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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일체지 이불득일체지(雖修一切智 而不得一切智)
●諸菩薩摩訶薩은由此智故로雖修一切智하나而不得一切智이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이러한 지혜를 가졌기에, 비록 일체지를 수행하나, 일체지를 얻지 않는다.』
◯雖修道相智와一切相智하나而不得道相智와一切相智이니라
『비록 도상지와 일체상지를 수행하나, 도상지와 일체상지를 얻지 않는다.』
◆수수일체보살행 이불득일체보살행(雖修一切菩薩行 而不得一切菩薩行)
●諸菩薩摩訶薩은由此智故로雖修一切菩薩摩訶薩行하나而不得一切菩薩摩訶薩行이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이러한 지혜를 가졌기에, 비록 일체보살마하살의 행을 수행하나, 일체보살마하살의 행을 얻지 않는다.』
◯雖修諸佛無上正等菩提하나而不得諸佛無上正等菩提이니라
『비록 모든 부처님의 무상정등보리를 수행하나, 모든 부처님의 무상정등보리를 얻지 않는다.』
◆속능원만일체불법(速能圓滿一切佛法)
●舍利子야是名을菩薩摩訶薩의所成勝智라하나니諸菩薩摩訶薩은由成此智로速能圓滿一切佛法하나니라
『사리자야! 이를 이름 하여 보살마하살이 성취하는 뛰어난 지혜라 하나니, 모든 보살마하살은 이러한 지혜를 가졌기에, 빨리 일체의 불법을 원만하게 한다고 하는 것이다.』
◯雖能圓滿一切佛法하나而於諸法에無執無取하나니以一切法이란自性空故일새니라
『비록 일체의 불법을 원만하게 하였으나, 모든 법에 집착이 없고 취함도 없나니, 일체의 법이란! 자성이 공이기 때문이니라.』
◆득정오안(得淨五眼)
◙復次에舍利子야有菩薩摩訶薩이修行布施 淨戒 安忍 精進 靜慮 般若波羅蜜多하면得淨五眼하나니何等爲五인가所謂肉眼과天眼과慧眼과法眼과佛眼이니라
『또 다시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이 보시와 정계와 안인과 정진과 정려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면, 청정한 오안을 얻게 되나니, 어떤 것을 오안이라 하는가! 그것은 육안과 천안과 혜안과 법안과 불안이니라.』
◆득정육안(得淨肉眼)
●爾時에舍利子가白佛言하사대世尊이시여云何菩薩摩訶薩의得淨肉眼이라하나이까
그때 사리자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어떠한 것을 가리켜 보살마하살의 청정한 육안을 얻은 것이라 합니까!』
◯佛告具壽舍利子言하사대舍利子야有菩薩摩訶薩이得淨肉眼은明了能見百踰繕那하니라
부처님이 구수 사리자에게 말씀을 하셨다.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육안은 백유선나를 명료(明了-명확하고 확실하게)하게 보는 것이 가능하다.』
◯有菩薩摩訶薩이得淨肉眼은明了能見二百踰繕那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육안은, 이백유선나를 멸료하게 보는 것이 가능하다.』
◯有菩薩摩訶薩이得淨肉眼은明了能見三百踰繕那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육안은 삼백유선나를 명료하게 보는 것이 가능하다.』
◯有菩薩摩訶薩이得淨肉眼은明了能見四百내기五百이나六百乃至千踰繕那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육안은, 사백내지 오백이나 육백 내지 일천 유선나를 명료하게 보는 것이 가능하다.』
◯有菩薩摩訶薩이得淨肉眼은明了能見一贍部洲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육안은, 한 개의 남섬부주를 명료하게 보는 것이 가능하다.』
◯有菩薩摩訶薩이得淨肉眼은明了能見二大洲界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이 얻은 육안은, 두 개의 대주세계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有菩薩摩訶薩이得淨肉眼은明了能見三大洲界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육안은, 세 개의 대주세계를 명료하게 보는 것이 가능하다.』
◯有菩薩摩訶薩이得淨肉眼은明了能見四大洲界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육안은, 네 개의 대주세계를 명료하게 보는 것이 가능하다.』
◯有菩薩摩訶薩이得淨肉眼은明了能見小千世界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육안은, 소천세계를 명료하게 보는 것이 가능하다.』
◯有菩薩摩訶薩이得淨肉眼은明了能見中千世界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육안은, 중천세계를 명료하게 보는 것이 가능하다.』
◯有菩薩摩訶薩이得淨肉眼은明了能見大千世界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육안은, 대천세계를 명료하게 보는 것이 가능하다.』
◯舍利子야是爲菩薩摩訶薩의得淨肉眼이니라
