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을 보게 하리라.
예레미야 7:29~8:3절
사람들은 지옥의 고통이 너무나 끔찍함을 알기 때문에 지옥의 존재 자체를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또 사랑의 하나님이 그런 끔찍한 지옥을 만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교회들은 지옥을 말하지 않고 가난한 이웃돕기나 인간들끼리 힘을 합쳐서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몰입하다 보니 교회가 단체로 지옥가는 통로가 된 것 입니다. 즉 교회 가는 것이 지옥으로 직행하는 길이 된 것 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이 없이는 구원이 없듯이 지옥을 거치지 않고는 천국에 갈 방도가 없습니다. 천국에 가고자 하는 자는 먼저 자신이 지옥에 가야 마땅한 죄인임을 아는 자 만이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교회가 천국가는 길을 제시하려고 하면 반드시 지옥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남 유다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게 된 것은 오로지 세상의 복 받기를 원해서 입니다. 유다백성을 뿐 아니라 모든 인간은 자신이 저주받아 마땅한 자임을 모르고 복 받을 권리가 있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저주받아 마땅함을 아는 자에게 복을 주시고 복을 받아야 된다고 주장하는 자를 저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상을 따라간 유다백성을 저주하시니 무시무시한 지옥이 연출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인간이 죽으면 죽음으로 일생의 모든 죄 값을 다 치루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들의 시체가 짐승의 밥이 되게 하고 그들의 뼈를 무덤에서 끌어내어 거름같이 되게 할 것이라 하셨습니다.(33,2)
뿐만 아니라 우상숭배 하다가 죽은 자들의 시체가 여부스 사람 힌놈의 골짜기에 가득하여 더 이상 시체를 묻을 자리가 없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32) 예루살렘에서 나온 온갖 더럽고 부정한 쓰레기를 태우는 힌놈의 골짜기는 더 이상 힌놈의 골짜기가 아니라 죽음의 골짜기로 불려질 것이라 하였습니다. 우상숭배자들 같이 날마다 욕심을 따라 사는 우리는 죽음의 골짜기, 즉 지옥에 떨어져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마땅히 지옥에 가야 할 자가 천국에 가게 된다면 먼저 십자가에서 지옥의 죽음을 맛 보신 그리스도의 공로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