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테라포밍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 걸까?_
화성 테라포밍에 대해 조사하게 되었다.
평소에 판타지같은 장르등에 소설이나 영화를 좋아했는데 테라포밍이라는 것이 SF장르같은 느낌이라 관심이 생겨 조사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테라포밍은 한창 이슈인 주제이기도 하다.
시작에 앞서 테라포밍이 무엇인지에 대해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자.
테라포밍이란,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 및 위성, 기타 천체의 환경을 지구의 대기 및 온도, 생태계와 비슷하게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지구화라고도 부른다.)
우리 인류는 사는 데 있어 지구온난화, 오존층 파괴, 인구 증가 등 지구의 한계를 몸소 경험해왔다. 때문에 행성 이주에 대해 생각해 봐야하고 이를 위해 테라포밍은 꼭 필요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테라포밍에 적합한 행성은 어디가 있을까?
기본적으로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태양은 필수불가결 하기 때문에 태양계 행성들 위주로 알아봐야 한다. 과학자들이 조사해낸 끝에 인류가 살기에 가장 적합한 행성이 바로 화성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화성은 표면이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자전축이 있어서 하루가 24시간 37분으로 지구와 비슷하다. 결정적으로 화성에는 물이 존재한다는 것이 확인 되었다. 지구와 같이 남극과 북극이 존재하여 대량의 얼음이 있고, 지하수 또한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처럼 화성은 잠재성이 뛰어난 행성으로서 우리 인류의 테라포밍 대상이 되고 있다.
말만 들으면 지금당장 이주해도 무방할 것 같지만 사실 화성은 장점만큼 단점도 많은 행성이다.
이것은 인류가 테라포밍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일단 기본적으로 화성은 생명체가 살 수 없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
화성의 평균 기온은 영하 60도여서 물이 전부 얼어있는 상태다. 대기압도 심각하게 낮아서 거의 진공상태에 가까워 호흡을 할 수도 없다.
이런 대기압에 따라 물에 끓는점이 낮아진다.화성에 가게 된다면 신체 온도만으로도 온몸의 피가 펄펄 끓어 죽게될 것이다.
화성엔 자기장도 없다.
지구같은 경우 내부엔 용광로 같은 철성분의 내핵이 있고 여기에서 아주 강력한 자기력이 발생한게 되는데, 이러한 자기장이 태양에서 분출되는 해로운 태양풍과 우주 방사선을 막아준다.
화성엔 이게 없어서 태양풍 날아오면 그대로 삶과 작별인사를 해야한다.
그렇다면 이런 화성에 테라포밍은 어떻게 해야할까?
이에 많은 지성인들이 아이디어를 내놓게 된다.
첫번째로 나사에서 제시한 의견이다.
태양과 화성 사이, 인공 자기장을 발생시켜 화성의 대기를 두껍게 만들자는 의견이다.
화성의 대기가 두꺼워지면 태양풍의 영향이 줄어들어 기온이 올라가고 이산화탄소도 많아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두번째로 화성의 관심이 많은 한 유명 기업가가 제시한 의견이다.
그것은 바로 화성 극지방에 있는 드라이아이스 형태의 얼음에 핵폭탄을 투하하자는 것이다. 이 얼음에 폭탄을 터뜨려 얼음이 한꺼번에 녹게 된다면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만들어지고 자연스럽게 온실효과가 일어나게 된다. 추가적으로 폭탄이 터지면서 열에너지가 발생하는데 이 에너지가 화성의 기온을 높이면 결과적으로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것이다. 정말 괴랄하기 짝이 없는 발상이다. 하지만 원래 발전은 무모함에서 나온다고 했던가, 마냥 무시하진 못할 의견인 것 같다.
테라포밍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들도 있지만, 서로의 의견들이 마찰하며 결국엔 인류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을 제시해줄 것이다.
과학자, 기업가, 연예인 그리고 우리들..많은 사람들이 테라포밍에 대해 관심을 쏟고 있는 지금이다. 이것은 앞으로 우리와 후손들의 미래를 위하여 생각해 볼 만한 주제이고, 설령 테라포밍에 실패하더라도 테라포밍을 위해 연구한 기술들은 지구 발전에 있어서도 위대한 거름이 될 것이다. 무엇이 되었든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손해보는 것은 없을테니 테라포밍, 한 번쯤 생각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