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뜻깊은 날이었다.
어제의 좋은 기상으로 울릉도에 무사히 들어올 수 있었으며
성인봉 산행과 자연산 회를 먹을수가 있었고...
오늘은 사도항의 일출과 정말 어렵다는 독도에 배가 접안하여
독도에 발을 디딜수가 있는 날..
▲ 울릉도 사도항에서 맞이한 동해 일출..
정확히 BMNT가 05시 31분이라 해서 숙소인 비치온에서 나와
우측의 해안도로를 따라 조금 걸으니 전망대 올라가는 계단이 나와
전망대에서 바라본 일출...
▲ 정말 눈 깜작할 사이에 해가 떠오른다.
이렇게 큰 해는 난생 처음이었다...
▲ 울릉도 사도항과 일출
▲ 아침식사후 가야할 독도..
과연 접안할수 있을런지 기대를 해본다..
사도항에서 이곳까지는 약 87.4km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어 있는 섬 독도!!!
독섬이라고도 하며, 면적은 18만 7,554㎡이다.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동도(東島)·서도(西島) 및
그 주변에 흩어져 있는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화산섬이다.
동도는 동경 131도 52분 10.4초, 북위 37도 14분 26.8초에,
서도는 동경 131도 51분 54.6초, 북위 37도 14분 30.6초에 위치한다.
동도·서도간 거리는 151m로 좁은 수도(水道)를 이룬다.
동도는 해발고도 98.6m, 면적 73,297㎡이고,
서도는 해발고도 168.5m, 면적 88,740㎡이다.
삼국사기에는 512년(신라 지증왕 13) 하슬라주의 군주 이사부가
울릉도를 중심으로 한 해상왕국 우산국을 정벌하면서,
독도가 우산도(于山島)로 불렸다는 기록이 있으며,
1432년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에 우산과 무릉 두섬은 날씨가 맑은 날
서로 바라볼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1471년 삼봉도(三峰島)와 1794년 가지도(可支島)로 불렸다는 기록이 있다.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울릉도를 울도군이라 칭하고
울릉전도와 죽도(竹島)·석도(石島)를 관할하도록 정하였는데,
석도는 '돌로 된 섬'이라는 뜻의 '돌섬'을 한자로 옮긴 것이다.
전라도 방언에서는 '돌'을 '독'이라 하여 전라도 남해안 출신의 울릉도
초기 이주민들은 '돌섬'을 '독섬'이라 불렀으며, '독섬'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
독도(獨島)'가 되었다고 한다.
독도가 행정지명으로 처음 언급된 것은 1906년 울릉군수 심흥택(沈興澤)이
중앙정부에 올린 보고서로 알려져 있다.한편,
프랑스와 유럽 같은 나라에서는 독도를 발견한 배의 이름을 따서
'리앙쿠르(Liancourt)',
'호네스트(Hornest)'로 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1905년에 일본은 일방적으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바꾸고
시마네현[島根縣]에 편입한 뒤 계속해서 근거없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일본 시마네현 의회는 한국의 강력한 반대를 무릅쓰고
2005년 3월 16일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竹島の日]'로 정하는
조례안 가결하였다.
이에 맞서 한국 정부는 같은해 3월 17일 일반인에게 독도 방문을 전면 허용하고
대일(對日) 신 독트린을 발표하였다.[네이버 지식백과]
▲ 성수기에는 1일 2회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 오늘 탈 배는 사동항과 독도를 운행하는 돌핀호!!
돌핀호는 정원이 328명으로 2층 선실로 되어 있으며
독도까지 왕복시간은 약 4시간 소요..
▲ 돌핀호를 타기 위해 표를 받아 승선완료!!
▲ 거의 2시간의 섬도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를 항해후 보게된 바위섬..
▲ 무사히 접안하여 하선한 동도나루터뒤로 보이는 서도..
지금부터 주어진 시간은 30분인데 엄청 빨리 지나갑니다..
▲ 동도 나루터에서 바라본 동도의 모습..
앞에 보이는 숫돌바위와 우측의 부채바위...
▲ 숫돌바위와 동도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하고요...
숫돌바위는 독도 의용수비대원들이 생활할 당시에 칼을 갈았다는 곳으로
바위의 암질이 숫돌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저 뒤에 가장 높은 봉우리가 우산봉으로서 해발 98.6m이고
동도의 최고봉 이라고 합니다..
▲ 등대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저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일반인 출입은 금지시키고 있네요..
▲ 동도의 부채바위.. 남측에서 바라보면
마치 부채를 펼친 모양이라 불려지었다고 하네요.
▲ 파노라마로 잡아 봤습니다..
▲ 미역바위와 촛대바위, 삼형제굴 바위~~~
미역바위는 울릉어민 이진해가 미역을 채취하던 바위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삼형제굴바위는 마치 두 동생들이 형을 따르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해식동이 있어서 공암바위라고도 부른다.
이는 독도 서도와 동도 사이에 위치하므로 서북쪽 멀리서
독도를 바라봤을 때 동도·서도와 함께 또 하나의 산봉울처럼 보인다.
이는 독도를 세 개의 봉우리란 의미로 삼봉도라고 일컫는 까닭이다.
삼형제굴바위는 높이 44m의 시스택으로서,
시스택은 바다로부터 강한 파랑의 영향을 받아 기반암이 침식되면서
후퇴하는 동안 암석의 차별침식의 결과로 육지와 떨어져서 잔류하는
해안선 부근의 작은 섬을 말한다.
세 개의 바위섬 가운데 가장 큰 바위에는 세 방향으로
해식동이 형성되어 있다.
외해로부터 오는 높은 파랑이 바위의 최상부까지
염분의 영향을 미치므로 식생 피복은 어렵다.
[출처] 울릉도·독도 - 삼형제굴바위
▲ 맨 좌측의 미역바위와 그리고 촛대바위, 삼형제굴 바위가 보이네요..
▲ 좌측에 있는 숫돌바위와 부채바위를 배경으로~~
▲ 좌측의 촛대바위와 삼형제굴 바위..
▲ 멀리서 잡아봅니다 좌측으로부터 미역바위와 촛대바위, 중앙이 삼형제굴 바위,
우측이 닭바위라고 합니다.. 마치 닭이 고개를 쳐들고 앉아있는 듯한 모습으로
보인다고 해서 닭바위라고 한다고 하네요..
서도에서 동도쪽으로 바라보면 더욱 뚜렷히 보인다고 합니다..
▲ 이제 독도를 뒤로 하고 사동향으로 향합니다..
▲ 오늘길은 파고가 높아 좀 시간이 걸립니다.
주변에 보이는건 파도치는 바다밖에 보이질 않네요^^
▲ 사동항을 출발한지 4시간 20분에 다시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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