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9(월) 아침 일찍 울산 江東中 김기화교장선생님이 새로 이전하여 교육의 꿈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보고 싶고, 31번 국도를 뒤로하고 파람 동해가 내려다 보이는 멋진 학교 강동중학교를 찾아 전교생 1, 2, 3학년 120명1학년 각 20명인 1-2반을 곽효근 교장과 함께 환상적이 강의 하였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아직도 눈이 아롱거린다
9년동안 하여온 인성교육을 이제 나이도 건강도 있어 마지막 수업으로 다짐하며 서로 마음을 열어 놓고 효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교장 교감 선생님, 학생 개개인의 소질(꿈)을 꽃피우고 있는 교육현장을 감동으로 체험하고 함께 마음을 열어 놓고 논의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용요약
1. 내가 겪은 - 어머니와 며느리 그리고 부부와 자녀가 연쇄적으로 얽힌 효 인연
2. 관용과 공경의 우리의 효란? - 경북대 총장 박찬석 "아직도 모를 아버지의 마음"
3. 영화감독 스티브 스필버그의 어머니와 스필버그의 영화에 대한 열정
4. 왕따에서 성공한 김수영의 드림리스트 83가지
5. 정중영과 현대조선 그리고 용기와 기지가 바로 부모에 효요 성공의길
6. 김기화교장의 전체120명 학생과의 대화 상담, 꿈 일깨우기
1인 1특기가지기, 소질과 능력을 기르는 교육 등
제 9회 창의 인성(효)교육 수강 소감
( 강동 )중학교 1 학년 1 반 성명( 김지우 )
강사명 : 곽효근 강사님
곽효근 교장선생님께서는 지리산 골짜기에 위치한 집에서 태어나 자라셨다. 아버지께서 실직을 하셔서 시골에 있는 중학교에 전학을 가셨다. 그런데 집에서 학교까지 4km라 왕복을 하면 8km 거리를 매일 등교하신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이 이야기를 하실 때 교장선생님께서 “그래서 제 다리가 아직까지 튼튼합니다.” 라고 말하셨을 때 웃기지만 슬픈 것을 느꼈다.
설명하신 내용 중에 전교 1등인 친구네 집에서 머물었는데 그 친구가 하루 일지를 매일매일 실천하는 것을 보고 그것을 본받기 위해 전교1의 친구 집에 머물렀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지 또는 우리의 문화가 얼마나 발전 했는지 실감나게 알 수 가 있었다.
곽효근 교장선생님께서 동영상을 보여주셨는데 그 제목은 “한쪽 눈이 없는 엄마”이다. 이 동영상의 내용은 이랬다. 아들이 어렸을 때 교통사고가 일어나서 한쪽 눈을 잃었다. 그래서 엄마는 자신의 한쪽 눈을 아들에게 준 것을 예나 지금이나 아들에게 말해주지 않았다. 아들의 친구가 “ooo엄마는 눈 없는 병신이래요”라고 놀렸다. 나는 이 대목에서 몹시 기분이 나빴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욕을 하는 것도 화가 나는 일이지만 가족에게 욕을 하면 정말 엄청 화가 나서 참지 못하고 그 친구를 아마 때렸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이야기가 흘러 아들은 서울대에 들어가고 결혼도 하여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그때 마침 아들의 엄마가 자신의 집 앞에 서 있는 것을 안 아들은 “누구세요? 저희 어머니 돌아가셨는데요?”라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나는 이 아들이 불효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자신의 눈을 선 듯 내어 주셨는데 아들은 감사함을 모른 체 엄청난 불효를 저지른 것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부모님의 사랑과 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과연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나도 이야기 속의 아들처럼 행동하지는 않았을까? 이야기 속의 아들처럼 되지 않도록 부모님께 효도를 다하는 착한 아들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제 9회 창의 인성(효)교육 수강 소감
( 강동 )중학교 1 학년 2 반 성명( 박민정 )
강사명 : 박봉태 강사님
강의를 듣고 난 후 ‘박천석’이라는 분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박찬석’이라는 분은 아버지를 위해 성적위조를 했지만 사실 68명중에 꼴등이었다. 성적위조를 하고 양심에 찔려서 자살을 하려고 물에 3번이나 빠졌지만, 마지막에 숨이 차서 결국 죽지 않게 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바위에 머리를 2번 찍고 자살을 하려고 했지만 너무 아픈 나머지 더 이상 못 찍고 축 늘어져 집으로 돌아온다.
아버지는 ‘박찬석’이라는 분이 성적위조를 한 것을 몰랐을까? 아니면 알면서 아들을 믿어주신 것일까? 내 생각은 알면서 아들을 믿어준 것 같다. 이 이야기를 통해 나는 아버지께 잘해드려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우리 아버지도 나에게 실망하셨을 부분이 분명이 있을텐데, 티를 내지 않으시고 화도 안내시면서 항상 웃어주셨기 때문이다. 그렇게 때문에 이 이야기가 더욱 공감이 되었고 아버지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박찬석’이라는 분이라도 성적위조를 했을 것이다. 나 역시 아버지를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어쩌면 ‘박찬석’분의 이야기는 나와 조금 비슷한 세상일지도 모른다. 나는 그렇게 많이 가난하지 않지만 그래도 부유하지도 않다.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가 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리고 싶다. 항상 아버지가 나에게 해주신 만큼 더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박봉태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받게 되었고, 부모님의 소중함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