『사리자야! 이를 가리켜 보살마하살의 청정한 육안을 얻은 것이라 한다.』
◆득정천안(得淨天眼)
●爾時에舍利子가復白佛言하사대世尊이시여云何菩薩摩訶薩의得淨天眼하니이까
그때 사리자가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어떠한 것을 가리켜 보살마하살의 청정한 천안을 얻을 것이라 합니까!』
●佛告具壽舍利子言하사대舍利子야諸菩薩摩訶薩이得淨天眼은能見一切四大王衆天이天眼所見하고亦如實知하니라
부처님이 구수 사리자에게 말씀을 하셨다.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천안은 일체의 사대왕중천이 천안으로 본 것을 보고, 또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다.』
◯能見一切三十三天과夜摩天과睹史多天과樂變化天과他化自在天이天眼所見하고亦如實知하니라
『일체의 삼십삼천과 야마천과 도사다천과 낙변화천과 타화자재천이 천안으로 본 것을 보고, 또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다.』
●諸菩薩摩訶薩이得淨天眼은能見一切梵衆天이天眼所見하고亦如實知하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천안은 일체의 범중천이 천안으로 본 것을 보고, 또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다.』
◯能見一切梵輔天과梵會天과大梵天이天眼所見하고亦如實知하니라
『일체의 범보천과 범회천과 대범천이 천안으로 본 것을 보고, 또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다.』
●諸菩薩摩訶薩이得淨天眼은能見一切光天이天眼所見하고亦如實知하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천안은, 일체의 광천이 천안으로 본 것을 보고, 또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다.』
◯能見一切少光天과無量光天과極光淨天이天眼所見하고亦如實知하니라
『일체의 소광천과 무량광천과 극광천이 천안으로 본 것을 보고, 또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다.』
●諸菩薩摩訶薩이得淨天眼은能見一切淨天이天眼所見하고亦如實知하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천안은, 일체의 정천이 천안으로 본 것을 보고, 또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다.』
◯能見一切少淨天과無量淨天과遍淨天과天眼所見하고亦如實知하니라
『일체의 소정천과 무량정천과 변정천이 천안으로 본 것을 보고, 또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다.』
●諸菩薩摩訶薩이得淨天眼은能見一切廣天이天眼所見하고亦如實知하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천안은, 일체의 광천이 천안으로 본 것을 보고, 또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다.』
◯能見一切少廣天과無量廣天과廣果天이天眼所見하고亦如實知하니라
『일체의 소광천과 무량광천과 광과천이 천안으로 본 것을 보고, 또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다.』
●諸菩薩摩訶薩이得淨天眼은能見一切無想有情天이天眼所見하고亦如實知하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천안은, 일체의 무상유정천이 천안으로 본 것을 보고, 또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다.』
●諸菩薩摩訶薩이得淨天眼은能見一切無繁天이天眼所見하고亦如實知하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천안은, 일체의 무번천이 천안으로 본 것을 보고, 또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다.』
◯能見一切無熱天과善現天과善見天과色究竟天이天眼所見하고亦如實知하니라
『일체의 무열천과 선현천과 선견천과 색구경천이 천안으로 본 것을 보고, 또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다.』
◆보살이 보는 천안을 천인은 보지 못한다.
●舍利子야有菩薩摩訶薩이天眼所見을一切四大王衆天乃至色究竟天이所得天眼으로는皆不能見하고亦不能知하니라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이 천안으로 본 것을, 일체의 사대왕중천에서 색구경천이 얻은 천안으로는, 모두 조금도 보지 못하고, 또 조금도 알지 못하느니라.』
◆득정천안 능견시방긍가사등(得淨天眼 能見十方殑伽沙等)
●舍利子야諸菩薩摩訶薩이得淨天眼은能見十方殑伽沙等의諸世界中에諸有情類가死此生彼를亦如實知하니라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천안은, 시방에 긍가사 등의 모든 세계 안에, 모든 유정들이 이곳에서 죽어 저곳에 태어나는 것을 보는 것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다.』
