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압량중앙교회 추석 가정경건회
◉ 예배의 부름 --- 다함께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시편 124:8)
◉ 신앙고백 --- 사도신경
◉ 찬 송 ---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 기 도 --- 가족 중
◉ 성경말씀 --- 여호수아 1:1-9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처럼 강하고 담대하라!”
그렇게 덥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선선한 가을입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정확하게 다스리고 계심을 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정도 여기까지 지키시고 돌보셨습니다. 할렐루야!
추석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하나님으로부터 힘과 용기를 얻어, 여호수아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충성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세워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셨고, 광야 40년을 인도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세워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하십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수종자(부하)로서 40년간 영광스러운 때에도, 고난의 때에도 한결같이 충성스럽게 섬겼습니다. 또 그는 38년 전 가데스바네아에서 12정탐꾼 사건 때, 10명의 부정적인 보고와 온 백성들의 원망 가운데서도 갈렙과 함께 믿음의 보고를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그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민 14:8-9).
여호수아는 온전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수아가 이렇게 충성스럽게 섬길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영(성령님)이 여호수아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격려하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맡기신 가나안 정복 사명은 매우 크고 무거운 일입니다. 여호수아가 인도해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는 전쟁에 나갈 만한 사람들만 약 60만 명입니다. 그들은 모세에게도 자주 대적했던 사람들입니다. 거기다가 이스라엘이 정복해야 할 가나안 땅에는 이미 강한 가나안 7 족속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무거운 사명을 맡은 여호수아를 격려하십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2).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9).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라(5).”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재확인시키시고, 임마누엘의 약속으로 여호수아를 격려하십니다.
3.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갈 길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충성된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정복의 큰 사명을 맡기시고, 격려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여호수아가 갈 길을 보여주십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8)
하나님은 먼저 율법책(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뜻)이 여호수아의 온 마음과 삶을 다스리게 됩니다.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의 가치관(세계관)을 가지고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과 다 지켜 행하는 것은 결코 같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에 그치면 안 됩니다.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마 7:26).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 지켜 행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요 네가 형통하리라”(8). 하나님이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의 충성된 여호수아처럼 하나님과 교회와 가정과 세상에서 인정받는 일꾼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와 백성의 사명을 맡기시고,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며 격려하십니다. 우리도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 우리의 생애가 하나님의 약속대로 평탄하고 형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 찬 송 ---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 마침기도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