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9장 8년차 된장가르기(직접 재배콩으로 2년차)
◎마늘 물주기
21대 총선 임시공휴일~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했기 때문에 코로나정국 속에 투표열기가 어느정도 일지 결과를 나름 점쳐보면서~
밭으로 향했다..
보통 메주을 담근지(2/29담금) 대략 50여일이면, 된장가르기를 하게 되는데 오늘이면 적당한 날이다..

지난 주말에 설치한 비닐하우스가 농막의 모습을 많이 바꿔놓았다...
내외부로 정리하면서 잔잔한 일거리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미니 장독대~ㅎ

8년차 된장담그기(2/29담금)
메주를 뜨지않게 눌러준 찜받침주변으로 진하게 잘 우러난 간장 빛깔이 맑고 곱다..

우선 숯과 고추, 대추를 건져내고..


숙성 메주를 건져내어~

고루 으깨고 치대어~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드는 된장으로는 2번째~

2차 숙성을 잘 되게 하려면 잘게 으깨는 것이 제법 중요하고~
그간에 비하면 9장의 메주가 양도 거의 2배에...

이만큼...^^


찰지게 치대어



요만큼~~

곰팡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다시마를 잘라서~


꼭꼭 눌러준다..

이젠 기다리기만 하면~
우리의 맛있는 전통된장은 시간을 즐기는 것이다...

잘 익어라~~

그리고 봄 가뭄에 목말랐을 마늘에 지하수 듬뿍 쏟아부어 주고~

이 정도로 하고~
총선개표 중계방송 시청을 위해 서둘러 귀가~
어떻게 여러분들은 찍은 양반들이 당선되셨습니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