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완전 주관적입니다!!)
나는 행복이 두 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우선 한가지는 남에 도움을 받지 않고 오직 나의 행동으로만 얻을 수 있는 행복이다. 농부에 도움으로 쌀을 얻어 요리를 해먹는, 이런 것과 비슷한 경우를 제외하고 혼자하는 게임이나 잠을 비롯한 여러 행복들이 있다. 두번 째 경우는 당연히 정 반대인 다른이로 인해 얻어지는 행복이다. 이것은 또 두 가지로 나뉘는데, 남을 도우는 것과 비슷한 남에게 이로운 경우. 나머지는 남을 깎아내릴 때 얻는 행복이다. 나는 오늘 이 마지막 경우, 남을 깎아내릴 때 얻는 행복을 얘기해보려한다.
사람은 혼자서는 생활할 수는 없다. 생물학적으로도 그렇고 심리학적으로도 또한 그렇다. 이러한 사람은 옆에 있는 친구에게 잘 해주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우리는 옆에 있는 친구를 폄하하는 개그를 하거나 그러한 것들에서 행복 즉 즐거움을 얻는다. 이것은 잘못된 것일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다시 말해서 그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남을 깍아 내림으로써 우리는 안정감을 얻는다. 불행이 있어야 행복이 있듯이 우리보다 낮은 사람이 있어야 우리는 안정감, 행복을 얻는다. 깍아 내린다는 말이 나쁘게 들리는 것 뿐 이것은 옳은 것이다. 당연히 깍아내림 당하는 사람은 기분이 나쁠 것이고 주변에서 듣는 사람도 ‘이건 좀 선 넘은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한 번 씩은 그래왔을 것이고 그러고 있다. 나는 특히 병규에게 많이 그러는 것 같다. 항상 싫수로부터 시작된다. 내가 텐션이 갑자기 높아질 때 그 때 병규가 보이면 한 번 병규를 깍아내리는 말을 한다 ㅎㅎ 미안해 병규야 ㅎㅎ 이런 것 때문에 죄책감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그 죄책감이 무뎌진다. 그러해지다보면 남는것은 즐거움 뿐이다. 남자애들은 그러면서 논다. 서로에게 욕하고 장난치며, 그것이 일상이 된다. 일상이 되며 행복해진다. 그것이 타인과 함께 있을 때에 행복이다. 행복하다.
(그럼에도 말로는 행복하지 않는 것이 모순이다. 내가 지금까지 한 말들은 즐거움이 행복에 교집합이라는 가정하에 한 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