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친구찾아 갈매기
*정경현
보았습니다
다대포의 황홀한 노을과 같은 친구들의 마음을
결코 눈부시지 않았지요
먹었습니다
친구들의 정성을
곰삭아 맛난 깻잎 장아찌 맛이었지요
들었습니다
가슴 속 소리를
우물 속 깊이 가라앉아 있던 마음 마음을 길어 올리는 소리였지요
틀린 것은 없고 다를 뿐이었습니다
긴 세월 살아낸 발자욱 발자욱들은 얼굴에, 발걸음에 고스란히 새겨져 있어
서로를 다독이며
함께 하자고, 함께 건강하자고, 함께 행복하자고
그대가 있어, 수선22가 있어
결코
가는 길이 외롭지 않다고 ~~
*배영숙
친구들아, 먼저 대구로 가고 있다
주선한 회장님 이하 임원단과 부산친구들 정말 고마워~~~~
조심해서 잘가길 바래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창덕22회는 잊지 않고 있어
다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오재경
나도 기차 타고 서울역으로 가고 있어. 비가 오면 차가 많이 밀린단다. 지하철이 시간은 정확하단다. 회장님 부회장님 총무님 아파서 열나는데도 찡그리지 않고 열심히 사진 찍어주는 송옥아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바쁘다고 미리 나와서 미안하고 추억 많이 만들고 헤어지는구나. 부산에서는 친구들이 많이 그리울꺼야 . 항상 즐겁고 잘 지내 건강하기를 기원할게.
*강명신
사립유치원 문제로 힘들고 바쁜 와중에도 서울 친구들을 위해 애써 준 진경이~
내 가족 이상으로 시간과 정성을 보내준 부산친구들 춘산이 재경이 신옥이 선영아
넘 넘 고마워♡♡♡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서울에서도 만나기를 기대하며~~~
*김선영
모두 기차 잘 탔지?
즐거운 만남이었네요
집까지 모두 잘 들어가고 건강조심~
*이명자
멋찌고 이쁜 우리 친구들아♡♡
열심히 가고 있지?
나도 서부 터미널에서 신나게 가고 있단다
다음을 기약하며 ...
*정경현
친구들~~ 모두들 집을 향해 가고 있구나. 우리도 무사히 기차 타고 서울로 향하고 있어. 받은 사랑을 한아름 가득 안고 행복한 맘으로~~
부산하면 저절로 미소 지으며 여러 친구들 예쁜 모습 생각날거야
부산 대구 거제도 친구들 서울서 보길 기대하며~~
친구들 (하트)해요
*손정희
무사히 잘 도착했어. 넘나 행복했던 1박2일!
부산친구들 정말 고마웠어. 다들 여고때의 마음들로 우리들 맞이해줘서~
글구 경현과 금순 애쓴 보람이 친구들을 다 행복하게 해줬구나. 고맙다
*천희영
정희의견에 나도 1표! 정말 고맙고 사랑해요
*김정옥
지금 집에가는 전철 안~ 1박2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즐겁고 여고시절로 돌아간 듯 행복했어~ 경현이 금순이 수고 많았고 친구들아 반가웠어~ 부산친구들 정말 정말 고마웠어~ 어묵도 맛있게 잘 먹을께~다들 또 만나자 (반함)(반함)(반함)
*김신옥
기쁜 마음으로 우리 모두 친구 맞을 준비를 했지만 아쉽고 미련도 많이 남네
서울친구들이 부족한대로 좋았다하니 그런줄알께 건강하게 잘 지내자~~^^
*이성애
손녀 본 할미, 은숙이는 수서역에서 손 흔들고 바쁜 부산 친구들, 그리고 경현이 금순이 덕분에 화려한 우리들의 시간을 보내고 왔구나. 아직도 그 바다가 눈에 아른거리네. 재경이는 서울에 도착했니? 얼마나 바뻤을까 생각하니 더 고맙구나.
바쁜 와중에도 부산 친구들, 넘 고마워. 진경이네 유치원에서의 댄스파티는 잊지못할꺼야...경숙이 화려한 의상도, 순한이의 날씬한 몸매도 잊지못하지..
웃음꽃 만발, 먹거리 풍성에 잡은 손 따뜻하여 온기 풍성... 넘 고맙다 친구들아, 푹 쉬고 또 보자구나.