◯舍利子야是爲菩薩摩訶薩의得淨天眼이라하니라
『사리자야! 이를 가리켜 보살마하살의 청정한 천안을 얻은 것이라 한다.』
◆득정혜안(得淨慧眼)
●爾時에舍利子가復白佛言하사대世尊이시여云何菩薩摩訶薩의得淨慧眼이니까
그때 사리자가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어떠한 것을 가리켜 보살마하살의 청정한 혜안을 얻은 것이라 합니까!』
●佛告具壽舍利子言하사대舍利子야諸菩薩摩訶薩이得淨慧眼은不見有法에若有爲커나若無爲라하니라
부처님이 구수 사리자에게 말씀을 하셨다.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혜안은, 어떤 법에 대해 유위라거나 무위라 하며 보지 않는다.』
●不見有法에若有漏커나若無漏라하니라
『어떤 법에 대해 유루라거나 무루라 하며 보지 않는다.』
●不見有法에若世閒커나若出世閒이라하니라
『어떤 법에 대해 세간이라거나 출세간이라 하며 보지 않는다.』
●不見有法에若有罪커나若無罪라하니라
『어떤 법에 대해 유죄라거나 무죄라 하며 보지 않는다.』
●不見有法에若雜染커나若淸淨이라하니라
『어떤 법에 대해 잡염(雜染-온갖 것에 물듦)이라거나 청정(淸淨-맑고 깨끗함)이라 하며 보지 않는다.』
●不見有法에若有色커나若無色이라하니라
『어떤 법에 대해 유색이라거나 무색이라 하면 보지 않는다.』
●不見有法에若有對라거나若無對라하니라
『어떤 법에 대해 유대라거나 무대라 하며 보지 않는다.』
●不見有法에若過去라거나若未來라거나若現在라하니라
『어떤 법에 대해, 과거라거나 미래라거나 현재라 하며 보지 않는다.』
●不見有法에若欲界繫커나若色界繫커나若無色界繫이라하니라
『어떤 법에 대해 욕계에 얽매였다거나, 색계에 얽매였다거나, 무색계에 얽매였다거나 하며 보지 않는다.』
●不見有法에若善이라거나若不善이라거나若無記라하니라
『어떤 법에 대해 선이라거나 불선이라거나 무기라 하며 보지 않는다.』
●不見有法에若見所斷이라거나若修所斷이라거나若非所斷이라하니라
『어떤 법에 대해 견소단이라거나 수소단이라거나 비소단이라 하며 보지 않는다.』
●不見有法에若學이라거나若無學이라거나若非學이라거나非無學이라하고乃至一切法에若自性이라거나若差別이라하며都無所見이니라
『어떤 법에 대해 학이라거나 무학이라거나 비학이라거나 비무학이라 하고, 내지는 일체의 법에 대해 자성이라거나 차별이라 하며 도무지 보는 바가 없느니라.』
◆득정혜안 어일체법(得淨慧眼 於一切法)
●舍利子야是菩薩摩訶薩이得淨慧眼하면於一切法에非見하고非不見하며非聞하고非不聞하며非覺하고非不覺하며非識하고非不識하니라
『사리자야! 이러한 보살마하살이 청정한 혜안을 얻으면, 일체의 법에 대해, 비견(非見)하고 비불견(非不見)하며, 비문(非聞)하고 비불문(非不聞)하며 비각(非覺)하고 비불각(非不覺)하며 비식(非識)하고 비불식(非不識)하니라.』
◯舍利子야是爲菩薩摩訶薩의得淨慧眼이라하니라
『사리자야! 이를 보살마하살의 청정한 혜안을 얻을 것이라 한다.』
◆득정법안(得淨法眼)
●爾時에舍利子가復白佛言하사대世尊이시여云何菩薩摩訶薩의得淨法眼이라하나이까
그때 사리자가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어떤 것을 가리켜 보살마하살의 청정한 법안을 얻은 것이라 합니까!』
●佛告具壽舍利子言하사대舍利子야諸菩薩摩訶薩이得淨法眼은能如實知補特伽羅의種種差別하니라
부처님이 구수 사리자에게 말씀을 하셨다.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얻은 청정한 법안은, 보특가라의 온갖 가지의 차별을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다.』
◯謂如實知란!此是隨信行이고此是隨法行이고此是無相行이고此住空이고此住無相이고此住無願이니라
『사실대로 안다는 것이란! 이를 수신행(隨信行-믿음을 따르는 수행)이라 하고, 이를 수법행(隨法行-법을 따르는 수행)이라 하고, 이를 무상행(無相行-모양 없음의 수행)이라 하고, 이를 주공(住空-공에 머무름)이라 하고 이를 주무상(住無相-모양이 없음에 머무름)이라 하고, 이를 주무원(住無願-원하는 것이 없음에 머무름)이라 한다.』
◆유공해탈문 기오근(由空解脫門 起五根)
●又如實知此하나니由空解脫門에서起五根이니라
『또 이러한 사실을 아나니, 공해탈문에서 오근이 일어난다.』
◯由五根에서起無閒定이니라
『오근에서 무간성이 일어난다.』
◯由無閒定에서起解脫智見이니라
『무간정에서 해탈지견이 일어난다.』
◯由解脫智見에서永斷三結하고得預流果와薩迦耶하고見戒禁取疑하나니是謂三結이라하니라
『해탈지견에서 삼결을 영원히 끊고, 예류과와 살가야를 얻고, 계금취의 의심을 보나니, 이를 삼결(三結-계.금.취)이라 한다.』
●復由初得修道하면薄欲貪瞋하야得一來果하니라
『다음으로 초득수도(初得修道-맨 처음 도를 닦음)하면, 탐욕과 성냄의 욕망이 얇아져 일래과를 얻는다.』
●復由上品修道하면盡欲貪瞋하고得不還果하니라
『다음으로 상품수도(上品修道-상품의 도를 닦음)하면, 탐욕과 성냄의 욕망을 끝내고 불환과를 얻는다.』
●復由增上修道하면盡五順上分結하고得阿羅漢果하나니色貪과無色貪과無明과慢과掉擧를是謂五順上分結이라하니라
