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의 훈련을 위한 기초/ 사람의 세 부분
1. 영혼/ 영과 혼의 구별(살전5:23; 히4:12-13)
“평강의 하나님께서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5:23).”
일반적으로 사람은 ‘영혼’과 ‘몸’ 두 부분으로 나뉜다. 영혼은 사람 속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어떤 것이고 몸은 사람 밖에 보이는 신체이다. 그러나 성경은 영과 혼을 동일한 것으로 여겨 서로 섞어 놓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영혼’과 ‘몸’으로 구분하지 않고 영과 혼과 몸의 세 부분으로 구분한다.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사도 바울은 여기에서 믿는 이가 완전히 거룩하게 되는 것, 곧 믿는 이의 온 존재가 전체적으로 거룩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어떻게 온전히 거룩하게 될 수 있는가?
바로 그의 영과 혼과 몸을 온전히 지켜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온전한 사람은 영과 혼과 몸의 세 부분을 포함하는데, 당신의 ‘영혼’이라고 말하지 않고 당신의 영과 혼이라고 말한다. 이 구절은 영과 혼을 분명히 구분하였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했으므로 사람의 영과 사람의 혼은 확실히 구분된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영과 혼과 몸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렇다면 영과 혼을 구분하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 이것은 믿는 이들의 영적 생활에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일 믿는 이들이 영적 경계가 어디까지인지를 모른다면, 또한 이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그들의 영적 생명은 장성한 사람으로 자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영성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단언할 수 있다.
왜냐하면 많은 때 혼에 속한 것을 영에 속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영적 생활이 위장되고, 오랫동안 혼에 속한 생활에 머물고 영에 속한 것을 더 추구하려고 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영과 혼으로 분리해 놓은 것을 우리가 무지하여 영혼으로 번역해 왔다면 그 영적 손실을 면할 수 없는 것이다.
히4:12-13절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은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相關)하시는 자의 눈 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너니라”고 말한다.
사람의 물질적이지 않은 두 부분은 ‘혼과 영’으로 나누었다. 또한 물질적인 부분은 생각과 뜻이 주관하는 부분인 관절과 골수로 구분하였다. 제사장이 희생 제물 전체를 칼로 온전히 해부하고 분리하여 그 속에 어떤 것도 숨기지 못하게 했듯이,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분께 돌아온 사람을 온전히 분리하여 영에 속한 것과 혼에 속한 것과 몸에 속한 것을 모두 일일이 찔러 쪼개기까지 하신다는 것이다.
혼과 영이 ‘쪼개어질 수 있다면’ 혼과 영이 서로 다르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므로 이 말씀도 사람은 영과 혼과 몸으로 구성된 존재로 말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성경은 영과 혼을 엄밀히 문자적으로 정확히 번역해 놓지 않았다. 많은 경우 원어(原語)의 영이 영혼으로 번역되고, 원어의 혼도 영혼으로 번역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계시하실 때 영과 혼이라는 두 단어를 사용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이 둘을 혼돈하지 말아야 한다. 성경을 보면 영이라는 단어가 상태를 가리킬 때 ‘신령한’으로 번역되고, 혼의 상태를 말할 때에는 ‘혼적인’ ‘정욕적인’ ‘혼에 속한’ ‘육에 속한’ 등으로 번역해 놓았다. 따라서 믿는 이들이 성경을 읽을 때 영과 혼의 분리를 더욱 어렵도록 만들었다.
2. 산혼(창2:7)
“여호와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산혼(a living soul)이 된지라(창2:7).”
최초에 하나님은 흙으로 사람의 모양을 만드시고 그런 다음 생기(생명의 숨)를 그 코에 불어 넣으셨다. 여기서 “사람이 생명체”나 “생령”으로 번역된 것은 “산혼((a living soul)”으로 번역되는 것이 정확하다. 이 생기가 흙으로 만든 사람의 몸과 접촉할 때 혼이 산출되었다.
이 혼은 사람의 몸과 영의 화합이기 때문에 성경은 사람을 ‘산혼’이라 불렀다. 이 생기가 바로 사람의 영이자 생명의 원천이다. 왜냐하면 주 예수님은 우리에게 “살리는 것은 영이니”(요6:63)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이 생기는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이 생기의 영을 하나님의 성령과 혼돈하지 말아야 한다. 성령과 우리 사람의 영은 다르다. 로마서 8장 16절은 사람의 영이 성령과 다르고 같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말해준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생기라는 말에서 ‘생명’이라는 단어는 원문에서 보면 복수로 표기되어 있다. 이것은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어 주심으로 두 가지, 곧 영에 속한 생명과 혼에 속한 생명이 산출되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준다.
이는 하나님이 불어넣으신 생기가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 사람의 영이 되었고, 동시에 이 영이 몸과 접촉하여 혼을 낳았다는 뜻이다. 이것이 우리 안에 있는 두 생명, 곧 영에 속한 생명과 혼에 속한 생명의 기원이다.