회장 부회장 총무, 넘 근사하다.
우리가 어디서 이런 행복 누릴 수 있겠니..고마우이.
너희들이 친구여서 정말 좋구나. 잘자렴..
진경아 신옥아 선영아 재경아 춘산아...어묵 맛있게 먹을께..
*오재경
응 아들 만나려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어 다들 고맙고 감사해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만나자
*이성애
그랬구나.. 재경아 아들은 만났는지?
*정희연
부산친구들과 임원들 바쁜 중에도 애쓰고 수고 해줘서 모두 모두 고맙고 덕분에 잘 놀았네^^ 어묵까지 선물을 받으니 미안하네... 맛있게 잘 먹을게
모두모두 굿나잇!!!!
*김은숙
부산친구들 고맙고 애 많이 썼어요~~ 진경이 유치원에 못가 본 것도 서운코 춘산이 신옥이도 오랫만에 보고 싶었는데 섭섭했어. 마음은 줄곧 그곳에 있었지.
추진에 정말 애많이 쓴 경현이 오늘은 두발 뻗고 잘 자고 이제 난 총회 날 친구들 만날 날만 기다린다네~~
성애의 시와 송옥이의 사진이 나와야 부산여행 마무리.
피곤 풀고 잘자요~~♡
*김진경
다들 잘 들어갔지? 가는 중에 비가 와서 좀 불편했겠구나.
그래도 어제 노을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지?
끝까지 같이 못해. 아쉽네.
모두들 즐거운 여행이었기 바래.
좋은 추억으로 가지고 가자.
괜히 친정 식구 보낸 기분으로 울적하네.ㅠㅠ
잘자~~
*강경희
친구들아^^
넘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모두 굿나잇^^(하트)(하트)
*김은숙
진경이의 친정식구 떠나보낸 아쉬움이란 표현 마음에 스며드네...난 잘 사는 부산 언니들 집에 가서 잘 놀다온 딸들 행복해하며 빗속에 안전하게 돌아온 것이 마냥 기쁜 친정엄마 마음이네요. ㅎㅎㅎ
*김영철
행복했던1박2일을 마치고 현실로 돌아왔네요.
저녁을 먹지 않고 있던 남편에게 부랴부랴 오뎅탕을 끓여주었어요
*정경현 : 우와~~
야들의 표현력 보소. 이건 언어가 아닌 가슴 속 깊은 곳 마그마에서만 나올 수 있는 진심임을 나는 아오. 고맙다는 말 밖에 표현할 말이 없었음이 못내 아쉬웠는데~~ 그걸 진경이와 은숙이가 ~~ 감동이오
*유정옥
잘 도착했고 부산여행 너무 즐겁고 행복했어~ 함께함에 좋았고 모두에게 감사해~
*김영철
현실로 돌아왔네요.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좀 더 알고 지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운 마음을 갖게 하는 부산나들이였네요.
애쓴 임원진들과 부산친구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 보냅니다.
오고 싶었지만 부득이 동행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도 아쉬운 마음 전합니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윤계중
고마운 친구들 덕분에 이틀이 어떻게 지났는지, 마음은 아직도 부산 바닷가에 머물러 있음다
여러 친구들이 마련해준 맛있는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어놓고 맛있게 먹기만 한 기분입니다. 너무도 편하고 재미있고 뜻있는 여행을 마련해준 임원진과 손님맞이에 애써준 부산 친구들한테 한번 더 감사의 마음을 보냄다
사랑하는 친구들!
건강하게 지내다가 다음에 또 여행가자구요~~^^♡
*김송옥
꿀이 뚜욱 떨어지는 댓글들, 아우 달콤해라~
출퇴근 시간에 오가야 했던 SRT 기차칸에서 받은 구박은
우리들의 이야기속 보너스가 되고...
친정식구 떠나보내서 서운한 잘사는 부자언니라.... 맞아요...ㅋㅋㅋ
그리고 솜씨 있는 찍사들도 많네요.
부디 카페에다가도 부탁 좀 할게요..
내 카메라에 잡혀있는 그림들 배달은 며칠 걸려야 해서 죄송해요...
