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텃밭에 김장고추 250, 옥수수 50, 오이고추 3, 청량고추 15, 가지 3, 마디오이15, 노각오이 5, 방울토마토 5, 대추토마토 10, 들깨 50, 꽃상추10, 여름상추20, 여주 3개, 해바라기 10개를 심었습니다.
김장고추는 격년제로 심기 때문에 올해는 심지 않는 해입니다만. 고춧가루를 만들어 동생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서 많이 심었습니다.
고추는 무더위에 재배하는 것이 힘들어서 언제 그만둘지 몰라서 늦기 전에 동생들과 친척들에게 양념용으로 조금씩 나누어 주려고 합니다.
사실 재배하는 비용이 구입하는 비용보다 더 많이 지출됩니다.
채산성이 맞지 않는 작물재배를 하고 있지만, 좋은 점이 많아 구슬땀을 흘리면서 즐거움으로 하고 있습니다.
텃밭에 채소를 심기 위해서는 밭갈이 하는 비용, 퇴비, 붕사, 토양살충제, 석회, 복합비료를 기본으로 구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멀칭용 비닐, 알루미늄 지주, 노끈 등 자재가 있어야 하며, 모종은 대부분 주당 500원으로 계산되어 구입비가 많이 지출됩니다.
들깨, 옥수수, 해바라기는 종자를 파종했습니다.
고추는 모종을 심은 다음에는 병충해 방제를 위하여 농약 구입(살충제, 살균제, 전착제) 비용 등 적지 않게 지출됩니다. 그리고 수확 후 맑은 물에 싯고, 건조 시키고, 방앗간에서 가루로 만드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5월 어린이날부터 모종을 심기 시작하여 지난주 오이를 마지막으로 심었습니다.
아침에 텃밭을 둘러 보았더니, 잘 자라고 있어 흐뭇했습니다.
올해도 즐거운 마음으로 병충해 방제를 잘하여 채소농사를 잘 해보려고 합니다.
김장고추(칼라고추)
여주
대추토마토
옥수수
마디오이
당귀
곰보배추
삼채
참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