『다음으로 증상수도(增上修道-더욱 상품의 도를 닦음. 상상수도(上上修道)하면, 오순상분결을 끝내고, 아라한과를 얻나니, 색탐과 무색탐과 무명과 만과 도거를 가리켜 오순상분결이라 한다.』
◆무상해탈문 기오근(無相解脫門 起五根)
●又如實知此하나니由無相解脫門에서起五根하니라
『또 이러한 사실을 아나니, 무상해탈문에서 오근이 일어난다.』
◯由五根에서起無閒定하니라
『오근에서 무간정이 일어난다.』
◯由無閒定에서起解脫智見하니라
『무간정에서 해탈지견이 일어난다.』
◯由解脫智見에서永斷三結하고得預流果하니라
『해탈지견에서 삼결을 영원히 끊고, 예류과를 얻는다.』
●復由初得修道하면薄欲貪瞋하야得一來果하니라
『다음으로 초득수도하면 탐욕과 성냄의 욕망이 얇아져 일래과를 얻는다.』
●復由上品修道하면盡欲貪瞋하고得不還果하니라
『다음으로 상품수도하면 탐욕과 성냄의 욕망을 끝내고, 불화과를 얻는다.』
●復由增上修道하면盡五順上分結하야得阿羅漢果하니라
『다음으로 증상수도하면, 오순상분결을 끝내고, 아라한과를 얻는다.』
◆무원해탈문 기오근(無願解脫門 起五根)
●又如實知此하나니由無願解脫門에서起五根하니라
『또 이를 사실대로 아나니, 무원해탈문에서 오근이 일어난다.』
◯由五根에서起無閒定하니라
『오근에서 무간정이 일어난다.』
◯由無閒定에서起解脫智見하니라
『무간정에서 해탈지견이 일어난다.』
◯由解脫智見에서永斷三結하고得預流果하니라
『해탈지견에서 삼결을 끊고 예류과를 얻는다.』
●復由初得修道하면薄欲貪瞋하야得一來果하니라
『다음으로 초득수도하면 탐욕과 성냄의 욕망이 얇아져 일래과를 얻는다.』
●復由上品修道하면盡欲貪瞋하고得不還果하니라
『다음으로 상품수도하면 탐욕과 성냄을 끝내고 불환과를 얻는다.』
●復由增上修道하면盡五順上分結하고得阿羅漢果하니라
『다음으로 증상수도하면 오순상분결을 끝내고 아라한과를 얻는다.』
◆공무상해탈문 기오근(空無相解脫門 起五根)
●又如實知此하나니由空無相解脫門에서起五根하니라
『또 이를 사실대로 아나니, 공해탈문과 무상해탈문에서 오근이 일어난다.』
◯由五根에서起無閒定하니라
『오근에서 무간정이 일어난다.』
◯由無閒定에서起解脫智見하니라
『무간정에서 해탈지견이 일어난다.』
◯由解脫智見에서永斷三結하고得預流果하니라
『해탈지견에서 삼결을 영원히 끊고, 예류과를 얻는다.』
●復由初得修道하면薄欲貪瞋하야得一來果하나리
『다음으로 초득수도하면 탐욕과 성냄의 욕망이 얇아져 일래과를 얻는다.』
●復由上品修道하면盡欲貪瞋하고得不還果하니라
『다음으로, 상품수도하면 탐욕과 성냄을 끝내고, 불환과를 얻는다.』
●復由增上修道하면盡五順上分結하고得阿羅漢果하니라
『다음으로 증상수도하면, 오순상분결을 끝내고, 아라한과를 얻는다.』
◆공무원해탈문 기오근(空無願解脫門 起五根)
●又如實知此하나니由空無願解脫門에서起五根하니라
『또 이를 사실대로 아나니, 공해탈문과 무원해탈문에서 오근이 일어난다.』
◯由五根에서起無閒定하니라
『오근에서 무간정이 일어난다.』
◯由無閒定에서起解脫智見하니라
『무간정에서 해탈지견이 일어난다.』
◯由解脫智見에서永斷三結하고得預流果하니라
『해탈지견에서 삼결을 영원히 끊고 예륙과를 얻는다.』
●復由初得修道 薄欲貪瞋 得一來果
『다음으로 초득수도하면 탐욕과 성냄의 욕망이 얇아져 일래과를 얻는다.』
●復由上品修道 盡欲貪瞋 得不還果
『다음으로 상품수도하면 탐욕과 성냄을 끝내고 불환과를 얻는다.』
●復由增上修道 盡五順上分結 得阿羅漢果
『다음으로 증상수도하면 오순상분결을 끝내고 아라한과를 얻는다.』
◆무상무원해탈문 기오근(無相無願解脫門 起五根)
●又如實知此하나니由無相과無願解脫門에서起五根하니라
『또 이를 사실대로 아나니, 무상해탈문과 무원해탈문에서 오근이 일어난다.』
◯由五根에서起無閒定하니라
『오근에서 무간정이 일어난다.』
◯由無閒定에서起解脫智見하니라
『무간정에서 해탈지견이 일어난다.』
◯由解脫智見에서永斷三結하고得預流果하니라
『해탈지견에서 삼결을 영원히 끊고 예류과를 얻는다.』
●復由初得修道하면薄欲貪瞋하야得一來果하니라
『다음으로 초득수도하면 탐욕과 성냄의 욕망이 얇아져 일래과를 얻는다.』
●復由上品修道하면盡欲貪瞋하고得不還果하니라
『다음으로 상품수도하면 탐욕과 성냄의 욕망을 끊내고 불환과를 얻는다.』
●復由增上修道하면盡五順上分結하고得阿羅漢果하니라
『다음으로 증상수도하면 오순상분결을 끝내고 아라한과를 얻는다.』
◆공무상무원해탈문 기오근(空無相無願解脫門 起五根)
●又如實知此하나니由空과無相과無願解脫門에서起五根하니라
『또 이를 사실대로 아나니, 공해탈문과 무상해탈문과 무원해탈문에서 오근이 일어난다.』
◯由五根에서起無閒定하니라
『오근에서 무간정이 일어난다.』
◯由無閒定에서起解脫智見하니라
『무간정에서 해탈지견이 일어난다.』
◯由解脫智見에서永斷三結하고得預流果하니라
『해탈지견에서 삼결을 영원히 끊고 예륙과를 얻는다.』
●復由初得修道하면薄欲貪瞋하야得一來果하니라
『초득수도하면 탐욕과 성냄의 욕망이 얇아져 일래과를 얻는다.』
●復由上品修道하면盡欲貪瞋하고得不還果하니라
『다음으로 상품수도하면 탐욕과 성냄의 욕망을 끝내고 불환과를 얻는다.』
●復由增上修道하면盡五順上分結하고得阿羅漢果하니라
『다음으로 증상수도하면, 오순상분결을 끝내고, 아라한과를 얻는다.』
◯舍利子야是爲菩薩摩訶薩의得淨法眼이라하니라
『사리자야! 이를 보살마하살의 청정한 법안을 얻은 것이라 한다.』
◆증득독각보리(證得獨覺菩提)
◙復次에舍利子야諸菩薩摩訶薩이得淨法眼하면能如實知하나니如是一類補特伽羅이니라