그러나 다시 강조하거니와 우리는 이 영이 하나님 자신의 생명이 아님을 알아야만 한다. “사람 속에 들어온 전능자의 기운이 내게 생명을 주시느니라”(욥33:4). 여기의 생명은 사람 속에 들어온 피조되지 않은 하나님의 생명이 아니다. 여기서 우리가 받은 사람의 영은 거듭날 때 우리가 얻은 하나님의 생명이 아니다.
거듭날 때 우리가 얻은 생명은 생명나무로 대표된 하나님의 생명이다. 사람의 영이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 안에는 영원한 생명이 없다. “흙으로 사람을 지어시고” 이것은 사람의 몸을 말한다. “그 코에 생명의 숨(생기)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의 영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그 사람은 ‘산 혼’이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사람의 혼이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영이 사람의 몸을 살렸기 때문에 사람이 산 혼이 되었고 살아 있으며 지각이 있는 사람이 되었다. 이상의 성경 구절들로 볼 때 사람은 영과 몸의 두 가지 독립된 성질로 창조된 것이다.
영이 흙으로 만든 몸 안에 들어감으로 사람의 혼이 산출되었다. 곧 혼은 영과 몸의 연합으로 산출된 것이다. 본래 몸은 죽은 것인데 생명의 영이 몸과 만남으로써 제 삼의 것인 혼이 나온 것이다. 영이 없으면 몸은 죽은 것이고 영이 있을 때 사람은 살아나게 된다. 몸 안에 영이 있을 때 유기적인 것이 있게 되는데, 이러한 유기적인 것을 가리켜 혼이라고 한다.
여기서 “산혼”이 되었다고 말한 것은 영과 몸이 연합하여 혼이 생겼다는 것을 말할 뿐만 아니라 더욱 영과 몸이 연합하여 혼이 생겨난 후로 영과 몸이 다 혼의 일부로 병합되었음을 말해준다. 다시 말하면 혼과 몸이 완전히 결합되었고 영과 몸이 혼의 일부로 귀속되었다는 것이다.
아담이 타락하기 전 그의 온 존재는 세 요소로 온전히 융합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서로 연합된 이 세 가지 중 중간에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하는 인격체로서 혼은 사람을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게 한다. 혼은 영과 몸의 결합체요 사람의 요소들의 최종 완성이다. 그러므로 영과 몸이 완전히 연합된 후 사람은 산 혼이 되었다.
이 혼은 다름이 아닌 두 요소의 상합(相合)한 총체요 사람의 인격이다. 영과 몸은 본래 독립된 두 요소였지만, 이 둘이 합해질 때 산 혼이 되었다. 하나님은 혼을 사람의 온 존재의 특징으로 삼으셨다. 천사의 특징이 그의 영에 있는 것처럼, 그분의 창조에서 사람의 특징은 그의 혼에 있다.
사람은 생기가 있는 몸일 뿐만 아니라 더욱 산혼이 되었다. 그러므로 이후로 성경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여러 차례 혼이라고 부른 것을 볼 수 있다. 사람이라고 부르지 않고 혼이라고 부른 이유는 사람의 어떠함을 보기 위해서는 그의 혼을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혼은 사람의 대표로서 인격의 특징을 나타낸다.
혼은 사람의 자유 의지를 갖는 기관이고 이 안에 영과 몸이 병합되었다. 혼에는 자유 의지가 있으므로 하나님께 순종할 때, 혼은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따르고 모든 것에서 영과 일치하게 된다. 그 반면에 혼은 영에 억압을 가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선호 할 권한도 가지고 있다.
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하여 예를 들어보자. 영과 혼과 몸 이 세 가지는 마치 빛을 내는 전구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전구에는 전기와 필라멘트와 빛이 있다. 영은 전기와 같고, 혼은 빛과 같으며, 몸은 필라멘트와 같다. 전기는 빛의 원천이고 빛은 전기의 결과이다. 필라멘트는 전기를 저장하고 빛을 내는 물질적인 몸이다.
영과 몸이 연합하여 혼을 낳았고, 혼에는 영과 몸의 특징이 결합되어 있다. 그러므로 전기가 빛의 근원이고, 필라멘트는 빛의 매개체인 것처럼 영은 혼의 활동의 근원이고, 몸은 혼의 표현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생에서는 혼이 사람의 총결산체이고 내세에 부활의 때에는 영이 사람의 총결산체가 될 것임을 기억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성경은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고전15:44)라고 기록하였다. 우리는 산혼이 된 첫 사람 아담과 연합한 것이 아니라 생명주는 영이 되신 마지막 아담과 연합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능히 주님을 의지하고 영으로 우리 온 존재를 다스리게 할 수 있다.
할렐루야! 아멘!
첫댓글 영혼육을 확실하게 풀어주셨네요~♡♡♡
전구의 3부분처럼~
완전 짱감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