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종족은 시방세계 안에서 가장 드문 부처님의 제자이다.-
1-성문의 근기가 셀 수 없고 끝이 없다면, 그 중에서 한 두 명이 보살의 근기이고, 보살의 근기가 셀 수 없고 끝이 없다면, 그 중에서 한 두 명이 여래의 근기이다.
2-법화경에서 “차라리 부처님을 비방한 죄는 오히려 가볍다고 말할 수 있으나, 법화경을 지닌 사람을 비방하는 것은 그 죄가 무겁다.”
3-또 “법사를 가까이 하여 섬기면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과 보살을 뵐 수 있다.”
4-또 “법화경을 만난 사람들이 아뉵다라삼막삼보리에서 후퇴하는 일, 이런 일은 있을 수가 없다.”
5-중생에서 성문도를 닦아 성문의 지위를 얻고, 헤아릴 수 없는 대승경전의 회상에 참석을 하나 성불하리라는 수기를 얻지 못하나, 법화경의 회상에서 법문을 듣고서야 비로소 성불하리라는 수기를 얻는다.
6-중생에서 보살도를 닦아 보살의 지위를 얻고, 헤아릴 수 없는 대승경전의 회상에 참석하면 중간 중간에 성불하리라는 수기를 얻는 것이 바로 보살의 근기이다.
7-우리들은 성문의 소승경전과 보살의 대승경전을 연설하는 회상에 참석하지 않고, 곧바로 중생의 몸에서 법화경을 읽고 외우는 중에 성불하리라는 수기가 있는 내용을 읽게 된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 여래종족이 수기를 받는 법이다.
8-삼세를 걸쳐서 설법회상에 참석하지 아니한 채, 경전 안에서 수기를 받는 일은 우리들 외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