내일도 새벽 5시에 집을 나서야 하는 일정이 잡혀서...ㅠㅠ
기침 매달고도 따라간 여행 얼마나 잘한 짓인지 흐뭇하다가도
기침땜에 친구들 걱정시키고 민폐 끼친 미안함은 더 크답니다
*석영애
일산댁도 도착. 계속 오는 사진과 글 읽으며 오느라 2시간이 넘는 시간이 20분도 안걸린 듯 지루할 새도 없이 도착했네. 고등학교 때는 형제도 많고 오랫동안 병상에 계신 아버지~~ 그냥 '수학여행' 말도 꺼내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그 때 못갔던 수학여행 다녀온 행복한 마음 수고한 여러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특히 감동의 '푸르네유치원' 사진 몇 컷 올려보며 행복한 꿈나라로 **
*정경숙
이 시간에 글 남겨도 되는지ᆢ 재밌는 시간을 아쉽게도 다 못하고 부랴부랴 떠나왔지만 짧고 굵게 즐겼네. ᆢ진경이와 부산 친구들ᆢ 정 많이 담아 준비해 준 많은 것들ᆢ 그 마음에 감동했어. ᆢ오랫만에 만난 친구들 섭섭하게 뒤로 하고ᆢ 간신히 기차 올라타고 내 임무도 무사히 마치니ᆢ 이제 눈까풀이 내려앉네. ᆢ에고ᆢ 씻지 않고잘란다ᆢ 모두들 잘 자, ᆢ임원들 고생 많았슈~~(최고)
*조병남
모두 잘들 들어갔지? 자주 보는 친구부터 멀리서 온 동기까지~
모두 반가왔고 함께여서 매우 즐거웠다~
이번 여행 여러가지로 매우 인상 깊었네~
시간별로 꽉 짜여진 알찬 일정 덕에
부산을 좀 더 알게 됐고..
부산 친구들의 몸 바친 노고 덕에
현지인만이 맛볼 수 있는 숨은 맛집에서
매끼 식사로 호강도 하고~
부산 친구들 너무 고마와요~고생했어요~
어케 갚는다요? 신세감이 큽니다요~
진경이 유치원 너무 이쁘다 ~유치원에 대한 신뢰감이 퐉 듭니다~~~^^
회장, 부회장, 총무 힘들었쥬~? 엄청 고생했고 넘나 고마붜유~~~(하트)
*신상용
집에 손님을 누구를 초대해 오라고 해서 별로
준비한 게 없어도
나는 신경 엄청 쓰게 되더라구요.
그런 나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회장 부회장 총무 비롯하여 사진찍어준 친구까지~
또 우리들을 맞아 준 부산친구들의 따뜻한 준비와 배려 그리고 치밀한 계획들이 돋보인 1박2일의 부산여행!!!
그저 지나가는 말로
'부산에 놀러 오이소'한 말의 끝자락을 잡아 서울 친구들과 가평, 거제도, 엘에이, 올란도 사는 친구까지 포함해 50명 남짓의 친구들이 와르르 몰려갔으니깐두루....
참으로 판이 이리 커질 줄 모른 건 부산친구들 뿐만 아니라 우리들 자신도 예전엔 미처 몰랐다오~
어떤 일도 척척 잘 해내는 회장단도, 부산친구들도 얼마나 신경 썼을까를 생각하며
(뭘 먹여줄까, 무엇을 보여줄까를)
식사때 마다 감동이였고 움직이고 걷고 산책 할 때마다 감사했다오~
이렇게 우리들이 잘 어우러져 사이좋고 영양가 있게 보낼 수 있게 해 준것에 대해서~ 또 학교 다닐때에는 얼굴정도 익힌 친구와도 마치 6년을 곁에 두고 친하게 지낸듯 진솔한 얘기가 담긴 친근감과 友情을 느끼게 해 준 '하룻밤의 情'에 대해서도 ~~ 동창의 불가사의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더라구요~~
우리 모두 감사함을 잊지 않고
책임감을 갖고 각자 건강을 잘 지키면서~~
순간 순간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친구들이 되기를 바라며
이 밤도 평안한 꿀잠으로... 축복합니다~~^^
*이인숙
어쩜! 우리 친구들 글솜씨가 기가 막히네.
우리 마음들을 잘 표현해주는지.
