔이를 임신했던 때가 기억나네요.
    몸은 바빠서 무척 힘들었지만
    지나고 보니 참 좋은 상황이었습니다.

    형제들끼리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평생 살게 될테니까요..

    지금부터 한 3년 몸이 아주 바쁘실테지만
    그 시기만 잘 지내시면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아주 좋고 멋지고 든든한 가족이 만들어질 거라 확신합니다.

    특별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축하드려요.

  • 작성자 11.12.07 16:02

    사모님. 든든한 두 딸들... 심히 부럽습니다. 아~제가 쫌만 일찍 결혼했어도 지금쯤 우리 딸에게 막둥이를 맡길 수 있었을텐데...
    겨울을 나는 비결은 결국 뭐 잘 먹이고. 심심해도 스스로 찾아서 놀게 하는 것이로군요.
    의외로 쉽네요.

  • 11.12.12 09:23

    이이들 심심하단는 소리가 젤루 난감합니다

  • 11.12.15 22:34

    맞아요 요즘 아이들 노는 문화가 우리때랑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저희는 7살부터 3살까지 여아 넷이라 밖에 가자 소리 안 나올 만큼 엄청 잘 노는 편입니다. 대신 집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어질러지지만요ㅋㅋ

  • 11.12.15 22:37

    요즘 제가 동네 애들 모아놓고 고무줄놀이 실뜨기 같은거 가르쳐주거나 보여주곤했는데 애들이 지속적잇 관심을 안 보이더라구요 컴퓨터 문화에 익숙한걸 보니 안타까워요 셋째 축하드리고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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