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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슈가맨 다들 보셨나요?
2002년에 활약했던 여자 발라드 가수 두분이 나왔더라고요.
혜령씨와 유미씨가 나오셨는데요!
저도 고딩때 즐겨듣고 즐겨 부르던 감성발라드라서
그당시 추억에 젖더라고요 ㅠㅠ
혜령씨는 슬픔을 참는 방법으로 노래방에서 여자분들이
즐겨부르는 유명한 대표곡이 있지요~
성대결절로 목상태가 좋지 않아서 예전만큼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완전히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귀가 행복했답니다!!
그다음으로 제가 가장 좋아한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라는
곡이 나와서 저는 단번에 불을 키고 싶었어요 ㅋㅋ
불이 없지만 말이에요 ~~ㅎㅎ
세월이 지나도 더욱 목소리가 호소력 짙어지고
손에 제스춰에서 느껴지는 진정성이랄까요?
또 시작하기 전에 기도하는 듯한 모습과 하늘을 향해서 부르는 모습이
뭔가 마음속으로 생각하는것이 있는듯했어요~
유미씨가 방송출연해서 노래를 완창을 한것이 딱 2번이었는데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오늘 이 자리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아이유와 함께 나왔었는데
유희열씨가 아이유씨만 반짝거리는 눈으로 바라봐서 섭섭했었다는 표시를 해서
유희열씨의 당황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지요 ㅎㅎ
소속사측에서 그당시에는 신비주의 컨셉으로 활동을 했기 때문에 방송출연도 거의 없었거니와
자신의 비쥬얼이 그당시에 많은 관심을 받을만한 비쥬얼이 아니었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시원시원해 보이더라고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해서 그걸 보자마자
눈물이 펑펑 났다고 하네요~
소속사 사장님께 전화드려서 사장님 감사합니다!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주었고요^^
또한 이날 방송에는 김정은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지요~
김정은씨가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하루 8시간의 빠듯한 일정에도 서로
의지하고 열성적으로 가르쳐 주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하며
우정출연같은 느낌으로 결혼한지 4일만에 나왔는데요!~
둘의 우정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되더라고요^^
오랜만에 슈가맨을 통해서 진한 발라드감성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가슴이 뭉클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노래를 통해 사람을 감동시킨다는거~정말 특별한 달란트 같아요!!
부럽습니닷^^유미씨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