회장. 총무 등 임원진의 준비와 부산친구들의 환대.~~
수학여행 다녀온 여학생들은 얼마나 즐거웠는지 그 여운 땜에 기차에서 넘 시끄러웠지요? 동탄에서 내린 친구들은 알아요.
여하튼 즐거운 추억과 덤으로 선물까지 ~ 친구들 고마워!
벡스코역에서 기다려준 친구들께 미안혀유.
*정경현
어묵 없었음 소박 맞고 부산 갈뻔 했소
가정 팽개쳐서 파 한 뿌리 없이 어묵만 끓였소. 얼매나 맛있는지~~
식구들이 요거 하나로 아침식사 맛나게 하고 있소.
친정엄마거 하나 더 챙기지 못한 이 불효녀는 가슴을 칩니다
*박순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마웠어. 서울로 학교보내주신
부모님 생각도 나고~~
서울로 가기 싫었는데~~
지긍은 좋은 친구들과 남은 여생을 같이 할 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한단다ㅡ
친구들이 건강한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모든 것이 감사하구나
*김명주
입이 10개라도 고마운 마음 다 표현 할 길 없네요 . 문필 좋은 친구들 의 마음에 절대적 공감 느낍니다 .
*허선숙
함께라서 행복해요
*최금숙
집에 손님 한 두명 오는 거도 신경쓰이는데
그 많은 친구들을 ~~
사전 답사까지 해 가며 마련 해준 부산친구들
1박2일 여행이 3박4일 여행이었나? 할 정도로 너무 많은 것을 받고 온
넘~~고맙고,즐거운 행복한 시간이었어ᆢ. 얼굴에서 느껴지는
따뜻함과정성, 감동이었어 ᆢ
이런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 해 주고
우리 모두를 즐겁게 해 주느라 애 써 준 회장단과 총무님 덕분입니다 ~감사
심한 감기에도 우리 모습을 하나라도 더 찍어 주느라 애 쓴 찍사님ᆢ 땡큐!!!
같이 한 모든 친구들ᆞ 덕분~행복했어요~♡
*손정희
나두 딸이 어묵탕 해줘서 맛나게 먹었는데~
*오금순
아직 부산에는 단풍이 덜 들었더라
이제 가을비 내려서
빠르게 채려입겠지?
우리들도
가을비 같은 부산여행 함께 했더만
모두의 마음에 이뿌게 단풍 들었구마
태종대 등대
쉼 단풍
몰운대 낙조 보며
깔깔 단풍
몰운대 섬돌며
우와~단풍
푸르네 유치원
보물 단풍
동백섬 솔향 단풍
그기다 뚱뚱 단풍까지~
ㅅ.ㅅ.ㅈ.ㅈ.ㅊ
획 하나에
떠오르는 모습~
니네들은 우연 같은 필연 친구인가 보다
여담이지만. .
나는 더더구나
부산여행 못 잊는데이~
기차시간 놓친 경험. .
누구 있소? ? ?
*김영철
와~시인등단이오! 멋있다~~♡
*정경현
사과 말씀 올립니다
부산친구들의 어묵 한 포대기씩 선물하라는 명을 제대로 받잡지 못했나이다.
거제도 친구, 대구 친구에겐 전달 방법이 없어 빼먹고 서울 것만 챙겼나이다.
거제도 명자, 대구 영숙이 삐지지 말기(윙크) 부산친구들 내 탓하지 말기~~^^
*김은숙
성애야~~ 금순이도 시인될 수 있게 길을 터주렴.
*이성애
그래..금순인 이미 시인이야.. 글 속엔 항상 철학이 스며있어. 명자 영숙이...잘갔지? 또 보자...
*배영숙
친구들이 대단한 인재들이다 창덕의힘!!!!
감사의 표현에 난 뭐라고 적어야 할지? 모든 배려에 감사하고
어쨌든 시간과 건강이 주어진다면 꼭 같이 하고 싶구나!!!
대구에도 놀러올 기회를 만들고파~~~~
회장님!!