『또 다시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청정한 법안을 얻으면,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그것은 바로 모든 부류의 보특가라이니라.』
◯由空과無相과無願解脫門에서起五根하니라
『공해탈문과 무상해탈문과 무원해탈문에서 오근이 일어난다.』
◯由五根에서起無閒定하니라
『오근에서 무간정이 일어난다.』
◯由無閒定에서起解脫智見하니라
『무간정에서 해탈지견이 일어난다.』
◯由解脫智見에서能如實知하나니所有集法이皆是滅法이니라
『해탈지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집법의 존재가 모두 멸법이라 하는 것이다.』
◯由知此故로得勝五根하야斷諸煩惱하야展轉證得獨覺菩提하나니라
『이렇게 아는 것으로 인해, 뛰어난 오근을 얻어 모든 버뇌를 끊고서 점차적으로 독각보리를 증득하게 된다.』
◯舍利子야是爲菩薩摩訶薩의得淨法眼이라하니라
『사리자야! 이를 보살마하살의 청정한 법안을 얻은 것이라 한다.』
◆제보살마하살 득정법안(諸菩薩摩訶薩 得淨法眼)
◙復次에舍利子야諸菩薩摩訶薩이得淨法眼하면能如實知此하나니라
『또 다시 사라지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청정한 법안을 얻으면 이러한 일들을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다.』
◯❮能如實知此❯하나니菩薩摩訶薩이最初發心하야修行布施波羅蜜多하고修行淨戒 安忍 精進 靜慮 般若波羅蜜多하야成就信根과精進根하고及方便善巧故로思受身增長善法이니라
『이러한 이들을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다. 그것은 보살마하살이 처음 발심하여,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고, 정계와 안인과 정진과 정려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 신근과 정진근을 성취하고, 또 방편선교로 몸을 받아 선법을 증장하려는 생각이다.』
◆시보살마하살 혹생찰제리대족(是菩薩摩訶薩 或生剎帝利大族)
●❮能如實知此❯하나니是菩薩摩訶薩은或生剎帝利大族하고或生婆羅門大族하고或生長者大族하고或生居士大族하고或生四大王衆天하고或生三十三天하고或生夜摩天하고或生睹史多天하고或生樂變化天하고或生他化自在天이니라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보살마하살이 혹 찰제리의 대족에 태어나고, 혹은 바라문의 대족에 태어나고, 혹은 장자의 대족에 태어나고, 혹은 거사의 대족에 태어나고, 혹은 사대왕중천에 태어나고, 혹은 삼십삼천에 태어나고, 혹은 야마천에 태어나고, 혹은 도사다천에 태어나고, 혹은 낙변화천에 태어나고, 혹은 타화자재천에 태어나는 것이다.』
◯住如是하야成熟有情하고隨諸有情心所愛樂하야能施種種上妙樂具하나니라
『이 같이 안주하고는 유정을 성숙시키고, 모든 유정이 마음에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것에 따라, 온갖 종류의 최상으로 미묘한 공양거리를 보시하는 것이다.』
●❮能如實知此❯하나니亦能嚴淨種種佛土하고亦以種種上妙供具로供養恭敬하고尊重讚歎을諸佛世尊하나니라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또 온갖 종류의 불국토를 장엄하고 청정한 것을 아는 것이 가능하고, 또 온갖 종류의 최상으로 미묘한 공양거리로 공양과 공경과 존중과 찬탄을 모든 부처님 세존께 드리는 것을 아는 것이다.』
●❮能如實知此❯하나니不墮聲聞과獨覺等地하고乃至無上正等菩提에終不退轉하나니라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성문과 연각 등의 경지에 떨어지지 않고, 내지는 무상정등보리에서 끝내 물러서지 않는 것이다.』
◯舍利子야是爲菩薩摩訶薩의得淨法眼이라하니라
『사리자야! 이를 보살마하살의 청정한 법안을 얻은 것이라 한다.』
◆삼득수기(三得受記)
◙復次에舍利子야諸菩薩摩訶薩이得淨法眼하면能如實知하나니라
『또 다시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청정한 법안을 얻으면,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다.』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於無上正等菩提를已得受記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그것은 이 보살마하살은 무상정등보리의 수기를 이미 얻었다.』
◯此菩薩摩訶薩은於無上正等菩提를正得受記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무상정등보리의 수기를 지금 얻을 것이다.』
◯此菩薩摩訶薩於은無上正等菩提를當得受記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무상정등보리의 수기를 미래에 얻을 것이다.』
