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오지에서지내보자는.
짝꿍의제안에.서울에서가까우면서도.
북한강을끼고있으면서.사람들발길이뜸한.가평.호명리.한옥펜션으로낙찰.
개울이있어도.평소엔물이없다기에.
망설였는데.하늘이도왔는지.휴가전에비가엄청내려서.개울에물이넘치니.
외할머니집같은.한옥의정취에반하고.
개울에서발담그고.편안한휴식.
휴가는.온가족이함께해야된다는.
바램이지만.
올해도아들놈은.뭐가그리도바쁜지.
학교에할일이있다는데.
2틀만같이지내고.혼자상경하니.
2%로부족한듯한휴가.
그래도멀리가지않고.기쁜맘으로.
에너지만땅충전.
노래처럼
별이빛나던.한여름밤의.꿈만같던
최고의휴가~~~^^
휴가영상
휴가사진모음
주인장께서.30년전에천여평을구입해.
황토기와집으로.정성들여다듬고가꾸어온집이라고하는데.
시골외갓집기분이다.
서울에서주말마다내려와.나무도심고.밭도일구었는데.30년동안자란나무가.을창한숲이자쉼터.
장독대에서직접담근된장.고추장.
텃밭에서고추.깻잎.토마토.
아낌없이내어주시는데.마음까지풍성.
얼마나열심히가꾸는지.잔디밭에잡초한포기없다.
개울이얼마나시원한지.발만담그고.
몸은담그지도못하겠네.
바베큐로저녁을하려했는데.
짝꿍이.TV,에서발암덩어리라고.
수없이보았다고.전기구이로하자네.
좋은게좋지.부~라~보~~~
느긋하게.경치좋은북한강변.
카페에들러서.여유를만끽해보고.
나하고는.단답형.들은무슨얘기가.
그리도많은지.ㅎㅎ
강건너편에서는.번지점프를하는데.
보는것만도.현기증이
하루는.근처에있는.아침고요수목원에서.여유의시간도가져보고
수국나무아래벤치에않아.
향기에취해도보고.망중한
아들놈이있어야되는데.
뭐가빈것같기도하네ㅎ
사람이별로없는외진곳에서.
고향처럼포근함도느끼고.
늦잠도실컷자고.낯에는개울에서.
느긋하게쉬고.
저녁때엔강변드라이브.수목원.카페로.
사람들붐비는곳보다.멧배로편안한.
휴가를보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