어묵맛 이상으로 배가 부르고 든든합니다
모두들 고마워^^
*정경숙
전우익의ㅡ혼자 살면 재미 없는겨ㅡ책 제목처럼 늙어가며 익어가며 함께 가는 삶이재미지다는 걸 느끼게 해준 여행, 수학여행이었어ㅡ
난 이제 워크샵 끝내고 서울간다ㅡ
어묵은 못 묵지만ᆢ 부산회도 못먹었지만 배부른 여행이었어 ᆢ
금순아ᆢ 나도 간발에 기차 탔어ᆢ 큰일 낼 뻔 했어ㅡㅡㅋ
총회 때봐요~♡♡
*여수경
난 뭘 하다 지금에사 감사의 글을 보내게 됐을까? 그것이 궁금하다...
부산친구들~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맘에 엄청 미안하고 또 감사하다...우리의 인생 황혼기의 또 하나 추억의 한페이지를 만들었네~ 모두모두 건강해야해~~
그래야지 또 놀지~~^^
*이명자
그럼. 명자 자알 갔지
공짜 지하철도 처음 타 보고... 순자 정희 영란 ㅡ너네들도 처음 타 봤지?
영숙이 말대로 창덕인재들 대단 대단
글도 잘 쓰고 사진도 잘 찍고 노래도 잘 하고...못 하는 게 뭐니?
너무 잘한다. 22회, 부산친구들 파이팅!
*신상용
에궁~~
저두 사과말씀 올립니더 ~~
대구에서 온 영숙이 이름을
(혹여 또 놓친 친구 있을라나~)
빼놓고 써 내려갔네요
아마도 잠자리에 들 시간이 넘어 써내려간 글속에 집중력이 그만 부족했나 봅니다
영숙아! 미안해♡
대구의 배영숙을 기억해주세요;
내 곁에서 회정식을 먹을때
나의 식탐에 놀라며 많이 웃어준 친구랍니다~
*권화주
새벽에 남다른 부산행 나서며 택시에 핸드폰 분실~우리 딸이 찾아줬어! 핸폰 빼고 기차 타고 동행한 친구들 너무 즐겁고 행복했어!!!ㅎㅎㅎ통솔해준 회장단 후원해준 친구. 부산서 준비하느라 애쓴 부산 친구들 너무 반갑고 고마웠어!! 좋은추억을 만들어 줘서 고맙고 감사했어! 이번 겨울은 부산 수학여행땜 더욱 따뜻하게 기억하며 행복 할 것 같아! 친구들이 있어 고마워! 어묵이 어느 때 보다 맛있네!니들 맘이 담겨서~ 함께 한 하룻밤 걷고 먹고 자고 깔깔 거리며 스트레스 날렸네!! 고맙다 친구야!!!건강하자!!!
*김은숙
ㅋㅋㅋ
어제 영옥이가 우리 집에 차대고 가며 경숙이 어묵 맡겨놓고 갔어요. 오늘 배달할 예정. 무사고!
*정경숙
어묵을 은숙이가 받아 놓았다네 ᆢ그 어묵은 은숙이가 잡수세요 ᆢ부산도 못가 서운했는데 어묵 맛이라도 봐야지요ᆢ
*정경현
경숙이 덕에 울 친정엄마 부산어묵 잡숫게 생겼네 경숙이 고마우이~^^
*김은숙
나 대신 손녀가 웃네~~ㅋㅋㅋ
*권화주
그새 더 컸네!!!
*정희연
옴마야^^ 보조개가 쏙! 예쁘게 웃넹
*손정희
나두 욜케 예쁘게 웃는 애기 첨보네
명자야 우린 맬 공짜 쟈철타구다녀 ㅎㅎ
*오금순
은숙이 손녀 보조개 즥이네~ ~ㅎ
*이인숙
보조개와 쌍꺼풀이 ~ 완전 미인났네.
*정경현
은숙아 부산 못가 원통할꺼 1도 없네
부산 다 합쳐도 고녀석 반도 안되는구먼~^^
*홍현정
자랑스런 친구들이네. 어쩜 부산친구들과
손 발 맞추어보고 부산 간 것 같구나.
경현회장 정희부회장 금순 총무 모두 척척이네. 전 회장, 임원들 까징.
또 한번 아름다운 친구 모습을 보며 감동에 감동을 했네.
부산 얘기만 나오면 웃음이 절로 나오네.
다시한번 자랑스럽다. 덕분에 또 추억을 담았네.
고마운 마음을 담아 오래 간직할게. 윤정현한테 어묵 잘 전해 주었구.
