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같은 팀이 더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기준(41) 아산시 야구협회장은 “50여개 팀을 보유하고 있는 아산 야구 동호회 제우스가 전국 최강의 성적을 내는 것은 감독과 동호회원 모두가 노력한 결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회장은 “2년 전 ‘야구로 하나되는 아산’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회장을 맞았는데 당시만 해도 야구 여건은 더욱 열악했다”며 “야구장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야구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현재 아산시의 도움을 얻어 곡교천 변을 활용해 야구장 2개 면을 이르면 다음 달 준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 회장은 “제우스의 놀라운 경기 성적은 가족같은 팀워크와 최선을 다하는 동호회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한 게임이라도 더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제우스와 같은 팀 더 만들어 야구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야구 전용구장 설치와 리틀야구단 창단, 고교야구팀 신설 등 지역의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산시에는 엘리트선수(온천초, 온양중) 와 야구 동호인 50개팀등 약 14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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