◆사득불퇴전(四得不退轉)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於無上正等菩提에得不退轉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무상정등보리에 불퇴전을 얻었다.』
◯此菩薩摩訶薩은於無上正等菩提에猶可退轉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무상정등보리에 아직 불퇴전을 얻지 못했다.』
◯此菩薩摩訶薩은已住不退轉地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불퇴전의 경지를 이미 머물렀다.』
◯此菩薩摩訶薩은未住不退轉地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불퇴전의 경지를 머물지 않았다.』
◆신통이원만(神通已圓滿)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神通已圓滿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신통이 이미 원만해졌다.』
◯此菩薩摩訶薩은神通未圓滿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신통이 원만하지 않다.』
◯此菩薩摩訶薩은神通已圓滿故로能往十方殑伽沙等의諸佛世界하야供養恭敬과尊重讚歎을一切如來.應.正等覺과及諸菩薩摩訶薩衆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신통이 이미 원만해졌기 때문에, 시방에 긍가사 등의 모든 부처님 세계를 가서, 공양과 공경과 존중과 찬탄을 모든 여래. 응공. 정등각과 모든 보살마하살의 대중에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此菩薩摩訶薩은神通未圓滿故로不能往十方殑伽沙等의諸佛世界하야供養恭敬과尊重讚歎을一切如來.應.正等覺과及諸菩薩摩訶薩衆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신통이 원만하지 않기 때문에, 시방에 긍가사 등의 모든 부처님 세계를 가서, 공양과 공경과 존중과 찬탄을 모든 여래. 응공. 정등각과 모든 보살마하살의 대중에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此菩薩摩訶薩은已得神通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이미 신통을 얻었다.』
◯此菩薩摩訶薩은未得神通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신통을 얻지 못했다.』
◆이득무생법인(已得無生法忍)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已得無生法忍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무생법인을 이미 얻었다.』
◯此菩薩摩訶薩은未得無生法忍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무생법인을 얻지 못했다.』
◆이득수승근(已得殊勝根)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已得殊勝根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수승한 근기를 이미 얻었다.』
◯此菩薩摩訶薩은未得殊勝根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수승한 근기를 얻지 못했다.』
◆이엄정불토(已嚴淨佛土)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已嚴淨佛土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불국토를 장엄하고 청정하게 하였다.』
◯此菩薩摩訶薩은未嚴淨佛土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불국토를 장엄하고 청정하게 못했다.』
◆이성숙유정(已成熟有情)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已成熟有情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유정을 성숙시켰다.』
◯此菩薩摩訶薩은未成熟有情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유정을 성숙시키지 못했다.』
◆이득대원(已得大願)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已得大願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대원을 이미 얻었다.』
◯此菩薩摩訶薩은未得大願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대원을 얻지 못했다.』
◆이득제불 공소칭예(已得諸佛 共所稱譽)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已得諸佛에共所稱譽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모든 부처님에게 칭예(稱譽-칭찬)를 이미 얻었다.』
