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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상금 20만달러를 쾌척한 최경주 |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극적으로 우승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최경주(41)가 통 큰 선행으로 따뜻한 마음씨를 과시했다.
최경주는 지난 16일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데이비드 톰스를 제치고 우승, PGA 투어 여덟 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이 대회는 최경주가 우승한 대회 가운데 규모나 권위에서 최고. 우승 상금으로 171만달러를 받았다.
이 가운데 20만달러를 자선기금으로 내놓으며 최근 미국 동남부를 휩쓴 토네이도 피해자들을 위해서 써달라고 부탁했다.
최경주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이 자신의 선수 경력에 일대 전환기가 될 것"이고 말하며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네이도 피해자들에게 그들의 고통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알아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경주는 4년 전부터 전세계 빈곤층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도 자신의 재단을 통해 전했다.
골프 챔피언다운 그의 쾌척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으로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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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우승 상금 20만달러 자선기금 쾌척
김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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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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