모두 모두 단풍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건강하게 잘 지내.고마우이
*김정옥
부산친구들, 후원해준 친구들, 회장님 부회장님 총무님~~ 덕분에 재밌게 잘 놀다왔어 모두 모두 고마워
*안선영
부산친구들 또 임원들 수고 많았대이~
내년 봄 꽃 이쁘게 필 때 부산친구들 모두 가평 오렴 일박으로 (서울친구들도 같이) 오늘 가평미술협회전 오픈이었는데 단풍 구경 가는 차 땜에 시골 고갯길이 완전 주차장이었네!
올 단풍이 유난히 곱고 자꾸 자랑해 얄밉겠지만 진짜 산ㆍ강 들판이 구비구비 너무 이뻐서 진짜 혼자보기 아깝다ㆍ
*정경현
와~~ 단풍 정말 예쁘다
미쿡댁하고 부산 찍고 단풍 찍고~
미쿡댁은 간만의 귀국이라니 풍성하게 많이많이 담아가길 ~^^
*정경숙 :
♧ 저 하늘의 구름이
모이면 비가 되고 강에 떨어지면 강이되고
바다에 떨어지면 바다가 되고
내가 마시면 나의 몸이 되고
겨울을 만나면 얼음이 되고 눈이 되고
때로는 풀잎 위에 이슬이 되어 여치가 되기도 하고 다람쥐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서로 서로는 인연의 소치로 뗄래야 뗄 수 없는 깊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이 나이 돼서야 사무치게 알되니 만물에 대한 애정이 점점 깊어만 가는데
하물며 함께 익어가는 우리 친구들에 대한 소중함이야 말한들 무엇하리ᆢ
가슴이 훈훈해지는 밤...
깊어가는 시월의 한가운데서 친구들과 함께 지나온 시간들 생각하며 잠깐 명상 한조각 띄우네ᆢ 시월의 어느 하룻밤에 경숙이가
*정경현
아무래도 우리 수선22 책 맹글어야 할까봐 모두가 시인이고 작가네
너희들 글들이 걍 한번 보고 버리기 아까워서 모았는데 우리만 보고 가기엔 넘 명작들인걸 이를 우짤거나~
*안선영
몇년전 19회 들 책 만들었었지ㆍ수필ㆍ시집 우리도 못할 것 없네 !
*이성애
절 정
손녀를 본 할미 은숙은 수서역에서 손 흔들고
SRT 부산행 가을여행은 세월의 길목을 달렸다
차려준 밥상으로 피어오른 추억의 향기
구석구석 모여든 단풍들어 아름다운 우리들은
흰여울 문화마을을 산책하며 그리움을 철썩였다
다누비 열차로 동심을 즐긴 태종대의 비경 등대역
다대포 백사장에 물의 작품 모레 파도와 삶의 발자국
타오르는 석양에 주홍빛 구름꽃
우리들의 웃음소리는 일몰의 황홀함에 물들었다
푸르네 유치원에 스민 수선향
진경이의 섬세한 배려로 맛있는 간식을 즐기며
보물찾기와 카톡퀴즈로 받은 아기자기한 선물들
노래하고 흉내내고 떠들썩하니 만월이 둥실 떴다
경주 수학여행에서 보여준 우리의 솔춤은
중년의 라인댄스 파티로 이어져
야시시한 몸놀림, 화려한 의상, 날씬한 몸매들
출렁이는 웃음으로 사하구는 들썩였다
해운대의 야경 속에 동창이라는 울타리로
팔레드시즈에서의 하룻밤은 온기로 가득하였다
해운대의 봄날의 그리움은 철썩이며 뒤척이고
동백섬 누리마루는 가을빛 우리처럼 단풍들어 멋졌다
이우환 미술관, 영화의 전단, 국제시장, 마린시티를 즐기고
몸이 불편해 먼저 떠난 재련이, 워크숍 참석으로 아침에 떠난 경숙이
무거운 카메라와 기침 소리에 걱정서린 송옥이
후원해준 멋지고 후한 친구들 우리 모두 보배다
태평양을 바라보며 즐긴 뷔페, 생우럭, 전복죽과 복국, 회정식
부산 친구의 맛집 선정과 머묵 선물을 감동이었다
명품여행 회장단과 부산친구에게 감사의 향기 나부끼며
가을의 절정에서 가을처럼 다가온 함박웃음은 행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