◯此菩薩摩訶薩은未得諸佛에共所稱譽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모든 부처님에게 칭예를 얻지 못했다.』
◆이친근제불(已親近諸佛)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已親近諸佛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모든 부처님을 이미 가까이서 섬기었다.』
◯此菩薩摩訶薩은未親近諸佛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모든 부처님을 가까이서 섬기지 못했다.』
◆수명무량(壽命無量)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壽命無量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수명이 무량(無量-헤아릴 수 없음)하다.』
◯此菩薩摩訶薩은壽命有量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수명이 유량(有量-한정이 있음)하다.』
◆보리시 필수승무량(菩提時 苾芻僧無量)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當得無上正等菩提時에苾芻僧無量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무상정등보리를 얻을 때에, 필수승이 무량(無量-헤아릴 수 없음)하다.』
◯此菩薩摩訶薩은當得無上正等菩提時에苾芻僧有量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무상정등보리를 얻을 때에, 필수승이 유량(有量-헤아릴 수 있음)하다.』
◆보리시 유보살승(菩提時 有菩薩僧)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當得無上正等菩提時에有菩薩僧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무상정등보리를 얻을 때에, 보살승이 있다.』
◯此菩薩摩訶薩은當得無上正等菩提時에無菩薩僧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무상정등보리를 얻을 때에, 보살승이 없다.』
◆전수이타행(專修利他行)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專修利他行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 보살마살은 오로지 이타행(利他行-남을 이롭하게 하는 수행)만을 닦는다.』
◯此菩薩摩訶薩은兼修自利行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자리행(自利行-자신을 이롭게 하는 수행)을 겸(兼-이타행과 자리행을 말함)해 닦는다.』
◆유난행고행(有難行苦行)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有難行苦行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난행(難行-어려운 수행)과 고행(苦行-힘든 수행)이 있었다.』
◯此菩薩摩訶薩은無難行苦行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난행과 고행이 없었다.』
◆위일생소계(爲一生所繫)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爲一生所繫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한 생을 남겨놓고 얽매여있다.』
◯此菩薩摩訶薩은爲多生所繫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많은 생에 얽매여있다.』
◆이주최후유(已住最後有)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已住最後有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이미 최후에 머물러있다.』
◯此菩薩摩訶薩은未住最後有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최후에 머물러 있지 않다.』
◆이좌묘보리좌(已坐妙菩提座)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已坐妙菩提座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이미 미묘한 보리좌에 앉았다.』
◯此菩薩摩訶薩은未坐妙菩提座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미묘한 보리좌에 앉지 못했다.』
◆무마래요(無魔來嬈)
●❮能如實知此❯하나니此菩薩摩訶薩은無魔來嬈하다
『이를 사실대로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마군이 찾아오는 유혹이 없었다.』
◯此菩薩摩訶薩은有魔來嬈하다
『이 보살마하살은 마군이 찾아오는 유혹이 있었다.』
◯舍利子야是爲菩薩摩訶薩의得淨法眼이라하니라
『사리자야! 이를 가리켜 보살마하살의 청정한 법안을 얻은 것이라 한다.』
◆득정불안(得淨佛眼)
●爾時에舍利子가復白佛言하사대世尊이시여云何菩薩摩訶薩의得淨佛眼이니까
그때 사리자가 다시 부처님께 여주었다.
