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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아래는 일본 강점기 시절의 교육 칙어 . 원본
朕惟フニ我カ皇祖皇宗國ヲ肇ムルコト宏遠ニ徳ヲ樹ツルコト
深厚ナリ我カ臣民克ク忠ニ克ク孝ニ億兆心ヲ一ニシテ世々厥ノ
美ヲ濟セルハ 此レ我カ國體ノ精華ニシテ教育ノ
淵源亦實ニ此ニ存ス爾臣民父母ニ孝ニ兄弟ニ友ニ夫婦相和シ
朋友相信シ恭儉己レヲ持シ博愛衆ニ及ホシ學ヲ修メ業ヲ習ヒ以テ
知能ヲ啓發シ徳器ヲ成就シ進テ公益ヲ廣メ世務ヲ開キ常ニ國憲ヲ重シ
國法ニ遵ヒ一旦緩急アレハ義勇公ニ奉シ以テ天壌無窮ノ
皇運ヲ扶翼スヘシ是ノ如キハ獨リ朕カ忠良ノ
臣民タルノミナラス又以テ爾祖先ノ遺風ヲ顯彰スルニ足ラン
斯ノ道ハ實ニ我カ皇祖皇宗ノ
遺訓ニシテ子孫臣民ノ
倶ニ遵守スヘキ所之ヲ古今ニ通シテ謬ラス之ヲ中外ニ施シテ悖ラス
朕爾臣民ト倶ニ拳々服膺シテ咸其徳ヲ一ニセンコトヲ庶幾フ
明治二十三年十月三十日
명치 23년 이면 . 서기로 몇년도????
일본 연호 순서 . 명치 => 대정 => 소화 =>평성
한글로 해석하면
짐이 생각컨대 황조황종(皇祖皇宗) 이 나라를 열어 굉원(宏遠)한 덕을 세움이 심후(深厚)하도다.
우리 신민이 지극한 충과 효로써 억조창생(億兆蒼生)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대대손손 그 아름다움을 다하게 하는 것이 우리 국체(國體)의 정화(精華)인 바 교육의 연원 또한 여기에 있을 터이다.
그대들 신민은 부모에게 효됴하고 형제에게 우애하며, 부부 서로 화목하고 붕우 서로 신뢰하며,
스스로 삼가 절도를 지키고 박애를 여러 사람에게 끼치며,
학문을 닦고 기능을 익힘으로써 지능을 계발하고 훌륭한 인격을 성취하며,
나아가 공익에 널리 이바지 하고 세상의 의무를 넓히며, 언제나 국헌을 무겁게 여겨 국법을 준수해야 하며,
일단 국가에 위급한 일이 생길 경우에는 의용(義勇)을 다하며 공을 위해 봉사함으로써
천지와 더불어 무궁할 황운(皇運)을 부익(扶翼)해야 한다.
이렇게 한다면 그대들은 짐의 충량한 신민이 될 뿐만 아니라
족히 그대들 선조의 유풍(遺風)을 현창(顯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도는 실로 우리 황조황종의 유훈(遺訓)으로
자손인 천황과 신민이 함께 준수해야 할 것들이다.
이는 고금을 통하여 오류가 없으며, 이를 중외(中外)에 베풀더라도
도리에 어긋나는 바가 없다.
짐은 그대들 신민과 더불어 이를 항상 잊지 않고 지켜서 모두 한결같이 덕을 닦기를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