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새는
조강 참새목 박새과에 속하는 척추동물.
학명은 ‘Parus major’이다.
한국 전역에 분포하는 흔한 텃새.
중국과 한국, 일본이 원산지이고,
야산과 산림, 공원에 서식한다.
식성은 잡식이며,
거미를 주 먹이로 삼는다.
* 이름의 유래
두 뺨의 깃털 색이 하얀색이기 때문에
‘백협조’라고 불렸는데,
여기에서 파생되어 ‘박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추측된다.
울 때 ‘박, 박’하고 운다고 하여
박새라고 부른다는 설도 있다.
* 형태
크기는 12~15cm 정도이고,
무게는 12~13.5g 정도이다.
낮은 위기의 멸종위기등급을 받았다
머리 위, 턱에서 멱과 뺨 주위,
가슴에서 배를 지나는
굵은 새로 줄은 검은색이며
등은 청회색이고, 뒷목에는 흰색무늬,
윗등에는 황록색 부위가 있다.
뺨은 흰색으로 특히 두드러져 보인다.
어린 새는 배의 검은 선이 가늘고
뺨과 가슴에는 노란빛이 돈다.
* 특징
• 산림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식충
(벌레를 잡아먹음)성 조류이며,
도심의 공원에서도 쉽게 관찰된다.
• 먹이활동을 통해 해충구제에
기여하고 있어 생태계 건강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번식은 기후변화
특히, 온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기온변화에 따라 번식시기가
조절된다(기온에 따라 곤충발생,
새끼 생육조건이 달라진다.).
• 가을부터 겨울에는 여러 종류의
박새들이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무리의 주도권은 주로 박새가 지닌다.
• 먹이가 부족한 겨울에는 나무에
땅콩이나 돼지비계 등을 매달아 두면
날아와 먹는다.
• 노랑턱멧새와 같이 한 지역에 머무르는
특성이 있어 지역 간의 소리변이
즉, 방언을 연구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표본이 되는 새이다.
* 번식은?
번식할 때에는
도시의 공원, 인가, 도처의 나무구멍,
인공 새집, 건축물 틈 등에서 하는데,
4~7월에 연 2회 번식하며 한배에 7~10개(때로는 3~13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품은 지 12~13일 만에 부화되며
16~20일간 어미의 보호 아래 양육된다.
식성은 잡식으로 주 먹이인 거미를
비롯하여 곤충류·거미류·
종자·열매 등을 먹이로 삼는다.
새끼에게는 주로 곤충의 애벌레와
성충을 먹이며 때로 거미류와
소량의 연체동물도 먹인다.
* 새끼별로 알에서
깨어나는 시기가 다르다.
박새는 1년에 두 번 알을 낳는다.
알은 흰 바탕에 회색과 적갈색
반점이 있는데,
보통 10개 정도를 낳는다.
한편 알은 한꺼번에 깨어나는
것이 아니라 며칠 간격으로
2마리 · 3마리씩 깨어난다.
한꺼번에 깨어나면 어미새가
먹이를 미처 구해 오지 못해서
굶어 죽는 새끼가 생기기 때문에
깨어나는 시기가 조금씩 달라진다.
알에서 깨어난 지 2주쯤 되면 새끼는
어미새와 비슷해진다.
나무를 해치는 곤충을 잡아먹는
유일한 텃새이다.
※ 박새의 새끼들이 이소하는 모습
그리고 땅에 떨어진 새의 구조
https://youtu.be/zWeLyKdMM1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