『세존이시여! 어떠한 것을 보살마하살의 청정한 불안을 얻은 것이라 합니까!』
◯佛告具壽舍利子言하사대舍利子야諸菩薩摩訶薩은菩提心無閒하야入金剛喩定하야得一切相智하나니라
부처님이 구수 사리자에게 말씀을 하셨다.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은 보리심이 끊임이 없게 하여, 금강유정에 들어가서 일체상지를 얻는다.』
◯成就佛十力과四無所畏와四無礙解와大慈大悲大喜大捨와十八佛不共法等과無量無邊하고不可思議한殊勝功德하나니라
『불십력과 사무소외와 사무애해와 대자와 대비와 대희와 대사와 십팔불불공법 등과 무량하고 무변하고 불가사의한 수승한 공덕을 성취한다.』
◯爾時에成就無障無礙한解脫로佛眼하나니라
『그때 막힘이 없고 걸림이 없는 해탈로 불안을 성취한다.』
◯諸菩薩摩訶薩이由得如是淸淨佛眼은超過一切聲聞과獨覺智慧境界하나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이 이 같이 얻은 청정한 불안은, 일체의 성문과 독각의 지혜와 경계를 초과한다.』
◯無所不見하고無所不聞하고無所不覺하고無所不識하야於一切法과見一切相하나니라
『보지 못하는 것이 없고, 듣지 못하는 것이 없고, 깨닫지 못하는 것이 없고, 알지 못하는 것이 없어, 일체의 법과 일체의 모양을 본다.』
◯舍利子야是爲菩薩摩訶薩의得淨佛眼하니라
『사리자야! 이를 보살마하살의 청정한 불안을 얻은 것이라 한다.』
◯舍利子야諸菩薩摩訶薩이要得無上正等菩提이라사乃得如是淸淨佛眼하나니라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무상정등보리를 얻을 때에야, 이와 같이 청정한 불안을 얻게 된다.』
◆득여시청정오안(得如是淸淨五眼)
●舍利子야若菩薩摩訶薩이欲得如是淸淨五眼거든當勤修習布施 淨戒 安忍 精進 靜慮 般若波羅蜜多이니라
『사리자야! 만약 보살마하살이 이 같이 청정한 오안을 얻고자 하거든, 반드시 보시와 정계와 안인과 정진과 정려와 반야바라밀다를 부지런히 수행하고 배워야 한다.』
◯何以故오舍利子야如是六種波羅蜜多는摠攝一切淸淨善法하나니謂聲聞善法과獨覺善法과菩薩善法과如來善法이니라
『왜냐하면 사리자야! 이 같은 육종바라밀다는 일체의 청정한 선법(善法-뛰어난 법. 가르침)을 총섭(總攝-거느림)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성문의 선법과 독각의 선법과 보살의 선법과 여래의 선법이니라.』
◆응정답언(應正答言)
●舍利子야若正問言하길何法이能攝一切善法이라하면應正答言하되甚深般若波羅蜜多라하라
『사리자야! 만약 정직히 묻기를, 어떠한 법이 일체선법을 총섭(總攝)하는 것인가 하면, 정직히 대답하되,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라 하라.』
◯何以故오舍利子야甚深般若波羅蜜多는是諸善法의生母요養母이니라
『왜냐하면 사리자야!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이 모든 선법을 낳는 어머니요! 기르는 어머니이니라.』
◯能生能養 布施 淨戒 安忍 精進 靜慮 般若波羅蜜多와及五眼等과無量無邊하고不可思議한勝功德故일새니라
『또 보시와 정계와 안인과 정진과 정려와 반야바라밀다와 또 오안 등과 무량무변하고 불가사의한 수승한 공덕을 낳고 기르기 때문이다.』
◆욕득여시청정오안(欲得如是淸淨五眼)
●舍利子야若菩薩摩訶薩이欲得如是淸淨五眼커든當學般若波羅蜜多이니라
『사리자야! 만약 보살마하살이 이 같이 청정한 오안을 얻고자 하거든, 반드시 반야바라밀다를 배워야한다.』
◆욕득무상정등보리(欲得無上正等菩提)
●舍利子야若菩薩摩訶薩이欲得無上正等菩提커든當學如是淸淨五眼이니라
『사리자야! 만약 보살마하살이 무상정등보리를 얻고자 하거든, 반드시 청정한 오안을 배워야한다.』
◆능학여시청정오안(能學如是淸淨五眼)
●舍利子야若菩薩摩訶薩이能學如是淸淨五眼하면定得無上正等菩提하나니라
『사리자야! 만약 보살마하살이 이 같이 청정한 오안을 잘 배우면, 결정이 무상정등보리를 얻게 되느니라.』
대반야바라밀다경 제8권 마침
불기 2565년 음력 6월 7일 대치동에서 보운법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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