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5월6일
날씨 : 점점 바람불며 흐려짐
누구와 : 태화
어디로 : 성인봉
코스 : KBS중계소~삼거리~성인봉~삼거리~도동항,
어제밤 여러명이 주님을 무리하게 만난탓에
성인봉을 오르는 분이 많치가 않다,
나역시도 그중 한사람 이지만 오늘 아니면
언제올지 모를 성인봉 이기에 길을 나선다,
전세버스타고 10여분 만에 도착한곳
KBS중계소 주차장이 들머리이다,
처음부터 오르막 맨 후미에서 한명한명 추월하며
쉬지않고 오른다,빗방울도 한방울씩 떨어지고
바람도 세차게 분다,
벗었던 겉옷 다시 꺼내입고 오른다,
정상을 알리는 트랭글소리를 들으며
처음으로 한번도 쉬지않고 정상에 선두로 올라온
내가 믿겨지지가 않는다,
한분한분 올라오는분들 인증샷좀 찍어주니
추워서 있을수가 없다,
나머지분들은 아쉽게도 찍어주지 못한채
하산을 한다,
주님도 만나 마셔가며 여유롭게 하산을 한다,
삼거리를 지나 도동항으로 향하는길 여행사에
근무하면서 이번 울릉도.독도를 주관 리딩하고있는
늘푸른 소낭구에게 여행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옆에서 들어보니
오늘오후 출항예약을 하였는데 배가 출항금지란다,
동해뿐만 아니라 전해상이 출항금지라고....
섬산행,섬여행은 천재지변으로 어쩔수 없이 묶이는것도
체험을 .....
모두들 난처해 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지 않는가
이젠 모두가 발이묶인상태 방부터 구해야 한다 ,
다행스럽게도 어제밤 묶었던곳 에서 잠과 아침식사까지 하기로
약속을 하고
짐을 이곳 숙소에 맡기고 옛길트레킹을 나선다,
어제밤 몸상태 안좋은분 네명과 함께 다른코스로 오르다보니
등로도 보이는둥 마는둥 길은 미끄럽고 경사는 심하고
모두들 힘든코스 잡았다며 아우성이다,
모두 여성분이라 조심조심 천천히 안정시키며 안전한 길까지 오니
그때서야 살꺼같다며 좋아라 한다,
저동항까지 안전하게 도착 오징어회 3만원에 14마리 구입
뒷풀이를 한다,
한분한분 모이니 회장도 카페지기님도 방오회 통오징어찜
등등 안주가 남아돈다,
술도 맛나게 먹을 즈음
회원한분이 회장한테 태클을 시비걸며 난장판을 만들어
좋았던 분위기가 한순간에 찬바람이불듯 싸늘하다,
그바람에 모두들 파장 자리를 뜨고
일부는 저동항에서 매운탕에 식사를
나와 몇몇은 도동항 숙소로와 남았던 회와
통닭을 시켜 간단하게 한잔후 잠자리에 든다,
KBS중계소앞 들머리
도동항을 담아봅니다
사동은 독도가기 위한 사도항이 있지요
성인봉에 오른후 다시빽 이곳에서 도동항으로 내려가지요
성인봉 맞은편의 천두산 인듯한테
오를수록 운무속으로 같힌느낌 이네요
목재계단이 멋스럽지요
성인봉 정상석
인증샷 멋진가요..?
두번째로 도착한 바다님
동갑내기 친구 수희님
쉼터에서 주님과 함께
저아래 높은곳이 독도 전망대(케이블카 타고 오르는곳)
이틀밤 묵었던곳
오후에 다시 마을회관에서 저동항까지옛길트레킹 시작
네여인과 함께 옛길트레킹
힘들게해서 미안합니다
아이고 나죽네
넘 힘들어하는 모습
월척이 차마 볼수가 없네요
여인의 모습바위
친구 회나무가 알려주어 용케 포착함,
엔제 : 5월7일
날씨 :오전 다소 바람불며 쌀쌀함, 낮엔 포근
누구와 : 태화
어디로: 그냥저냥 다시한번 해안길을
이른아침 새벽4시기상
씻고 옷입고 다시 누워 일출시간을 기다린다
5시경 일출보러 나오니
우리팀들 한분한분 모이기 시작을
누군지 나는 알지요...사진속 주인을
이분도 알고 있지요
속칭 카프리
누구일까요 알아맞춰 보세요
슬슬 붉은 태양이 떠오릅니다
아침식사후 해변길 산책중에
새들의 고향
멋진포즈 잡아 보시라요
저바다에 누울까 말까
새들의고향
울릉도 도동항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