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면 되게하라의 특전부대!! 그 역사의 현장으로....
특전사라면 누구나 동경의 대상이 되는 부대이다. 이는 부대자체의 군기는 물론이고, 부대훈련을 감안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부대로
인정한다는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일것이다.
대한민국 일반남성이면 누구나 거치는 군복무를 대부분이 그렇듯이 나는 일반육군보병으로 저 아랫동네 어느 동원사단 화학부대
에서 2년 2개월을 보냈기에 일반육군출신이다.
특전캠프가 3공수여단에서 열린다고 해서 어느정도 기대감이 있었던것도 사실일지 모르겠다. 비호부대의 부대정문에 왔을때 그
웅장함의 기가 느껴진다고 할까? 크기는 그리 커보이지는 않는거 같은데 왠지 힘이 느껴진다. 일반 육군부대에서는 전투모를 착용
하나 여기서는 베레모를 착용한다. 여간 어색한게 아니다. 그래도 마지막날에는 익숙해져가더라.
육군 비호부대 3공수특전여단은 역전의 용사들이 부대답게 대한민국 유구한 역사속에서 한획을 긋는 부대 역사가 대단한부대이다.
특전캠프 마지막날 부대 역사관을 탐방하게 되었는데 군복무시절의 부대와 비교해본다면 명함도 못내미는(?) 그런 역사를 가지는곳이 바로 육군 제 3공수특전여단이다. 육군비호부대가 괜한 부대가 아닌거 같다.
역사관에 보면 해방이후 3공수여단의 연혁을 한눈에 볼수 있는 코너가 있다.
부마사태, 흑산도간첩소탕작전, 삼청5호작전지원, 강릉잠수함 무장공비소탕작전, 해외파병등등 언론매체에서나 본듯한
굵직한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다. 특히 부대 특성상 대간첩작전에 많이 투입되었고 혁혁한 전공을 올린 역사탐방을 보게 되었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강릉무장공비잠수함사건의 개요와 투입작전개요등등 현대사의 중요 안보논단을 비호부대가 장식했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닌거 같다.
역사와 전통비 빛나는 육군비호부대!! 참 멋진곳인거 같다.
- 지금은 없어진 육군 1956부대 예비역병장 -
첫댓글 특전사분들은 어떻게 생기셨는지 직접 뵙고 싶네요~~~기회는 오겠지요?
대한민국의 존재가 그냥 있는게 아니니까요...
대단한 분들입니다..
대한민국 엄마인게 자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